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김정인

"통합의 정치 할 것"‥선대본부 해단식

"통합의 정치 할 것"‥선대본부 해단식
입력 2022-03-10 14:01 | 수정 2022-03-10 14:08
재생목록
    ◀ 앵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잠시 뒤 선대본부 해단식에 참석합니다.

    상황실에 나가 있는 김정인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현재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잠시 뒤인 2시부터 이곳 상황실에서 선대본부 해단식이 열리는데요.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모이면서 이 곳은 다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해단식에 참석해, 선거 내내 자신을 도운 당직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낮 12시 여의도 당사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의 축하 인사를 받았는데요.

    윤 당선인은 "아침에 문 대통령이 전화를 주셨는데, 가까운 시일 내에 찾아봬야 할 것 같다"며 회동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제원 비서실장을 통해 청와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를 집무실로 쓰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 앵커 ▶

    윤 당선인이 오전에 대국민 기자회견도 열었는데, '국민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네요.

    ◀ 기자 ▶

    네, 윤 당선인은 오전 11시, 이곳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 대선이 헌정 사상 1,2위 후보간 득표율 차이가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던 만큼, "국민을 편 가르지 않고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현재의 여소야대 상황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정치가 훨씬 성숙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야당과 협치를 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한 대략적인 구상도 밝혔는데요.

    일단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경제로 전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선 "어떠한 도발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겠다"면서,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합당은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도, 안철수 대표의 구체적 역할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인수위 인선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출범시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