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정권 교체 이후 지방 선거가 방탄 선거되는 듯하다는 게 당의 판단..국민을 위한 전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
"대장동 개발이익 특권층이 가져갔다면 부당이익 환수해서 경기도민에게 돌아가야"
"지역화폐 낙전 수익, 특정업체가 가져가..누구를 위한 지역화폐였는가, 진정한 지원 할 것"
"이재명 보궐선거 출마설, 최근 여론조사 보고 본인이 분위기 잘 알 것"
"민심과 분리된 당심 있을 수 없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가가 중요"
"김동연, 기본시리즈 이재명 따라 계승한다면 정체성과 신뢰성에 문제"
"경기도 규제 중첩, 북부는 안보 때문에 힘든 상황.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따라야"
"GTX 포함 지하철 연장, 임대주택 등 주거 안정 방안 계속해서 소개할 것"
◀ 앵커 ▶
검찰수사권 관련 법안이 여의도 중앙 전가에서 가장 큰 문제라면 지방 전가에서는 6월 1일 치러질 의회 선거가 그만큼 중요한 화두입니다.
그중에서도 정치적으로 가장 의미가 크고 또 중앙정가의 가장 큰 중심도 경기도 지사 선거인데요.
오늘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뛰고 있는 김은혜 의원과 함께 선거 이야기로 문을 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오전에도 어디 기자회견 하고 오셨던 것 같은데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경기도 북부 지역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접경 지역이 많아서요.
역차별도 많이 당하고 안보, 나라의 국민을 위해서 많이 고통을 참고 희생해주신 부분이 많아서 이분들에게 교통 그리고 주거, 일자리를 확충할 수 있는 테크노밸리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이리로 오는 길입니다.
◀ 앵커 ▶
그러셨군요.
출마 선언하고 하신 지 보름 정도 되신 것 같은데.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렇죠.
◀ 앵커 ▶
경기도 구석구석 안 가본 데도 많이 가보셨을 것 같은데 혹시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할까요?
인상적인 곳은 혹시 어디였나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무엇보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인구 4분의 1이나 해당 되고요.
그리고 성장 잠재력이 응축된 심장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교통이나 주거 부분에서도 이분들이 겪고 있는 그 고통은 교통에 돼야 하는데 고통스러운 하루를 출발하게 되죠.
제가 보통 김부선으로 불렸던 김포 골드 라인을 타봤는데요.
김골선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그게 두 랑 정도 경전철인데요.
이게 워낙 많은 분이 타셔야 하기 때문에 제가 땅에 발이 닿지 않을 만큼 상당히 많이 밀리고 그리고 출근도 하기 전에 데친 시금치처럼 힘들어야 하는 주민분들의 삶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GTX A, B, C부터 연장을 하고 D, F를 신설하면서 직접 주민분들의 출근길 그리고 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요.
김포에 갔던 게 가장 기억에 남고요.
1기 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신도시가 30년이 되었는데 사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지 모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녹슨 배관을 끌어안고 사시는 경기도민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분들에게는 재개발, 재건축을 숨통을 트여야 한다.
그동안에는 리모델링만 하라고 하면서 리모델링 하는 게 이게 스프링클러 세워둬야 해서 층고가 180cm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키 크신 분들은 천장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생활 속에 나아가고자 하는 모래주머니를 단 것 같은 그런 규제를 없애서 재건축, 제가 용적률을 올리고 층고 제한을 풀어서 함께 해결해 드리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앵커 ▶
지사로서의 포부 또 계획 같은 것들 조금 뒤에 다시 여쭤보기로 하고요.
출마 결심 어떻게 하게 됐는지 이 질문 많이 받으셨잖아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러니까요.
◀ 앵커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출범할 때는 대변인으로 시작을 하셨고 그리고 이때는 사실 출마하겠다는 생각은 없으셨을 것 같은데.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 앵커 ▶
너무 그 사이에 어떤 계기로 출마를 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셨던 거예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일명 윤심이 작용한 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누군가에 등 떠밀려서 나올 만큼 분별력이 없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가 몇인데요.
제가 결정했던 배경은 당에서 이번에 정권 교체를 하고 나서 보니까 이게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누군가를 위한 방탄 선거가 되어가는 것 같다.
경기도민에 전념하고 경기도민에게 실질적인 그런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하는데 대선에서 떨어진 분을 외치고 그분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그 속에서 경기도민은 잊혀가는 선거가 됐다고 하는 게 당의 판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막고 제가 경기도 의원으로서 이 전쟁을 다시 한번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전쟁이란 국민을 위한 전쟁이죠.
그래서 당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어서 이렇게 나오게 됐습니다.
◀ 앵커 ▶
아마 그래서 그런지 당내 경선 과정에서 토론하실 때 보니까 이재명 전 지사의 지난 실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것 같고 도정에 대한 비판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연결이 되는 이야기인가 보죠?
-저는 누군가를 겨냥하기 위해서 이 선거를 나온 게 아닙니다.
저는 경기도민에게 전념하고 싶어서 이 선거에 나온 겁니다.
왜냐하면 경기도민께 당연히 돌아가야 할 것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대장동만 보더라도 이것은 부동산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민이 당연히 찾아야 할 권리가 박탈됐다는 거죠.
3억 5000 놓고 8200억 원은 누군가 가져갔는데 그 개발 이익을 특권층 그리고 기득권층이 가져갔다면 권력과 친한 패밀리죠.
이 부당 이득 환수해야죠.
경기도민에게 저는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장동이나 아니면 성남FC 이야기하는 건 상식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묵묵히 일선에서 공직자분들 일을 하시는데 법인카드를 받아서 부인에게 회덮밥 혹은 생선초밥 사 먹으라고 하면 그런 공직자분들이 남아날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래서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했던 그런 몰상식은 경기도에서 저는 이제 양보하고 물러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한 겁니다.
◀ 앵커 ▶
잘 아시겠지만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가 경기도에서 굉장히 강했던 건 사실이잖아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맞습니다.
◀ 앵커 ▶
그러면 혹시라도 그게 선거에 부담이 되지는 않으시겠어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저는 경기도민 분들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에 보내주셨던 그런 관심과 성원만큼이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또한 실패 또한 뼈아프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복기를 해 보면 국민 여러분께서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건 그 사람의 지향점 그리고 경기도를 위해서 어떤 철학과 어떤 비전으로 나서느냐, 그거를 보셨다고 생각하는데요.
곰곰이 이 정책을 따져본다면 지역 화폐 같은 거로 이재명 전 지사를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지역 화폐에 정작 운영 대행사였던 코나아이를 보면 다른 도와 달리했던 게 있습니다.
이게 부도 위기에 처했던 회사가 경기도의 지역 화폐를 거머쥠으로써 낙전 수익을 다 쓸어갔습니다.
그런데 다른 도에서는 낙전 수익을 그 도의 주민분들께 돌려줬거든요.
이런 거를 주민분들이 체감하지 못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누구를 위한 지역 화폐였느냐.
그리고 정말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상인분들에게 제대로 지원이 된 거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직접 지원이 경기도가 0원이었습니다.
그 대신 지역 화폐로 돌아갔죠.
지역 화폐 상당 부분은 코나아이가 이익으로 190억가량 챙겨갔고요.
저는 그래서 전통상인분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진정한 지역 화폐, 진정한 지역에서의 지원이 있다면 전보다 훨씬 마치 중간 마진을 떼어간 듯한 사람이 없을 테니 투명하게 이분들에게 두텁게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앵커 ▶
흔히 말하는 악마가 숨어 있는 디테일, 그걸 찾아내시겠다는 그런 뜻으로 들리네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기자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제가 청와대에서 국정 전반을 조율하는 걸 지켜보면서 그리고 기업에서 제가 전략 담당 임원을 했을 때 가장 먼저 들여다봤던 건 현장입니다.
왜냐하면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지사는 경제부총리를 뽑거나 경제학 박사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이거는 도민들을 위해서 얼마나 발로 뛸 수 있는지 그래서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문제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지 뽑는 선거인데요.
제가 조직을 운영하고 그리고 많은 갈래길에서 선택을 하는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으면서 정말 중요한 주민들과의 발로 뛰는 현장에서의 해결책, 이 부분에서는 가장 앞서 있는 후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참 역설적인 상황인 것 같은데 김 의원께서 최종 후보로 지사 선거에 나서게 되면 보궐선거가 당연히 지역구에서 치러지게 될 거고요.
그렇게 되면 그 자리에 혹시 이재명 후보가 출마하는 거 아니냐,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그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런데 오늘 여론조사를 제가 얼핏 방송국 오면서 봤는데요.
이재명 전 후보가 재보궐선거에 대해서 출전해야 하느냐.
그 부분에 대해서 절반 이상이 출전하면 안 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셨더라고요.
이 같은 기사와 민심은 이재명 전 지사도 보고 계실 거라 생각하고요.
재보궐을 어디서 나오느냐.
그 문제와 관계없이 저는 이번 선거는 지난 경기도정.
그리고 성남시장에서의 많은 국민이 피눈물을 흘렸고 불공정에 밀려났으며 그리고 부패, 부정 의혹이 있다면 이것은 세상에 밝히고 나서 진정으로 도민들을 위한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세울 자가 누구냐.
그 부분을 경기도지사에서 판단해주시면 잘 해결이 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지금 여론조사 이야기를 하셨는데 선거, 이 경쟁의 결과 결국 중요한 거잖아요.
결과를 예측하는 여론조사들 지금 중간중간 나오고 있는데 보니까 예선, 본선 모두 다 박빙인 것 같아요.
당내 경쟁 보면 김 후보는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서는 꽤 앞서가는 것 같고 상대 후보는 유승민 후보는 전체 유권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 것 같은데.
당심과 민심의 미묘한 차이, 어떻게든 좁혀 가셔야겠죠?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하나 제가 억울한 건 있습니다만 최근에 나왔던 여론조사에서는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1위로 많이 다 올려주셨거든요.
그리고 오늘도 본선에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이냐고 할 때 김동연 후보를 이긴 조사, 리얼미터 조사를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민심이 있고 당심이 있다고 하는 부분은 더 많은 여론조사를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민심과 분리된 당심이 있을 수 없고 당심과 또 다른 민심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이 경기도를 어떻게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발전시키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느냐.
그리고 제가 특히 저도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이기 때문에 경기도가 아이 낳아서 키우기 좋은 곳이 되도록 24시간 어린이 병원 그리고 공공 산후 조리원을 더 확충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가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 것처럼 저는 이번 경기도 선거는 과거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이재명 전 지사와의 친분을 강조하면서 경기도에 대한 공약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그런 민주당과 맞설 수 있는 경기도민을 대표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로 저를 한번 잘 봐주실 수 있을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 앵커 ▶
아마 지금 후보께서 말씀하신 그 여론조사를 저희가 그래픽으로 만든 것 같은데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래요?
◀ 앵커 ▶
다시 한번 보여줘도 될 것 같은데, 김동연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가정을 했을 경우에 지금 김은혜 후보가 오히려 지금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유승민 후보는 지금 반대다, 그런 여론조사네요, 그렇죠?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 앵커 ▶
지금 세 번 정도 TV토론회 하셨잖아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그렇습니다.
◀ 앵커 ▶
유승민 후보하고 실제로 토론을 해보니까 어떻던가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때문에 저는 정치적으로도 유승민 후보가 보여주셨던 그런 역량이나 역경을 보면 제가 같이 한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요.
그리고 많이 봐주시더라고요.
더 저한테 가혹하게 하실 수 있는데 후배라고 파인 플레이로 민주당에 우리가 먼저 토론을 했기 때문에 정책 경쟁으로 아름답고 치열하게 할 수 있는 그런 토론이 무엇인지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서 되게 감사하게 그렇지만 당당하게 토론을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 치열한 당내 경쟁은 나중에 본선에서도 도움이 될 좋은 것 아니겠어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제가 조금 더 매운맛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는 토론에서 좀 순한 맛이었거든요.
◀ 앵커 ▶
그리고 김동연 후보, 민주당 후보로 굉장히 유력해 보인다고 하는데 이 두 후보가, 김 후보와 맞서게 된다면 어떤 경쟁이 되는 건가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저는 기본적으로 김동연 후보가 보이는 행보를 보면서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정치인의 신뢰라고 하는 건 일관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철학이 얼마나 국민분에게 변함이 없을지에 대한 한 사람에 대한 조망이 가능한 건데요.
기재부 2차관으로 있으셨을 때 무상 보육에 대해서 전면 반대를 하셨던 분이 김동연 후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상 보육을 포함해서 기본 시리즈.
기본 소득, 기본 금융, 기본 주택까지 앞장세웠던 이재명 전 지사하고 함께하신다는 걸 보면서 저는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면 이분은 이제 와서 그런 기본 시리즈를 이재명 전 지사를 따라서 계승한다고 하면 정체성과 논리가 어떤 것인지는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 소신이 바뀔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득표를 위한 바뀜이냐 아니면 예전에 했던 생각이 잘못됐음을 인정하는 것이냐, 이에 대해서는 한번 여쭈어볼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표에 좌우되는 자신의 입장이 상황에 따라 바뀐다면 그 피해는 저는 전적으로 경기도민에게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앞서 말씀하시고 싶었던 경기도에 대한 생각 좀 들어보게 됐는데요.
앞서 북부 지역에 대한 이야기 하셨잖아요. 배려, 지원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오늘 기자 회견한 데 보면 경기도 분도 이야기까지 나왔던 것 같은데 이건 어떤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인가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분도는 많은 기자가 질문을 해주셔서요.
제가 분도에 이유가 있다.
분도 주장에 근거가 있다.
그건 워낙 규제가 첩첩 중첩 규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거는 경기도에 있는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북부는 안보 때문에 훨씬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이를 악물고 참으셔야 하는 게 있었죠.
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그것을 위해서는 분도의 이유가 됐던 규제 완화를 하고 규제를 풀어드려서 대학도 들어오고 의료 시설도 들어오고 무엇보다 일자리로 사람이 모이는 그러면서 교통이 완비되는 북도를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경기도에서는 동부와 남부 그리고 서부까지 다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말씀드렸던 GTX를 포함해서 앞으로 지하철의 연장 그리고 이분들을 위한 주거 안정.
특히 집이 없으신 분들을 위한 주거 안정을 위한 제가 LH나 GH를 통한 임대 주택 그리고 내 집 마련이라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소중하거든요.
그것을 위해서 청년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생애 첫 주택에 대해서 보다 저렴하게 집을 공급하는 방안들을 계속 앞으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청년도 마찬가지고요.
처음 출발할 때 집이 어렵거나 형편이 안 되어서 취업을 하고 싶어도 용기가 나지 않는 청년들.
또 니트 청년을 포함해서요.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생애 첫 300만 원을 이분들이 그래도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과 학업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그
공약도 발표를 했습니다.
◀ 앵커 ▶
북부 지역이나 청년이나 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들도 공감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맞습니다.
◀ 앵커 ▶
김은혜 후보만이 할 수 있다.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기본 소득 같은 경우에는 소득에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역진성이 발생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드리는 지원금이라든지 아니면 어려운 분에게 더 두텁게 드리는 이런 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저는 공정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보통 숫자를 보면서 균등하게 나누면 될 거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저는 맞춤형으로 그 숫자와 사람을 일치시키려고 합니다.
즉 재난 기본 소득이나 아니면 저희가 손실보상금이 내려갔다고 하더라도요.
모든 힘든 분들에게 골고루 간 게 아닙니다.
어떤 분은 가져가지만 또 어떤 분들은 제대로 서류를 완비하지 못했다고 그래서 누락이 됐죠.
저는 그런 사각지대를 꼼꼼히 챙겨서 오히려 손실보상을 도와드리는 매니저를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경기도 내에요.
그리고 전통시장분들에게 직접 가게 해서 옆에서 찾아가는 행정으로 그분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돌봐줄 수 있는 그런 엄마 같은 마음으로 도지사의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
◀ 앵커 ▶
김은혜 후보의 비전을 조금 더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여기까지만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은혜/국민의힘 국회의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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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20 14:16
|
수정 2022-04-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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