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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영업이익 '반토막'‥이재용 '회장' 승진

반도체 영업이익 '반토막'‥이재용 '회장' 승진
입력 2022-10-27 12:03 | 수정 2022-10-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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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0% 넘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 8천 52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 가량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76조 7천 817억 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떨어진 건 경기 둔화로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이 예상보다 컸고 PC와 모바일 등 소비자용 제품 수요가 둔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예상보다 낮은 23조200억 원에 그쳐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는 대만의 TSMC에 내줬습니다.

    영업이익은 5조1천2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어제 발표된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6천556억 원로 작년 대비 60% 감소했습니다.

    4분기에는 적자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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