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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정점 지나 10만 명 이하 되면 거리두기 완화 가능할 것"

[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정점 지나 10만 명 이하 되면 거리두기 완화 가능할 것"
입력 2022-03-11 14:35 | 수정 2022-03-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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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해외 사례 등 볼 때 인구 20% 감염되면 정점‥하루 30만 명 감안하면 2~3주"

    "정점 지난 뒤 감소 추세는 증가 추세였던 기간만큼, 즉 한 달 반 이상 이어질 것"

    "일반 병·의원을 통한 대면 치료 현재도 가능‥가능한 빨리 시행하는 게 필요"

    "당장 신규 확진자 수 줄이기는 어려운 만큼 위중증 환자 줄이는 것에 주력해야"

    "정점 지나고 하루 10만 명 이하로 줄어들면 거리두기 등 대폭 완화 가능할 것"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때도 '확진 인정' 바람직‥'가짜 양성' 5% 정도 뿐"

    "100명 중 5명 '가짜 양성' 있더라도 PCR 결과 기다리며 확산되는 것보다 나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지정 병원에서 실시‥자가진단에 비해 정확도 높아"

    "위중증 환자 줄이고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의료체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

    ◀ 앵커 ▶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30만 명을 웃돌았다가 약간 떨어지고 하는데요. 최고 정점은 37만 명까지 정부가 내다본 것 같습니다. 그 정점이 지나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글쎄요. 일본 같은 경우는 보면 상당히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지난 1차, 2차, 3차, 4차 이렇게 쭉 오면서 올라간 기간만큼 떨어졌습니다. 아니면 조금 더 걸리거나. 그래서 수직으로 떨어진다기보다는 예를 들어 37만을 치면 그다음에 쭉 떨어지는, 그러나 그 기간은 아마도 한 한 달 반에서 두 달 가까이 걸리지 않을까.

    ◀ 앵커 ▶

    그러니까 어떤 급격히 줄어들 거로 예상하시진 않는군요, 정점을 지나도?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지금 워낙 많은 분이 정말 감염되고 있는데요. 교수님 보시기에 지금 상황에서 정점으로 가서 정점을 지나서 독감 수준의 방역 대책을 시행하려면 얼마나 걸린다고 보세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일단 걸릴 사람이 지금은, 지금의 방역 정책으로는 걸린 사람이 웬만큼 다 걸리고 끝나야 하는 거고 2주 정도면 정점을 가겠다는 거고요. 보통 외국의 예를 보면 한 20%가 감염이 되면 정점이 되니까 우리나라 같으면 1000만 명. 그리고 지금 500만 명 남았기 때문에 하루에 30만 명 걸리면 한 2주에서 3주 정도, 즉 이번 달 말이면 정점이 되고요. 그다음에 정점부터는 이제 내려가는 일이 남았고 위험한, 고위험군 중에서 걸릴 사람은 상당히 걸렸기 때문에 아마도 그때부터는 조금 더 적극적인 완화정책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어떤 정말 독감 수준의 어떤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반 병원에 가서 대면 치료를 받고 이런 상황이 가능해진다고 보시는 건가요, 그때 가면?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사실은 일반 치료 지금부터라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 앵커 ▶

    대면 치료 말씀하시는 거죠?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아니면 대면 치료 아니더라도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전화로라도 내가 지금 기침 많이 나는데 괜찮냐, 어떠냐, 이런 걸 물어보면서 진료를 해나가는 제도를 만들어놓는 것이 훨씬 더 우리가 위드 코로나 빨리 갈 수 있도록.

    ◀ 앵커 ▶

    그러면 지금 하여튼 가능한 빨리 실행해야 한다는 의견이시군요, 그러니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네,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중환자를 안 만들면 되거든요. 그런데 전체 숫자는 지금 줄기 어려우니 중환자로 갈 숫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 치료 그다음에 초기 진료 그다음에 조기 투약 이런 게 필요할 거고요. 그걸 위해서는 역시 대면 혹은 비대면 정도가 되든 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의사를 만나게 해줘야 한다는 거죠.

    ◀ 앵커 ▶

    그렇다면 그걸 넘어서서 제가 아까 여쭤봤던 독감 환자처럼, 자신이 컨디션이 견딜 만한 분들은 회사도 가고 밖에 일도 하고. 이 상태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몇 주 안에?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네, 이번에 정점을 지나고 완전 안정기로 들어가면 저는 그 숫자를 한 10만 명 정도 선으로 봅니다.

    ◀ 앵커 ▶

    다시 떨어져서 10만 명이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 정도가 되면 그때는 스스로 조심한다는 전제하에 그래도 마스크는 써준다는 전제하에서 실내에서. 그렇게 가야 하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 상태로 가는데도 여름 되기 전에 그런 상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네, 확연하게 떨어진다는 것은 우리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거리 두기도 안 하고 국민들이 스스로 위축된 것도 아닌데 떨어진다는 것은 이제 걸릴 사람 다 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면역이 제법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여름이 다가오면 더 떨어질 테니까 그때부터는 조금 더 정상으로 일상으로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봅니다.

    ◀ 앵커 ▶

    워낙 환자가 많아서 그런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신속항원검사, 전문가들이 하는 신속항원검사를 말하는 것 같은데요. 그것만 하면 확진자로 규정하겠다, 이 발표 같은데 전문가가 하는 신속항원검사는 의료기관에 가서 받아야 하는 거죠?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네, 병원에 가서 똑같은 키트입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내 해부를 아니까,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더 깊게 넣어서 뽑아내고요. 그렇게 하면 집에서 스스로 하는 것보다 이론적으로 10 내지 15% 정확하게 나옵니다. 일반인들이 코에 뭐 넣는 거 자체가 불안하기 때문에.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마 훨씬 못할 거예요. 의사들은 좀 과감하게 넣어서 아니까, 해서 하는데. 정확도가 제법 괜찮습니다. 91에서 98%는 다 잡아내는 거고요. 그다음에 문제는 병도 없는데 잘못된 양성, 위양성이 지금 5% 정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 분들은 그러면 병도 없는데 자가격리를 하는 상태가 되는군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죠. 애매하게 그렇게 되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워낙 숫자가 많고 PCR로 감당이 안 되고, PCR이 시간이 자꾸 느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명 중에 5명 정도는 잘못된 오진이 있더라도 조심하면서 그렇게 지내는 수밖에는 지금 없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PCR 검사 결과 기다리면서 어떤 번지는 것보다 이게 훨씬 낫다, 이 말씀이신 거죠,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실은요. 저희가 이게 오미크론이 독감, 독감 얘기하는데 독감을 때는 저희가 의사들이 어떻게 하냐면 이렇게 와서 환자가 열납니다 하고 오면 저 같은 경우는 검사를 안 합니다. 검사를 안 해도 독감이 맞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약도 써야 하고 약 써도 소위 보험공단에서 삭감 없이 다 인정을 해줍니다. 오미크론도 지금은 그렇게까지 많기 때문에 사실은 검사를 다 그렇게 안 해도 약을 쓰는데 물론, 우리가 독한 약을 써야 할 사람이면 사실은 약을 일단 써 두고 PCR 검사를 추가로 해서 확인을 하고 아니다 싶으면 약을 회수를 해야겠죠. 특히 팍스로비드 같은 경우는 값도 비싸고 하니까요. 그래서 그런 기법을 쓰면서 이렇게 해나가는 거는 좋은 결정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병원 아무 데나 가도 그거 받을 수 있나요, 신속항원검사?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은 지정된 병원이 있습니다. 사실은 그런 것도 좀 누구나 할 수 있게 하면 더 훨씬 더 편할 텐데요. 지정 병원에 가서 받아야 합니다.

    ◀ 앵커 ▶

    지정 병원이나 보건소도 가능한 건가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보건소도 가능한데 보건소는 결국 선별검사소에 인력이 다 나가 있기 때문에 거기서는 조금 더 많이 기다릴 겁니다.

    ◀ 앵커 ▶

    신속항원검사 받으실 분들은 증상이 있어도 지정 병원을 찾아서 가야겠군요, 그러니까?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자기 동네에 그 검사를 할 수 있는 병원들이 다 찾으면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검색할 수 있을 것이고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제가 궁금한 것 중에 하나는 요새 워낙 걸리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호흡기나 이런 데서 검사를 해봐서 감염의 기준이 뭔가요? 그러니까 바이러스가 어떤, 건강한, 감염되지 않은 분들도 바이러스는 있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감염의 기준은 뭔가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굉장히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왜냐하면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 안 걸린 사람도 PCR 검사를 하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무증상인 경우에는 독감도 무증상 독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오지도 않고 저희가 연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고요. 오미크론은 검사를 하다 보니까 무증상인데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분들은 이제 여기에서는 잡히지 않는 거고요. 그래서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분명히 나올 수 있는 건데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문제가 되는 건데 다행히 PCR인 경우에는 무증상을 다 잡아내지만 신속항원검사는 무증상인 경우에는 안 나옵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 양이 굉장히 많아야 하니까.

    ◀ 앵커 ▶

    그게 지금으로서는 더 합리적인 방안 아닙니까? 무증상인 경우에는 그냥 생활하는 게 어떻습니까? 교수님은?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신속항원검사를 질병으로 인정하기로 했다는 것은 잘한 결정이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 앵커 ▶

    무증상 감염인 경우에, 감염이라고 의학적으로 정의할 수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 그 감염이라고 의학적으로 정의하는 게 어느 정도 수준의 바이러스를 얘기하는 건가요? 왜냐하면 주변에 지금 보면 약간 가래가 끓고 증상이 있지 않습니까? 불안해서 검사해 보면 안 나오는 분들도 꽤 있거든요. 그래서 감염의 기준이 어디인가, 이런 부분이 궁금하던데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진짜 감염의 기준은 저희가 병리학적으로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그 세포를 깨면서 우리 몸을 파괴하는. 그러니까 이제 자극을 하니까 기침도 나고 열이 나겠죠? 그런 건데, 겉에서는 잘 모릅니다. 결국은 본인이 생각하는 무증상이면 그건 감염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그런데 그럴 때는 우리가 보균자라고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진짜 감염이라는 것은 내 몸을 뚫고 들어오는 거기 때문에 뚫고 들어왔을 때 전혀 증상이 없기는 어렵습니다. 의사가 꼬치꼬치 캐물어보면 미미한 증상이라도 있는 것이 감염이고 또 그것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 하는 일이거든요. 들어가서 내 몸을 파먹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 앵커 ▶

    완벽한 무증상 보균자는 사실상 감염자라고 할 수는 없는 거군요, 그러니까 의학적으로 보면.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가지고 있는 겁니다. 폐렴균도 저희 몸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적당히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겁니다, 내 몸에서.

    ◀ 앵커 ▶

    그러니까 면역체계가 아직 견디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 상태에서는 감염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겠군요. 보균자일 뿐이지.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보균자도 감염을 시키나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주 약한 사람.

    ◀ 앵커 ▶

    그렇기 때문에 무증상 보균자가 중요하군요?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래서 자기는 다 괜찮은데 정말 주변에 매우 약한 사람이 있으면 균을 흘리고 가는 경우가 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요, 교수님. 지금 정점을 향해서 치닫고 있는데 가장 지금 주의해야 할 점이랄까, 하나 설명해주시면 끝내면 될 것 같습니다.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중환자가 많이 발생 안 하게 해야 하고요. 그래서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그분들한테 조기 치료, 조기 투약, 이렇게 되면 중환자가 줄면 30만 아니라 50만이 발생해도 우리는 넘어갈 수 있거든요.

    ◀ 앵커 ▶

    중환자 줄이기 위해서는 역시 백신 끝까지 맞고.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다음에 조금 더 정밀한 의료 체계를 준비해 둔다면 빨리 조기 발견해서 조기 치유하면 됩니다, 이건. 일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니면 그냥 자기 병 코스대로 그냥 가는 거거든요. 그거보다는 우리가 뭔가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대면 치료 체계도 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건 늘 교수님이 주장하시는 거고요. 그거는 어떤, 지금도 안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보건 당국 판단은?

    ◀ 정기석/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무래도 의사들도 일부는 겁이 납니다. 그리고 같이 오는 환자들이 싫어하니까요. 그리고 보건 당국도 조금 더 늘리면 될 텐데 거기에 대해서는 뭐 아마 속사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내용을 좀 봐야겠습니다. 어떻게.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광고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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