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정찰위성 등 각종 무기 개발에 대한 우리 정부와 전문가들의 평가에 반발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오늘 담화를 통해 북한이 공개한 위성 사진을 '조악한 수준'으로 지적하고 '남측의 독자위성 개발에 자극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한 데 대해 "말 같지도 않은 개짖는 소리"라며 "상식밖의 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곧 해보면 될 일이고 곧 보면 알게 될 일"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18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며 서울 용산 등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군사용으로 쓰기엔 해상도가 낮다"는 분석이 나왔고 군 당국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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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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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정찰위성 '조악' 지적에 반발
북한 김여정, 정찰위성 '조악' 지적에 반발
입력
2022-12-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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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12-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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