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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정의당은 특정 정당의 '2중대' 아니다"

[뉴스외전 포커스] "정의당은 특정 정당의 '2중대' 아니다"
입력 2022-05-06 15:14 | 수정 2022-05-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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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인천에서 자라 청년시절 줄곧 생활..인천에서 활동”

    “인천 유권자 특징은 진영 논리가 확고하지 않고 합리적 고민하는 스타일”

    “코로나 19 터널 끝에서 공동체 전체를 위한 보호 시스템 구축할 것”

    “인천은 공항-항만 있어 감염병 전문 병원 등 보건 의료체계 확고히 해야”

    “사회 복지 시스템, 지방 재정 권한이 중앙에 의존하고 있는 게 문제”

    “어린이-노인 문제는 지자체가 파악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도움이 된다”

    “기재부가 예산 나눠주는 식이 아닌 지자체 주도의 ‘통합 돌봄 체계’ 만들어야‘

    “선거가 중앙정치의 대리전 되지 말고 대결 정치 아닌 협치 구조 이뤄야”

    “정파 불문하고 인천 시민 위해 일하는 것이 중요..정의당은 특정 정당의 ‘2중대’ 아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맵고 짠 소리 잘해 왔던 정의당 모습 보여주지 못해”

    “정의당에 실망한 유권자 마음 돌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듯”

    “‘부모찬스’에 실망한 국민들 상처 달래줘야”

    “첫 총리 후보자 극구 반대는 부담스럽지만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 투명하게 밝혀야”

    “‘회전문 시장’ 바람직하지 않아..기존 문법과 다른 선택 가능한 곳이 인천”


    ◀ 앵커 ▶

    뉴스 외전 포커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첫 여성광역자치단체장을 노리며 출사표를 던진 이정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안녕하세요?

    ◀ 앵커 ▶

    일단 왜 인천입니까?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제가 인천 사람이기 때문에 인천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아기 시절부터 쭉 그곳에서 자라왔고 청년 시절에 인천에서 활동을 해왔었고요.

    아시다시피 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가 된 이후에 제가 자랐던 인천 송도에서 총선에 또 도전을 했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특히나 인천은 바다가 있는 도시입니다.

    더 이상 고인 물은 바다로 흘러갈 수 없기 때문에 제가 새로운 물길을 터서 미래지향적인 인천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앵커 ▶

    일단 공약 조금 이따 여쭤보고요.

    인천이라는 도시의 어떤 가장 큰 유권자의 특징은 뭔가요, 보시기에.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일단 진영 논리가 확고하게 형성되어 있는 그런 도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항상 중앙정치의 판세를 이렇게 바라보면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우리 인천 시민을 위해서 가장 합리적인가 이런 것들을 끝없이 고민하고 또 변화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에 그런 변화에 제대로 응답하는 그런 정치인들, 그 정치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이 후보님 가장 거대 양당의 후보와는 나는 이거는 정말 차별화된 공약이다, 이런 걸 좀 자랑을 해주시죠.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지금 코로나 긴 터널 끝에 있지 않습니까?

    시민들은 일상으로 다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일수록 시 행정부나 정치권은 훨씬 더 긴장하고 2배, 3배 뛰어야 합니다.

    지난번 코로나가 갑자기 닥쳤을 때처럼 우왕좌왕하면서 결국은 독박 돌봄에 우리 엄마들이 다 방치되거나 혹은 보건 인력들이 정말 밤을 새면서 일을 해야 하는 거의 자기 삶을 갈아 넣다시피 방역 최일선에 내몰려야 하는 이런 상황들이 공동체 전체를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러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것이 저한테는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특히 인천은 국제적인 공항도 있고 또 항만도 있습니다.

    지난번 코로나도 결국에 인천을 통해서 제일 먼저 유입됐던 곳이기 때문에 감염병 전문 병원이라든가 공공의료시스템 그리고 공공의대를 설립을 해서 전반적인 보건 의료 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하는 거, 이게 코로나가 저한테 준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저는 여기 정치인 여러분 모시면 제가 항상 제일 궁금해서 여쭤보는 게 특히 선거 앞두고 공약들 말씀하실 때 기존에는 왜 못 했을까 하는 게 궁금합니다.

    방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은 기존에 왜 안 됐을까요?

    보시기에.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제가 이번에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어떤 인천시가 어떤 마인드가 필요한가, 이거를 좀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인천이 어떤 외형적인 성장과 발전에 굉장히 주력해 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살아가는 시민들이 그것을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사회 복지 시스템이 잘 형성이 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게 지방의 재정 권한이 거의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는 이런 현실, 이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거는 바꿀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쉽게.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그래서 전체 재정을 다 바꿀 수는 없지만 사회 복지 분야의 재정은 지방 재정으로 이양시키자.

    예를 들어서 기초연금이라든가 아동수당 등 전 국민에게 일괄적으로 지급되는 사회 서비스 재정은 중앙 정부가 관리를 하되 지역의 특성에 따라서 사회 서비스의 어떤 역할들이 굉장히 지금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인분들이 많이 사시는 곳.

    그다음에 어린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

    이런 곳에 따라서 사회 서비스 재정이 어떤 식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지방자치단체가 가장 잘 수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기재부가 그 돈을 다 가지고 사업별로 다 쪼개서 내려줍니다.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그 지역 특성에 맞게 돈이 제대로 쓰여지지 않고 파편화되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사회 서비스 분야의 재정만큼은 지방자치단체로 내리고 그것을 통합 돌봄 기금이라고 하는 것으로 일원화시켜서 광역단체, 기초단체, 동 단위 수준까지 원스톱 체계의 어떤 사회 복지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내게 되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위기가 닥쳐오는 것에 대한 지역에 특성에 맞는 대책들도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앵커 ▶

    이 의원님 말씀에 상당히 공감이 가면서도요.

    결국은 그 시스템을 만드는 건 결국 입법부 사안 아닌가요.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정확하게 내고 굉장히 많은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이정미 후보의 이야기가 맞다.

    그것은 굉장히 오래된 숙원이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의제를 전면화시켜내고 제가 인천시장이 되면 그 문제를 가지고 광역자치단체장님하고 머리도 맞대고 중앙 정부도 만나고 의회도 변화시키고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지금 여러 가지 어떤 포부를 말씀해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면에서는 거대 양당을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은 게 우리 정치의 현실입니다.

    어떤 대안이 있으세요, 이번 선거에서.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제가 우리 인천시민들을 만날 때 가장 큰 걱정이 그겁니다.

    지금 인천이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데 마치 이번 지방선거도 대선의 연장전.

    중앙의 대립 정치의 대리전 같은 이런 것으로 치러지는 것이 아니냐.

    그런데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완전한 승자도 완전한 패자도 없는 그런 투표 결과를 보여주셨거든요.

    그래서 이정미의 정치로 소위 이런 대결 정치가 아니라 협치 구도를 만들어 나가고, 인천 시민들에게만큼은 서로 내가 잘했니, 네가 못 했니 이런 싸우는 정치가 아니라 제가 균형 추를 잘 잡아서 거대 양당의 정치 세력들을 정말 정파 불문하고 인천시민들을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제가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호소 드리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고 노회찬 의원 이후에 정의당의 어떤 위상은 사실 어떤 발전적 과정이 있었던 게 아니라, 그 외형만 보면요, 분명히.

    쇠퇴의 과정이 있어서 가혹하게 말씀드리면.

    어떻게 원인 분석을 하세요, 정의당에서는?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가장 큰 원인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정의당이 어떤 선택이 국민들한테 별로 예쁘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 조국 사태와 선거법 개정 과정에서 정의당은 그래도 당은 작지만 맵고 짠소리 제대로 하고 그래도 힘들지만 어려운 길이지만 올바른 정도를 걷는 그런 정당이다, 라고 하는 칭찬들이 많이 있으셨는데 그 당시에 정의당의 선택이 그렇게 바르게 느껴지지 않았던 이런 부분들을 극복하는 과정까지 굉장히 시간과 어려움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인천시장에 출마한 이유 중의 하나도 원래 우리 국민들이 바라셨던 정의당의 본모습, 정말 시민들 그리고 어려운 분들 곁에서 정성을 다하는 그런 정치인이 정의당을 대표하고 있다는 모습, 이런 것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 앵커 ▶

    정의당이 제 역할을 한 그동안 과정 중의 하나는 이른바 데스노트라는 것도 어떤 국민들이 보기에 정의당이 제대로 판단을 하네, 느낌을 주는 어떤 몇 가지 사안 중의 하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어떻게 보세요?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역시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데스노트라고 하는 이름이 만들어진 게 민주당 정부에서 만들어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많은 국민들은 정의당하고 민주당하고 되게 친한 거 아니야라고 했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명백하게 이야기했고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그런 말씀을 드렸을 때 결국 낙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런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금 윤석열 정부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정치적인 이해관계나 진영 논리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 한 명, 한 명을 놓고 정말 국민을 위해서 일할 사람인가 아닌가, 이 판단을 가지고 아마 의연단에서 찬반결정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지금 기류나 정서를 여쭤봐도 될까요?

    예를 들어서 이분, 이분은 도저히 안 돼, 라는 윤곽이 나온 게 있습니까?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제가 사람으로 지금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사실 지난 한 몇 년 동안 이 온 나라에 국민들의 가슴에 생채기를 낸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내가 좀 못사는 건 괜찮지만 엄마, 아빠 잘 만나서 내 자식이 노력했던 것의 몇 배의 성취를 이루는, 이런 불공정한 사회, 이건 진짜 아니지 않냐, 라고 하는 국민들의 이 아픈 가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행정부 안에서는 그거를 달래줘야 합니다.

    그 생채기를 두 번, 세 번 휘젓는 그런 인사는 절대 안 됩니다.

    ◀ 앵커 ▶

    그런 인사가 많습니까?

    보시기에.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일단은 정호영 후보자는 너무나 대표적이고 나머지 불거져 나오는 그런 의혹들을 면밀하게 살펴서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 앵커 ▶

    정의당, 혹은 당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으면 이 후보님 생각.

    혹은 어떤 쪽이든.

    총리 후보자는 어떻습니까?

    지금 보시기에?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첫 번째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진짜 극구 반대해서 낙마시킨다고 하는 건 사실 윤석열 정부도 부담이지만 나머지 국회도 참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총리 후보자께서 명백하게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천 몇백 건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해서 못 했다.

    이 이야기는 사실 변명거리죠.

    국민들이 진짜 알고 싶어 하는 몇 가지 정보가 있습니다.

    소위 김앤장 시절의 20억이나 되는 돈이.

    ◀ 앵커 ▶

    무슨 일을 하고 받았느냐.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그런 몇 가지.

    국민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이것에 대해서 투명하게 국민들 앞에 밝히시는 게 이것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러면 그걸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는 어떤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못 하셨죠.

    ◀ 앵커 ▶

    못 하셨죠.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그것이 할 수 없는 일은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 앵커 ▶

    그게 안 되면 이 후보님 개인적으로는 약간 불가 쪽의 판단을 하시는 건가요.

    그게 안 된다면.

    어떻습니까?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저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앵커 ▶

    거기에 대한 어떤 뚜렷한 어떤 당의 입장은 아직 나온 게 아니군요.

    제가 이렇게 말씀 여쭤보다 보니까.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지금 이런 상태로 계속 국민들에게 의혹을 해명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이 부정적 기류를 돌려세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나머지 후보는 차차 진행되면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알겠습니다.

    ◀ 앵커 ▶

    지금 아까도 여쭤봤지만 거대 양당 후보에 비해서는 분명한 건 지지 열세는 객관적인 사실인 것 같은데요.

    지금 시간은 많지는 않습니다.

    혹시 어떤 이런 아까도 잠깐 언급하셨지만 이런 부분은 확실히 차별화해서 뒤집어 보겠다, 이런 부분이 뭔가요.

    가장 중점을 두신 게.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일단 인천시민들이 과거 시장, 현재 시장 이렇게 회전문으로 돌아가면서 시장을 맡아가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탐탁하게 여기지는 않으십니다.

    뭔가 인천은 미래를 향해 나가는 도시이기 때문에 기존에 문법과 다른 선택도 하실 수 있는 그런 지역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제가 정의당의 당대표를 할 때 인천에서 한 번도 없었던 정당 대표를 배출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셨고.

    또 이정미가 지난 총선에서 재선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인물로 인천에 새로운 변화를 한번 만들어보자.

    이런 마음에 이정미가 인천시민들한테 자부심이 되겠다는 저의 진정 어린 호소가 잘 닿으면 한 발, 한 발 앞으로 또 선거 기간 많이 남았으니까요.

    앞으로 전진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정의당으로서는 가장 곤란하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하고 약간 어떤 덫 같기도 한데요.

    민주당 이종대냐, 이 프레임인 것 같은데 문제는 정의당 입장에서 규정하시기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당의 차별성.

    그러니까 정책적 차별성이 있는 당입니까?

    똑같습니까?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최근에는 저희가 이번 검경수사권, 검수완박 국면 안에서 민주당 이중대라는 말만큼 국민의힘 이중대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정의당의 색깔로 정의당의 판단을 할 때 일정하게 거대 양당의 프레임으로 정의당의 선택을 규정하기 때문에 드러나는 모습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에 있어서 국민들의 민생 문제와 관련되어서 부동산 문제도 지금 최근에.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두 달째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를 놓고 보면 결국은 진영 논리가 아니라 민생을 실질적으로 보살피고 그것에 대해서 우리 사회에 아직 집 없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불평등에 고통받는 우리 청년들.

    이런 사람들 목소리를 누가 대변하고 있는가를 볼 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대 정의당, 이렇게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 앵커 ▶

    의원님 말씀하신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요.

    지금 정의당을 지지하시는 분 혹은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이 정의당과 어떤 국민의힘의 거리를 보면 정서적 거리, 정책적 거리,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정의당, 국민의힘보다는 정의당 쪽에 더 가까운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적 폭에 있어서요.

    ◀ 이정미/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

    그러니까 4, 50대 이후에 세대들은 어쨌든 이전에 군부 독재와 싸워왔던 어떤 공통의 경험들 이런 것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거리가 가깝죠.

    그런데 또 2, 30대들은 전혀 다른 세대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사회가 그만큼 복잡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당이 기존의 진영 논리의 문법 안에 갇히면 정의당이 미래를 쓰기 굉장히 어렵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 부분이 굉장히 어떤 굉장히 까다로우면서도 어떤 힘든 과제 같은 것 같아서 제가 자세히 여쭤보는데.

    지금 시간은 다 됐고요.

    제가 잠시 후에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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