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주요 일정을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행정가로서의 실력을 증명해온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말로 유세 마지막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당사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즉시 50조원 규모 긴급 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코로나19 민생회복에 나서겠다며, 대대적 금융 지원과 신용대사면, 각종 공공요금 동결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의 한 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그 한 표로 당선된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저 이재명이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서울 여의도부터 경기 서북부와 인천 등 9곳을 도는 총력전에 나서는 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를 촛불 혁명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으로 정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아, 정권교체론을 강조하며 마지막 유세전을 시작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나라도 바꾸고 제주도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내일 한 분도 빠짐 없이 투표해주십시오."
IT 기업 제주 유치 지원과 제주 관광청 설치, 43 항쟁 희생자 보상에 대한 과감한 검토 등을 공약하기도 했습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엔 부산과 대구, 대전을 거쳐 밤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최종 유세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거대 양당의 유세 경쟁 속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소신을 지켜온 자신에게 소신있는 투표를 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하루 서울 안암동과 신촌 등 서울 지역 대학가 5곳을 도는 심 후보는, 홍대입구에서 22일간의 유세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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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대선 D-1‥여야 후보 마지막 '총력전'
대선 D-1‥여야 후보 마지막 '총력전'
입력
2022-03-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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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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