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경찰관 4명을 비롯해 모두 8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대응 책임과 관련해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지휘라인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현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 수사와 관련해 첫 공식 브리핑을 갖고 수사 진행상황을 공개했습니다.
손제한 특별수사본부장은 참사 당일 근무했던 경찰관 4명과 인근업소 관계자 14명, 목격자 및 부상자 67명 등 관계자 8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혐의와 관련한 조사가 아니라 사고 전후의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한 참고인 조사였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57개와 SNS 영상 67개 등 모두 141개의 영상에 대해서도 분석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3D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본은 이틀 전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을 압수수색했고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순서대로 관계자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입건한 피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수본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서울경찰청장과 용산경찰서장 집무실이 빠져있던 것에 대해선 지난 압수수색이 '1차'였음을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추가로 수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안전조치 주체는 지자체와 경찰이라고 판단하고,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치상 혐의 적용이 가능한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수사 과정에서 별도의 감독을 받지 않고 있고, 최종 수사결과만 보고할 것"이라며 "한 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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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차현진
85명 참고인 조사‥"모든 가능성 수사"
85명 참고인 조사‥"모든 가능성 수사"
입력
2022-11-04 12:28
|
수정 2022-11-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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