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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붕괴' 8일째‥상층부 수색 준비

'외벽 붕괴' 8일째‥상층부 수색 준비
입력 2022-01-18 13:55 | 수정 2022-0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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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오늘도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건휘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추가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오전에는 구조인원 206명과 장비 49대, 구조견 11마리가 투입돼 전층을 수색했는데요.

    구조견들이 기존에 반응을 보였던 22층과 28층 사이에서 약간의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구조당국은 오늘 중으로 지상 1층과 지하층 수색을 마무리하고, 사고가 난 201동 건물에서 기존 타워크레인의 아랫부분에 대한 수색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인 건물 상층부 수색 작업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했는데요.

    우선 21층에 전진 지휘소를 만들고,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에 따라 안전화 작업을 먼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붕괴된 외벽에 매달린 잔해가 후속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내일쯤 낙하물 방지망을 19층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온,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중입니다.

    1천 200톤 규모의 해체용 대형 크레인 1대는 현장 배치돼 와이어 보강 작업이 시작됐고, 또다른 크레인도 오늘 저녁까지 조립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기존 크레인을 와이어 등으로 보강한 후에 금요일쯤에는 해체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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