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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15만 명‥고위험군만 관리

재택치료자 15만 명‥고위험군만 관리
입력 2022-02-07 13:37 | 수정 2022-02-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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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재택 치료자도 15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천286명으로 사흘 연속 3만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에서 1만9천19명이 확진돼 국내 발생 환자의 54%를 차지했고, 부산과 대구에서도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PCR검사자 10명중 2명꼴로 확진되면서 양성률이 26%로 1주일 만에 3배 넘게 급증했고,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92.1%에 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재택치료 환자는 14만6천445명으로 관리 가능 수준의 88%에 이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엔 하루 확진자가 13만~17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막는데 우선 순위를 두도록 방역과 의료체계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 키트는 해열제와 체온계,산소포화기 측정기 등으로 기존보다 간소화해 60세 이상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위험군 등 집중관리 환자에 대해서만 하루 두 번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일반관리 환자는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증상에 따라 비대면 진료와 상담을 받도록 했습니다.

    무증상·경증의 일반관리 환자는 동네 병의원 1천182곳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역학조사 방식도 개편해 확진자가 직접 조사항목을 전산 입력하게 됩니다.

    정부는 현재 532개인 재택관리 의료기관을 650개까지 추가로 확충해 하루 확진자 21만명 발생시까지 대응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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