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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시아 국가 3번째 승리‥'카타르는 첫 탈락'

이란, 아시아 국가 3번째 승리‥'카타르는 첫 탈락'
입력 2022-11-26 12:07 | 수정 2022-11-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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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란이 아시아 국가로는 3번째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최국 카타르는 이번 대회 '1호 탈락'의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경기 대패로 승리가 간절했지만 이란에겐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엔 오프사이드 판정에 득점이 취소됐고 후반에는 회심의 슈팅이 연거푸 골대에 맞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상대 공격수를 막아서던 웨일스 골키퍼 헤네시가 이번 대회 첫 퇴장을 당한 뒤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체슈미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갈랐고 이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종료 직전 레자이안의 추가골까지 더해 2대0 승리.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에 이은 아시아 국가 3번째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올라선 이란은 16강 희망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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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네갈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선제골에 세트피스 추가골까지, 세 골을 몰아치며 카타르를 침몰시켰습니다.

    후반 33분 카타르의 문타리가 역사적인 월드컵 첫 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한 채 2패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카타르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개최국 조별리그 탈락의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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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와 에콰도르는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비겼습니다.

    네덜란드가 각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개막전에서 2골을 터뜨렸던 에콰도르 발렌시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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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가나와의 2차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은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손흥민 등 우루과이전에 주전으로 나선 선수들은 자전거를 타기 등으로 회복에 주력했습니다.

    경기 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훈련에 불참해 우려를 자아냈지만, 축구협회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며 휴식을 취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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