중국 베이징 도심에서 벌어진 시진핑 국가주석 반대 시위가 당국의 눈을 피해 확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3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민주화 지지 인스타그램 계정인 '보이스CN'에 따르면 베이징과 선전·상하이·광저우·홍콩 등 중국 내 7개 이상의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이스CN은 시위는 주로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화장실 내부에서 스프레이로 구호를 적은 뒤 재빨리 달아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개막을 앞두고 "독재자 시진핑은 물러나라" 등의 슬로건이 쓰인 플래카드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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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윤성철
윤성철
"시진핑 반대 시위 확산‥최소 7개 도시"
"시진핑 반대 시위 확산‥최소 7개 도시"
입력
2022-10-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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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0-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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