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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사령탑 첫 통화‥"북한 도발 규탄"

한·미 안보사령탑 첫 통화‥"북한 도발 규탄"
입력 2022-05-13 14:48 | 수정 2022-05-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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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과 미국의 안보사령탑이 첫 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뒤 한미 안보사령탑은 전화 통화에 나섰습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늘 통화를 하고, 북한의 도발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안보사령탑이 북한의 위협에 긴밀히 공조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켜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또 오는 20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21일 열릴 예정인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한미 동맹의 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주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명확하게 할 것입니다."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비롯해 경제 공조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북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만큼 백신 등 인도적 지원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일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논평을 통해 현재로서는 북한에 백신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은 북한에 백신 등 인도주의적 도움을 제공하려는 국제적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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