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로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태울 대체항공편이 오늘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에서 세부 막탄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대체항공편은 세부 공항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한 뒤 인천공항에 저녁 8시 50분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체항공편에는 귀국 예정이던 승객 120여 명이 탑승 예정이며, 활주로를 이탈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도 희망하면 함께 귀국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처리를 위해 급파된 대한항공 정비·안전 분야 인력과 국토교통부 사고조사관 등이 오늘 새벽 세부에 도착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들은 이르면 오늘부터 필리핀 정부 사고 조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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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배주환
대한항공, 세부 대체항공편 출발‥귀국 지원
대한항공, 세부 대체항공편 출발‥귀국 지원
입력
2022-10-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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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0-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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