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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공습 시작"‥먹는 치료제 60세로 확대

"오미크론 공습 시작"‥먹는 치료제 60세로 확대
입력 2022-01-21 14:18 | 수정 2022-01-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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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19 확진자들에 대해 정부는 먹는 치료제 투약 연령을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7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166명 늘어 이틀 연속 6천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오미크론의 공습'이 이제 본격 시작된 것 같습니다. 며칠 전부터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경기도 평택 지역은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부는 이에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개편합니다.

    30분 이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선별진료소에도 도입합니다.

    기존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해 검사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도 투약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공급 범위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감염병전담병원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처방을 늘리기 위해 다음주부터 환자 개인별 진료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의료 체계도 개편합니다.

    오미크론이 급증하는 일부 지역의 검사 치료체계를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우선 전환하고 이후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유입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입국 후 격리과정에서 기존 PCR검사에 더해 신속항원검사를 추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격리면제 사유도 엄격하게 한정해 대상자를 최소화하고, 격리면제서의 유효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14일로 단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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