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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한미·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오늘 한일·한미·한미일 연쇄 정상회담
입력 2022-11-13 11:56 | 수정 2022-11-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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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한일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한·미·일 3개국 정상회의도 잇따라 열리는데, 북핵 문제에 논의가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만난 데 이어 2개월 만입니다.

    당초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일회담이 성사된 건 최근 북한 도발상황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보다 빈번해지고 보다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어 안보현안이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을 추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제동원 배상문제 같은 과거사 문제보다는 당장 눈 앞에 닥친 북핵 문제에 머리를 맞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일본이 함께하는 일정도 이어집니다.

    [김성한/국가안보실장]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고, 이후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의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48초 환담 이후 다시 열리게 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북한 핵을 억제하기 위한 확장억제강화 방안 같은 안보 이슈를 넘어 인플레이션 방지법도 논의될 지가 관심입니다.

    인플레이션 방지법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게 돼, 한국 정부는 유예조항 신설 등 해법을 요구한 상황입니다.

    이어지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선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세 나라의 안보 협력이 주요 논의대상이 될 걸로 보입니다.

    미국·일본 정상과 잇따라 만난 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합니다.

    발리에선 G20 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대면도 예정돼 있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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