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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 못해"

"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 못해"
입력 2022-03-09 15:51 | 수정 2022-03-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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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계속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 보겠습니다.

    김민찬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지금 상황실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국민의힘 상황실은 차분했던 오전과 달리 오후 되면서 조금씩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취재 기자들도 속속 자리를 채우고 있고요.

    당직자들도 하나둘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투표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시시각각 전해오는 투표율 등 주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부산에서 투표를 마친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자택에서 휴식 중인데요.

    이후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고 개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면 이곳 상황실을 찾을 예정입니다.

    다만 SNS 메시지를 통해 투표는 계속 독려하고 있는데요.

    윤 후보는 오후에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표가 절실하다"며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금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낮은 것은 아니라면서도, 투표율이 높아야 더 큰 승리가 가능한 만큼 지지층 결집을 위한 독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 22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현 정권을 부패세력이라고 비난하며 정권심판론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현 정부가 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혀 강성노조와 손잡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윤 후보가 10% 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승리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와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 등 지도부는 오후 7시쯤이면 이곳 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선거상황실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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