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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주의보‥오후까지 '최대 8cm'

수도권 대설주의보‥오후까지 '최대 8cm'
입력 2022-12-15 12:11 | 수정 2022-12-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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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9시에 서울과 경기, 충남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에는 오후 늦게까지 최고 8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와 지자체는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전역, 세종, 강원, 충남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고 8cm, 경기 동부와 강원 중남부, 충북 북부 지역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오전 9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관계부처와 전국의 지자체에는 적설과 결빙에 취약한 경계도로나 터널 진출입로, 교량, 램프구간 등에 대한 철저한 제설작업을 당부했습니다.

    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나 전철역, 버스정류장, 학교 주변 등에 대해 후속 제설작업을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도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오전 6시부터 인력 8천여명과 장비 1천여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있습니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116곳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폭설시 도로 통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교통 대책도 마련해, 오후 5시부터 8시 반까지 지하철과 시내버스 모든 노선의 퇴근길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수도권 지역의 눈은 낮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다 늦은 오후에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눈은 결정구조가 크고 잘 녹지 않아, 쌓이기 쉬운 함박눈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눈이 오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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