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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해체 시작‥주민 대피령

타워크레인 해체 시작‥주민 대피령
입력 2022-01-21 13:55 | 수정 2022-0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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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오늘 타워크레인에 대한 해체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윤수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크레인 해체 작업은 1시간 정도 잠시 중단됐다가 지금은 재개된 상태입니다.

    제 뒤로 보시면, 크레인 위에서 이동하며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오늘 크레인 해체작업은 상단의 27톤 무게추부터 시작해 팔과 조종실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오전에는 다른 이동식 크레인과 와이어를 이용해 해체할 크레인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고정작업이 끝난 만큼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해체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체 과정에선 작업 상황별로 기울기 등을 측정해 안전한지도 수시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작업 도중 크레인이 무너지거나 쓰러질 수 있는 만큼 구조당국은 돌발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크레인을 중심으로 반경 79m를 위험 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지역에 있는 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만약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구조당국은 경보음을 울려 대피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타워크레인의 해체가 완료되면 주말 사이 외벽 안정화 작업과 함께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에 나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붕괴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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