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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 ICBM' 논의‥한국도 참석

유엔 안보리 '북 ICBM' 논의‥한국도 참석
입력 2022-11-21 12:15 | 수정 2022-11-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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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의 ICBM 도발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 밤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ICBM 규탄 성명을 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미국의 허수아비"라고 비난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처음으로 어린 딸까지 공개하며 직접 '화성-17형' 발사를 지켜 본 김정은 위원장.

    북한 매체들은 매시간 발사 장면을 내보내며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성-17형'은 북한만이 보유한 최강의 핵 병기"로, "행성 최강의 ICBM 보유국이 됐다"고 선전했습니다.

    또 "핵 선제타격권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라며 "핵 병기들을 질량적으로 계속 강화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 연합훈련에 떠넘기고, 핵 개발은 물론 필요할 경우 '선제타격'도 할 수 있다는 걸 위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도발 수위가 미국을 직접 겨냥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높아진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한국시간 오늘 밤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표결권까지는 없지만, 직접적인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우리나라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반복되는 유엔 결의 위반을 규탄하고 국제사회가 엄중하게 경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지만,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에 동참할지는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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