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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포르투갈 대승‥모로코, 첫 8강

'해트트릭' 포르투갈 대승‥모로코, 첫 8강
입력 2022-12-07 12:09 | 수정 2022-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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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포르투갈이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하무스의 활약에 힘입어 스위스를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습니다.

    모로코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스페인을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포르투갈 산투스 감독은 극심한 부진에 빠진 호날두를 과감하게 선발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적중했습니다.

    호날두를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21살' 하무스가 전반 17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스위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포르투갈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전반 33분 코너킥 찬스에서 베테랑 페페가 정확한 헤더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포르투갈 공격진은 두 골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6분 달로의 날카로운 패스를 하무스가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신고했습니다.

    4분 뒤 게헤이루의 득점을 도운 하무스는 후반 22분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며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레앙의 쐐기골까지 더한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6대1로 대파하고 마지막 남은 8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모로코가 스페인을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연장 포함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스페인은 첫 번째 키커 사라비아가 골대를 맞추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이어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가 솔레르와 부스케츠의 슈팅까지 막아내며 모로코가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대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1승 3패로 약했던 스페인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에서 승부차기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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