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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자유, 공정, 인권에 기반한 국민이 주인된 나라"

[뉴스외전 포커스] "자유, 공정, 인권에 기반한 국민이 주인된 나라"
입력 2022-05-10 14:40 | 수정 2022-05-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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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식 핵심 메시지는 자유, 공정, 인권에 기반한 국민이 주인된 나라"

    "자유, 35번 언급..자유민주주의 수호자 느낌"

    "자유의 진정한 보편적 가치 인정하고 자유를 통해 함께 이뤄가자는 것 강조"

    "윤 대통령, 취임사 초안 직접 축약 자신의 진정성 담아"

    "새로운 국민이 주인이 돼 정말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게 슬로건 취지"

    "광주 출신 여자 어린이, 대구 출신 남자 어린이..국민 화합 취지로 구성"

    "청와대 개방 취임식 생중계, 현장 반응 뜨거워"

    "권양숙 여사, 건강상 이유로 장거리 여행 힘들어 불참"

    ◀ 앵커 ▶

    안혜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준비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안녕하세요?

    ◀ 앵커 ▶

    오늘 드디어 취임을 했는데요.

    오늘 취임식의 가장 메시지, 이건 뭘까요? 보시기에.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취임식의 핵심 메시지는 취임사를 우선 먼저 말씀드리면 자유, 공정 그 다음에 인권에 기반한 국민이 주인된 나라.

    진정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말씀하신 거고 두 번째 국제적인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책임을 다하고 그런 존경받는 나라를 이루겠다는 그런 말씀이 핵심 키워드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특히 자유를 많이 강조하신 것 같은데요.

    거기에는 어떤 의미를 둘 수 있을까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자유라는 단어가 35번 정도 언급이됐고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지금 스스로가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안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때로는 공권력이나 그다음에 권력이나 이런 부분에 억압당하고 있을 때가 많았고 그 다음에 민간 부분이 주도하는 시대가 아니라 거의 정부가 주도 하에 이루어지는 경제 하에서는 도약과 성장이 참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다 국민들이 생각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자유의 진정한 보편적 가치, 자유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깨닫고 그 다음에 그걸 통해서 뭔가 함께 이루어가자 그런 말씀을 강조하신 것 같습니다.

    ◀ 앵커 ▶

    자유를 강조한 자유 자체는 약간 추상적이어서 그런데 어떤 분야별 메시지는 뭘까요, 대표적인 것들이.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종합적으로 원래는 취임사가 25분에서 28분 정도 기획됐었는데 종합적으로 축약되었습니다.

    원래는 저희 취임사 준비기획위원회가 있는데 취임사위원회에서 초안은 드렸었고요.

    그걸 직접 대통령께서 다 직접 축약하고 다시 자신의 진정성을 담아서 직접 쓰시면서 자유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셨는데.

    ◀ 앵커 ▶

    그러니까 자유는 대통령께서 직접 어떤 많이 강조하신 거군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맞습니다.

    ◀ 앵커 ▶

    원래 취임사의 원안보다도.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맞습니다.

    ◀ 앵커 ▶

    거기에 대한 왜 자유를 강조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씀이 있으셨습니까? 어떠셨습니까?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아니요.

    취임사 자체로는 오늘 공개된 바여서 당선인의 의지가 강하게 들어있다는 거 말고는 어떤 취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시대 정신을 다 반영하기 위해서 자유를 강조하지 않으셨나라는 생각을합니다.

    ◀ 앵커 ▶

    다른 각론 분야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메시지가 원래 뭐였습니까?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저희는 이번 취임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됐던 게 사회적 심화된 양극화.

    심화되는 부분.

    그다음에 이 갈등을 제대로 우리가 자유의 기반 아래 이걸 해소하고 함께 나가자.

    그래서 사회적인 부분, 정치, 경제,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그중에 특히 사회에 대한 문제를 더 많이 강조하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리고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게 다시 대한민국이었나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맞습니다.

    ◀ 앵커 ▶

    새로운 국민의 나라 맞습니까?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슬로건입니다.

    ◀ 앵커 ▶

    그건 어떤 의미인가요, 정확히?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취임식 전체를 보면 저희가 식전 행사가 있고 그 다음에 본행사가 있었는데요.

    식전 행사의 주제가 다시 대한민국.

    그러니까 온 국민이 도약하자, 과거에 저희가 잊었던 국민의 꿈을 다시 되살리고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고 그 다음에 본행사에는 새로운 국민이 주인이 되어서 정말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

    그래서 슬로건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이 주인이 된다.

    원래 국민은 주인인데요, 뭐가 달라지는 건가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맞습니다.

    국민이 주인인데도 국민이 주인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과거에는.

    그런데 이제는 국민과 더 가까이 곁에서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고 국민을 진정 어린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그런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앵커 ▶

    국민 희망 대표는 어떤 분들이었나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사실은 원래는 700분 정도를 저희가 뽑았습니다.

    어렵게 전국 각처에서 저희가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저희 취임준비위원회 산하에 국민초청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뽑은 게 700분이시고요.

    그 과정은 지자체 추천하시는 175명도 있었고 그 다음에 국민 개개인이 홈페이지에 자신의 스토리를 피력하셔서 추천한 분들 전방위로 3000여 분 중에 제가 700분을 뽑았고 그중에 더 특별히 감동이 되는, 귀감이 되는 그런 분들을 20분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감동적인 스토리를 저는 시간이 길면 일일이 설명해 주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데.

    ◀ 앵커 ▶

    대표적으로 어떤 분이 계셨나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우선 제 기억으로는 팔이 없음에도 김나윤 씨라고 29살 여성인데요.

    팔이 없는데도 피트니스로 성공해서 상도 많이 받으신 분도 있고요.

    그 다음에 시각장애인이신데 최사라 씨같은 경우에는 설원을, 스키 선수입니다.

    시각장애인인데도.

    그러니까 바람 소리를 듣고 스키를타고 선수입니다.

    스키 선수.

    우승한 경력있다고요.

    또 여러분 잘 아시는 깐부로 유명하신 오영수 씨도 계시고요.

    그다음에 키다리 아저씨, 매년 선행으로.

    ◀ 앵커 ▶

    부산 지역 그분이신가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맞습니다.

    그분도 있고 국민 희망 대표 중에 13남매를 둔 어머니도 계십니다.

    ◀ 앵커 ▶

    부산 지역 키다리 아저씨 그분은 신원이 드러났군요.

    계속 신원이...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드러내지 않으시려는 걸 저희가 이런 부분은 국민께 많이 알리고 귀감을 삼아서 뭔가 기쁨을 드리자고 해서 간곡히 저희가 요청을 했었습니다.

    ◀ 앵커 ▶

    제가 깜빡 잊고 질문을 덜 드렸는데 취임사 초안을 드렸고 대통령께, 대통령이 대폭 수정을 하셨다고 했는데 초안은 한 분이 만드신 건가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아닙니다.

    16명의 취임사 준비 위원들이 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모여 계시고요.

    그분들이 초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대통령과의 계속적인 교감을 했었고요.

    대통령의 철학 그다음에 가치, 비전을 다 녹여내서 만드셨는데 이게 너무 길고 장황하고 그래서 직접 대통령께서 내 진정성을 담고 싶다 그래서 지난 25일 초안을 드렸고요, 20일 전에.

    그 이후로 직접 다 작성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아이들, 남자아이, 여자아이 이렇게 단상 밑에 그 장면은 어떤 상징을 한 건가요? 지역적 어떤 통합의 상징인가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맞습니다.

    이서영이라는 아이는 광주 출신의 6살 아이고요.

    변정준이라는 아이는 9살의 대구 어린이인데 우리 사실 세대 갈등, 지역 갈등, 아직 우리나라가 못 벗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로 저희가 구성을 했습니다.

    ◀ 앵커 ▶

    청와대 개방에 대한 반응은 어땠습니까, 오늘?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저희가 누누히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던 제왕적 대통령제 탈퇴하겠다는 그런 일환으로 저희가 동시간대에 이원 생중계를 마련해서 전 국민께 공개를 했는데요.

    반응은 아주, 현장에서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외적인 말씀을 짧게 드리자면 취임사 딱 들어가고 나서 1, 2분 지나서 대통령께서 바라보는 국민 저쪽 하늘의 무지개가 떴습니다.

    그래서 아마 카메라도 많이 그쪽으로 잡힌 것으로 저도 알고 있고 저도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었는데요.

    뭔가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주는 그런 새로운 정부의 모습을 우연치 않게도 무지개가 뜸으로써 취임사가 마무리될 쯤에 다시 사라졌는데 그런 부분을 많은 국민이 보셔서 더 의미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용산 집무실 경우에는 어떤 기대도 있지만 우려도 있다는 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어떤 국민 불편 이런 부분은 없을까요? 어떻습니까?

    대변인님 보시기에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저는 불편함보다도.

    ◀ 앵커 ▶

    불편함이 있긴 있나요, 어쩔 수 없이 어떤 부분은?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아무래도 새로운 경호의 문제라든가 그런 우려는 없지 않아 있을 거라고는 보는데요.

    그런 부분은 날로 해소시켜 가면 되는 부분이고 오히려 훨씬 국민과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 이런 부분을 강하게 표현하신 거고 오히려 이걸 통해서 말이 아닌 취임사에도 원래 긴 취임사를 추가하셨듯이 미사어구나 아니면 유리한 취임사보다 앞으로 뭔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런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주신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 앵커 ▶

    그러면 또 선의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교통 불편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그 근처에 살고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우려하시는 분들이 없지 않아 있을 텐데 기술적으로는 어느 정도까지 해소돼 있는 상황인가요? 아직까지 구체적인 거는 해봐야 하는 상황인가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그런 부분은 사실은 저는 취임준비위원회 소속이어서 파악은 다 하지 못하지만 날로 해소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전직 대통령을 오늘 모신 기준, 이런 거는 어떻게 되나요?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무조건 다 모셨습니다.

    기준 없이 과거에 이 나라에 역사적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있었던 분은 무조건 유가족까지 다 모셨고요.

    초청장도 저희가 다 정중히 예를 다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권양숙 여사께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장거리 여행이 힘드셔서 불참을 하셨고요.

    나머지 분들은 거의 다 참석하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현장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보셨으니까 종합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이렇게 다 끝났는데.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저는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벅차올랐고요.

    준비하는 과정에는 매우 고단하고 힘들었지만 오늘 많은 국민이 방문하셨고 또 코로나 이후에 이런 큰 행사는 처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의 단합된 모습을 오늘 기회로 앞으로 더 이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혜진/20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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