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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첫 40만 명대‥위중증도 최다

신규 확진 첫 40만 명대‥위중증도 최다
입력 2022-03-16 14:17 | 수정 2022-03-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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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만 741명.

    하루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건 처음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했습니다.

    그제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한 결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1천2백 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3백 명에 육박했던 어제보다 1백 명 이상 감소한 164명이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1만 명에서 37만 명 수준에서 다음 주 정점을 찍은 뒤 오는 23일을 전후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확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일상적 의료체계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역 체계에 일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부터 하루 2번 전화로 상태를 관리하는 '집중관리군'에서 50대 기저질환자를 제외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관리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병상 운영 효율화를 위해 입원 중 확진된 환자는 음압 병상으로 옮기지 않고 일반 병상에서 계속 치료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감염병 등급의 조정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이번 주 일요일로 마무리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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