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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매타버스' 인천행‥尹 '부·울·경' 공략

李 '매타버스' 인천행‥尹 '부·울·경' 공략
입력 2022-01-14 14:46 | 수정 2022-01-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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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주요 일정을 배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매주 타는 민생버스, 매타버스 시즌2 일정으로 인천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국내 최초 경제 자유구역으로서 인천이 혁신 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첨단산업·바이오·로봇 등 각 분야의 기업인과 연구원들을 만나, 해외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도 나눴습니다.

    오후엔 장애인 제빵사와 함께 빵 만들기 체험을 하며 장애인 직업 훈련에 대한 메시지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앞서 '검토하겠다'고 했던 "탈모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소확행 공약으로 공식화했습니다.

    또, 중증 탈모의 경우 모발 이식도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간 부·울·경 지역 방문에 나섭니다.

    먼저,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던 3·15 의거를 기리기 위해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하는데, 선대본부는 반독재 민주화 투쟁 정신을 계승하고 정권 교체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윤 후보는 500여 개 업체가 모인 봉암공단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지원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앞서 대입 전형 관련 비용이 수험생을 둔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수능 응시수수료와 대학 입학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신건강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공약을 발표했고 모든 선거 일정을 중단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흘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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