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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이션 4.3%‥석 달 만에 상승 전환

기대인플레이션 4.3%‥석 달 만에 상승 전환
입력 2022-10-25 12:11 | 수정 2022-10-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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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으로 1년 간의 소비자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1년 뒤 집값 전망을 묻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을 나타내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3%를 기록하며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가 8월 4.3%, 9월 4.2%로 두 달 연속 떨어졌는데 이 달 들어 다시 0.1%포인트 올랐습니다.

    높은 물가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 외식 서비스 가격 상승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6개월 뒤 지금보다 금리가 더 오를 거라고 응답한 비중을 보여주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50으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금리수준전망지수가 100보다 크면 6개월 뒤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고 매수 심리도 위축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64로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111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심리가 강했지만 6월부터 100 아래로 떨어지며 석 달 연속 역대 최저를 찍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 인식은 지난달보다 0.1%p 오른 5.2%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또, 고물가에 금리 인상 가속화, 경기둔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8.8로 9월보다 2.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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