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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대선서 경기도 득표수 높았다고 방심 못 해"

[뉴스외전 포커스] "대선서 경기도 득표수 높았다고 방심 못 해"
입력 2022-04-04 14:16 | 수정 2022-04-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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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경기도를 바꾸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경기도지사 출마 결심‥30년 이상 살았고, 20년 이상 직장생활 한 인연"

    "경제부총리 시절 '소득주도성장' 문제점 제기‥비판 의견 잘 알고 있어"

    "민주당에 쟁쟁한 후보 많지만 '범정치교체' 이뤄낼 적임자는 김동연뿐"

    "경선 룰 공방은 당 결정에 따르겠다"

    "성남 단대동 기자회견‥어렸을 때 천막치고 살았던 곳‥초심으로 돌아가려는 의지"

    "대선서 경기도가 득표수 높았다고 방심할 수 없어"

    "이재명 고문과 대선 후 정치교체에 대해 수차례 통화‥지방선거 얘기는 안 했다"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복지,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 돌보기 주력할 것"

    "유승민 전 의원은 조직 운용 경험 없어‥34년 경력 있는 김동연이 비교우위"

    ◀ 앵커 ▶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권 경쟁을 벌였던 후보들까지 가세하면서 한층 판이 커졌는데요.

    범여권 주자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안녕하세요?

    ◀ 앵커 ▶

    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소개해드린 이야기로 새로운물결 대표로 이야기를 드렸는데.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맞습니다.

    ◀ 앵커 ▶

    아직 민주당과 합당은 완료가 되지 않은 상태인가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하지 않았습니다.

    실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아주 후보 등록도 혹시.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못 하신 건가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못 한 게 아니라 아직 안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다들 아시겠지만 대선 출마를 접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번에 경기도지사 출마하시겠다고 선언을 하셨습니다.

    특별한 배경이랄까요?

    그런 결심을 하시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입니다.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경기도가 갖고 있어요.

    그래서 경기도를 바꾸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를 정말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를 살리고 하는 식으로 해서 대한민국까지 바꾸는 시도를 해보고 싶었고요.

    두 번째는 개인적으로 경기도와 제가 아주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고가 있기 때문이죠.

    30년 이상 살았고 또 20년 이상 그곳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곳이고 제 꿈을 키웠던 곳이고 이제는 경기도를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 앵커 ▶

    김 대표님 하면 소득주도성장 있죠.

    현 정부 초기에 무리한 정책 집행에 대해서 반기를 든 그런 소신 관료라는 평가가 많고요.

    또 이번 대선에서는 정치 교체를 내세우면서.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참여를 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안 어울린다.

    그러니까 민주당 후보로 나오는 것이 좀 합당하냐 하는 그런 질문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해 왔고 경제 수상까지 하면서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경기가 제대로 설 수 없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게 돼서 정치를 시작했고 정치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정치권의 승자독식 구조를 깨지 않고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를 결심을 했고요.

    경제가 소득주도성장이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일부 비판도 있지만 또 제 경우에 부총리 하면서 또 이번 정부에서도 많은 성과를 낸 것도 있습니다.

    제가 있을 때만 하더라도 국민소득 3만불 달성했고요.

    경제 성장률 3%로 올렸습니다.

    다만 부동산 정책이나 최저임금과 같은 소득주도성장에서는 제가 목소리를 내면서 비판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 같은 것들을 함께 뭉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것, 또 이것을 바꾸기 위한 정치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 이것이 같이 조화롭게 되어서 이번에 대선선거에도 나왔고 또 이번에 정치 교체를 주장하면서 지방선거에 나오게 됐다,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일단 민주당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지금 나가실 거를 염두에 두시는 거잖아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합당을 하기 때문에.

    ◀ 앵커 ▶

    경기도에 다른 민주당 안에서 굉장히 쟁쟁한 의원들이 경기도지사를 선언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분들하고의 경쟁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민주당이나 제가 표현하기로는 범정치 교체 세력에서는 경기도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곳입니다.

    이겨야 하는 선거구입니다.

    민주당 후보로 나가서 또 범 정치교체후보로 나가서 이길 만한 사람이 누굴까, 라고 생각을 하면 많은 분들이 의견 일치를 볼 것이라고 봅니다.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나왔지만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 지역이고 제가 나가는 것이 경쟁력이 있다, 이렇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 앵커 ▶

    어찌 됐던 간에 민주당 안으로 들어가시면 이제 외부인으로서 참여하시는 거잖아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잘 아시겠지만 경선 룰이 절반은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따르지만 나머지 절반은 당내 의견을 따라야 하게끔 되어 있단 말이에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당내 기반이 좀 부족해서 불리할 거라는 그런 예상들을 하시는데 걱정은 없으세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저는 당내 기반이 하나도 없으니까 지금의 경선 룰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있습니다만 저는 쿨하게 당의 결정에 따를 생각입니다.

    정치 교체를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먼저 정치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은 많이 하고 있지만 저는 대범하게 당에서 정해주는 룰에 따라서 공정하고 당당하게 경쟁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럼 현재 민주당이 갖고 있는 그 룰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경선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지금 룰 대로 결정된다면 제가 수용을 해야 하겠고요.

    또 다른 공정한 룰을 만들겠다고 하면 그 또한 나쁘지 않고요.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꼭 이겨야 하는 이 선거에서 어떤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고 이길 수 있을까, 그것을 보면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앵커 ▶

    당내에서도 그렇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시군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처음에 출마 기자회견을 하신 걸 봤는데 당시 국회에서 아마 기자회견을 하셨던 것 같고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러고 나서 성남시에 가서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굳이 경기도하고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서인가요, 어떤 개인적인 인연이 있으세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보통 경기도에서 출마를 하면 국회에 있다가 경기도 가서 출마 선언하시는데 도청이나 이렇게 가서 하는데 저는 좀 의미 있는 곳 가고 싶었어요.

    제가 처음 경기도와 인연을 맺은 곳은 당시 광주 단대동이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서울의 무허가 판자집에서 살다가 청계천 강제 철거가 돼서 이주된 곳이 그 당시 경기도 광주군 단대리였는데 허허벌판에서 여섯 식구가 천막을 치고 살았어요.

    그곳이 지금의 성남시 단대동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마침 그곳에 장소가 있어서 제가 천막 짓고 살았던 그 동네 앞에서 제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10대 소년으로서 가졌던 어려운 시절의 꿈, 이 꿈을 키워준 곳이 경기도이기 때문에 이제는 제가 경기도에게 헌신하겠다는 그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로 제가 성남시 단대동에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아주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뜻 깊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 앵커 ▶

    그런 곳이군요.

    앞서 꼭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명분 외에도요.

    이번 대선 결과를 보면 경기도가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당시 후보를 좀 앞섰던 그런 지역입니다.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죠.

    ◀ 앵커 ▶

    그런 측면에서 봐도 사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지면 굉장히 난처한 그런 지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특별한 전략이나 계획 같은 걸 갖고 계십니까?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가 조금 앞섰다고 해서 전혀 방심할 수 없는 게 이번 지방선거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 선거 이후에 이렇게 바로 지방선거가 치러진 적이 없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여러 가지 프리미엄들이 작용할 수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 지형이 결코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저는 경기도 선거에 임하면서 경기도를 위한 비전과 정책 콘텐츠로 우리 도민들께 호소해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좀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사 출마를 결정하시게 된 데에 이 후보의 지지 내지는 지원 이런 것들이 좀 있다고 봐야 할까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대선 끝나고 이재명 후보와 여러 차례 통화도 하고 소통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저와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합의하고 공동 선언했던 정치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선거에 졌지만 어떻게 실천에 옮길 것인가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계획을 상의했습니다만 또 토론도 하고 했습니다만 지방선거 관련해서 출마지역이나 이런 얘기를 따로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 앵커 ▶

    흔히 생각을 해도요.

    정권 교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셨을 때는 중앙 정치에서 국가의 정책, 이런 큰 틀에서 보는 걸 당연히 생각했을 것 같은데요.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나와서 정치 교체를 이루겠다 하는 게 어떻게 맞물리는 그런 이야기가 됩니까?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지방자치단체장이 만약에 된다면 일단 해당 지자체, 경기도에 도민들과 도정을 살피는 것이 첫 번째죠.

    우선 우리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혁신 이루고 또 경제 활성화 시켜서 일자리 많이 만들고 또 가장 중요한 게 지금 부동산 문제입니다.

    이걸 잡는 것이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우선 여기에 집중을 할 것이고요.

    정치 교체에 대한 것들은 이와 같은 것을 기반으로 해서 주장했던 정치권의 기득권 깨기를 당을 통해서 어떤 기반을 만들고 동력을 만들겠다 하는 뜻으로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경기도민을 위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럼 김 대표께는 정치 교체의 발판 내지는 시험대로서 경기도가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까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정치 교체의 여러 가지 실천 방안 중에서 지자체 차원이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거든요.

    예컨대 이번에 지방선거에 나서는 기초의원들 선거제도 바꾸는 문제도 있을 수 있겠고 도정 내에서 협치나 또는 권력의 기득권 내려놓기 같은 것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지방자치의 현장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한편으로 중앙 정치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경기라고 하는 대한민국 전체 4분의 1에 해당하는 이 지자체를 통해서 그와 같은 것들을 실천하게 되면 반드시 영향을 받아서 정치 교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앵커 ▶

    혹시 이 문제를 이미 생각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도에서 앞으로 펼칠 정책 같은 거, 공약으로 나올 것들 이런 거 아마도 계획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렇습니다.

    ◀ 앵커 ▶

    한 가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정책 이야기하셨는데요.

    경기도 차원에서 부동산 정책을 내세운다고 한다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정책들, 혹시 복안을 갖고 계신 게 있으십니까?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저는 국가 경제를 운영하면서 부동산 정책을 늘 해왔으니까요.

    제가 부총리 있을 때 제가 주장했던 것들이 많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문제가 되긴 했습니다만 경기도를 위해서는 크게 첫 번째로는 주택 공급 확대입니다.

    그래서 가장 신속하고 저렴하고 일관성 있는 주택 공급 정책을 펼 것이고요.

    두 번째는 주거 복지 문제일 수도 있는데 청년, 신혼부부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같이 펴겠다, 이 두 가지를 가지고 경기도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앵커 ▶

    혹시 이전에 전 지사, 이재명 지사의 정책들도 한번 다 보셨나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많이 봤습니다.

    ◀ 앵커 ▶

    그중에는 어떻게 계승할 것들 그런 것들이 눈에 많이 보이셨습니까?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이재명 전 후보가 경기지사일 때 많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꽤 여러 정책들은 계승하거나 승계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일부 보완이 필요할 것들도 있을 거예요.

    그런 것들은 잘 챙겨서 보완하고 또 필요하면 일부 수정도 하겠습니다.

    ◀ 앵커 ▶

    지역의 정치인들이 민주당에서는 선언을 하셨는데 그분들과 좀 뭐랄까요?

    시점이 좀 다르다고 할까요?

    그분들이 하실 수 없는 일들 중에 내가 중앙에서 정책을 다뤘던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혹시 묻는다면 어떤 것들을 꼽으실 수 있겠어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이루 셀 수 없이 많을 것 같아요.

    저는 국가 전체에 대한 경제를 34년간 봐왔고 뒤에 한 10년 동안 나라 살림을 책임졌고 경제의 수장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서 경기도의 경제활성화, 일자리 만들기 또 제가 했던 많은 미래 대비와 관련된 일들 또 국제 쪽 일을 제가 많이 했어요.

    그래서 경기도가 단순한 국내에서의 큰 지자체로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경기도의 위상 살리기.

    그다음에 접경지대로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평화와 통일과 관련한 북쪽의 투자.

    이런 것들을 34년 간의 국정운영 경험을 살려서 아무도 하지 못하는 그런 경쟁력으로 경기도에 우선 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앵커 ▶

    상대 후보가 아직 결정된 건 아니고, 물론 김 대표님도 후보로서 확정된 건 아니기는 하지만요.

    같은 날 공교롭게도 국민의힘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혹시나 모를 잠재적 경쟁자에 대해서 유 의원에 대한 혹시 평가를 해주신다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유 의원께서 의정 경험은 많으시지만 경제 운영이나 국제 관계에 있어서 한 걸음 빗겨나서 평가와 비판과 조언하시는 입장에 계셨거든요.

    저는 직접 안에서 그것을 했던 사람입니다.

    34년 넘게 또 대학 총장하면서 조직을 관리하고 실제 문제에 부딪혔거든요.

    이런 문제들을 옆에서 보고 훈수 두는 것과 직접 하는 것은 천양지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이 어마어마한 도정과 경제 운영, 또 교육과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개혁 관련돼 있어서는 직접 해 본 사람이 확실한 비교 우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두 분 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 유권자들이 보기에는 경제 쪽에 좀 통달하신 분들이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경제를 경제 교수가 하면 경제 과연 잘할까요?

    또는 경제 오래했던 국회의원들이 경제를 담당하면 잘할까요?

    큰 조직구나 관리 안 해보셨던 분들이 맡아서 하면 바깥에서 보면서 훈수했던 거랑 똑같을까요?

    이런 측면에서 저는 분명한 비교 우위와 경쟁력 차이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앵커 ▶

    대선에 출마도 하셨었고 말하자면 아직은 중앙정치 내지는 국가 차원에서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이제 경기도지사를 출마를 제가 선언했기 때문에 이제는 경기도의 올인을 해야죠.

    경기도는 대한민국 전체 모든 것을 딱 4분의 1입니다.

    경제, 사회, 교육, 투자, R&D 4분의 1이거든요.

    다른 어떤 광역 지자체가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고 다양성이 경쟁력입니다.

    경기도에는 도시 밀접지역과 농촌지역도 있고 대도시, 중소기업, 접경지대와 남쪽의 미래 대비 산업들이 혼재해 있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경기도에 첨착 해서 경기도에 올인 해서 경기도를 위해서 일하겠습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또 위하는 길이고요.

    ◀ 앵커 ▶

    아직 임기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된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기간이 좀 지나고 있는데 혹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새로운 내놓고 있는 정책들, 이런 거 관련해서 혹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세요?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느끼는 바가 많죠.

    제가 15년 전에 인수위에도 근무를 했었고요.

    우선은 청와대 집무실 이전 이런 것보다도 국민들께 국정 운영의 전체 비전 그리고 중요한 국정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쏟아냈던 공약에 대한 정비가 필요할 거고요.

    또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국민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시를 해야 할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당선이 되거나 또는 인수위가 있게 되면 인의 장막이 펴집니다.

    인의 장막을 과감히 해서 국민들께 보여줘서 그런 사람들로 저런 탕평으로 국가를 운영하겠구나 하는 그런 비전을 저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그런 것들이 좀 덜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마지막으로요.

    꼭 경기도지사 김동연이 되어야 한다.

    어떤 이야기로 설득을 하시겠습니까?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경기도 전체 운영을 위해서는 정치적 리더십과 행정적 경영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34년 동안에 부총리까지 하면서 행정 경험과 경제 운영에 대한 것은 많이 쌓아왔고 입증을 해드렸고요.

    이번 대선을 통해서 정치 교체 어젠다를 만들고 국민 통합 어젠다를 만드는 등 정치 리더십도 같이 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경기도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비교 우위가 있고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제 꿈을 키워왔던 곳, 반드시 헌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도 되겠죠?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그럼요.

    ◀ 앵커 ▶

    감사합니다.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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