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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경제 '쏙'] "자산시장 위험 선호 줄어들 것‥코인 영향으로 하반기도 만만치 않아"

[뉴스외전 경제 '쏙'] "자산시장 위험 선호 줄어들 것‥코인 영향으로 하반기도 만만치 않아"
입력 2022-05-26 14:29 | 수정 2022-05-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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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미 경제평론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두 달 연속 인상 15년 만"

    "물가 상황은 초여름으로 판단‥한여름 남았다고 보는 듯"

    "가계부채 1,800조 원‥금리 오르면 대출금리 영향‥영끌족에 부담"

    "미국 연준 5월 의사록 공개‥두 번 정도 0.5%P 인상"

    "삼겹살 값 급등‥5만 원으로 4인가족 외식하기 어려워"

    "생활물가 무섭게 올라‥자영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마진 줄여"

    "휴가철 앞두고 비행기 값 두 배 이상 올라‥높은 유가와 수요 폭증이 원인"

    "환율 문제 더해 해외여행 쉽지 않은 상황‥'휴가 포기자'도 늘어날 것"

    "미국 연준 0.75%P 자이언트스텝까지는 가지 않을 것"

    "자산시장 위험 선호는 줄어들 것‥코인 영향으로 하반기도 만만치 않아"

    ◀ 앵커 ▶

    뉴스외전 경제 쏙, 박연미 경제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연미/경제평론가 ▶

    안녕하세요?

    ◀ 앵커 ▶

    금리 이야기부터 안 할 수 없는데요. 기준금리 또 올렸습니다. 어느 정도죠?

    ◀ 박연미/경제평론가 ▶

    지금 기준금리가 종전으로 돌아갔다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다시 회귀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1.5%이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서 1.75%로 올렸는데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한 거고 작년 8월부터 시작하면 다섯 번 연속이거든요. 이런 식으로 올려서 이제 두 달 연속으로 올린다,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건데 이런 방식으로 올린 건 거의 15년 만에 처음입니다.

    ◀ 앵커 ▶

    15년 만에 처음입니까? 그런데 이토록 연속으로 올리고 자주 올리는 건 미국 금리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겠죠, 어떻습니까?

    ◀ 박연미/경제평론가 ▶

    미국 금리도 추세적으로 계속 올라갈 것 같다 이걸 상수로 둔다고 해도 국내 사정이 녹록지가 않다는 거죠. 지금 물가 상황이 초여름 날씨 같다고 이렇게 본 것 같은데 앞으로 더울 일만 남았다고 진단을 한 겁니다.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오를 수 있는 게 이미 다 오른 것 같지만 앞으로도 더 오를 수 있다. 그리고 언제까지 오를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이게 사실상 금통위 데뷔 무대에 나선 이창용 신임 한은 총재 발언이었는데 향후에 물가 상황에 따라서 또 상당히 민심이 이반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물가냐 성장이냐 둘 다 고민이 되는 상황인데 각국의 리더십이 현재로서 선택하는 건 물가를 먼저 잡는 것, 그래서 민생의 고통 지수를 떨어뜨리고 그다음에 성장 발판을 만들겠다. 전반적으로 다 비슷한 기조입니다.

    ◀ 앵커 ▶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쉽지는 않다는 게 문제일 텐데요. 성장이 어느 정도 주저앉을지, 물가가. 또 우리 가계부채가 큰 문제인 것 같은데요.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가계부채가 지금 통계 기준으로 대략 1800조 원 정도 되고 주택담보대출은 전체의 대략 70% 정도가 변동금리입니다. 그러면 금리가 올라간다면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라는 건 사실 매일매일 장을 볼 때 체감에서 느끼게 되거든요. 그래서 물가냐 성장이냐 어느 쪽이 덜 중요하다가 아니라 어느 쪽이 더 급하냐, 이번의 선택은 그렇게 내려진 것으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물가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올라가고 있는 건 분명한데요. 잠시 이따 물가를 짚어보더라도 미국이 지금 FOMC 회의록에서 또 0.5%포인트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박연미/경제평론가 ▶

    이번 달 3, 4일에 열렸던 회의 결과, 의사록이 공개가 됐는데 회의 와중에 0.5%포인트씩 몇 번을 더 올려야 한다 여기에 공감대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요. 당시 회의 직후에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밝혔지만 0.75%포인트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0.5%포인트씩 적어도 두세 번을 더 올려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그리고 이번 의사록에서 우리가 밑줄을 긋고 볼만한 부분은 기준에 돈을 거둬들인다, 이게 약간 중립에 가까운 스탠스였다면 이번에 나온 발언들을 구체적으로 보면 보다 통화 정책이 긴축에 가까워도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우리 식으로 번역해서 그렇습니다만 좀 더 강력하고 빠르게 돈을 흡수해도 지금 물가 상황에는 적절하다는 데 여러 연준 의원들이 의견을 밝혔다 이런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0.5%는 기정사실이다. 적어도 0.5%는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미국이 저렇게 급하게 올리면 우리가 안 따라갈 수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지난 8월에 작년 8월에 먼저 스타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꾸준히 올리고 있는 것도 그래서고요. 그래서 기준금리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그러면 자본이 이탈하는 게 아니냐 여러 가지 걱정들이 있데 현재 상황을 기존에 우리 세 번의 금리 역전 상황하고 비추어보면 지금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과거의 경우에는 급격한 자본의 유출은 없었다, 하지만 경계해야겠다. 이게 한국은행 입장입니다.

    ◀ 앵커 ▶

    그런데 미국 금리 따라잡으려고 역전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으니까 우리 금리 올리면 지금 물가 잡으려고 금리 올려놨는데 물가에는 안 좋은 영향도 있는 거 아닌가요, 금리에?

    ◀ 박연미/경제평론가 ▶

    금리는 부담이 되죠. 분명히 금리는 부담이 되고 말씀드린 것처럼 가계부채 특히 2, 30대가 지난해 이른바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집을 샀다, 투자를 했다. 이런 분들은 실질적으로 충격이 확 와 닿을 수 있는데 어떤 부분의 불을 먼저 꺼야 하느냐 아마, 한국은행은 지금 이게 초기에 발화 단계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기 단계에 할 수 있는 소화에 모든 총력을 기울인다. 이후에 가재도구가 어떤 것들이 쓸 만한 건지 보고 여기에서 살릴 수 있는 건 살리자, 우선순위를 그렇게 정한 것 같습니다.

    ◀ 앵커 ▶

    환율도 문제 아니겠습니까?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미국 금리가 이렇게 급격히 올라가면?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래서 우리가 기준금리에서 방향성을 틀 수 없는 그런 와중인데요. 조금 다행스럽다고 할 것은 최근 들어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린다, 조금 더 빠르게 올릴 수도 있다. 이런 시그널이 계속 환율 시장에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종전보다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좀 꺾이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앵커 ▶

    옛날에 그래도 우리 한국 돈이 싸지면 수출에는 유리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왜냐하면 우리하고 경쟁하는 중국이나 일본 돈의 돈값도 굉장히 많이 떨어졌고요. 역설적으로 원화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산기지가 각국으로 퍼져 나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돈값만 가지고 이야기하기에는 수출 환경이 상당히 달라져 있죠.

    ◀ 앵커 ▶

    지금 계속 금리 이야기했는데요. 이 금리를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이유는 물가가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 삼겹살 지금 엄청나게 오르는 것 같습니다.

    ◀ 박연미/경제평론가 ▶

    삼겹살 값이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제주도 흑돼지 기준으로 한다고 하면 두 근 사시는 데 6만 원 넘게 주셔야 하고요. 한 돈 일반적인 국내산 브랜드로 구입을 하신다고 해도 3만 원 위로 훌쩍 넘어갑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 아마 각국의 원산지가 이런 곳에서도 수입을 하는구나 싶은 새로운 나라의 삼겹살을 먹어보셨다 이런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보면 5만 원 가지고 4인 가족 외식하기 어렵다,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 앵커 ▶

    실질적으로 어떤 바깥의 외식 물가도 올랐나요, 삼겹살?

    ◀ 박연미/경제평론가 ▶

    외식 물가도 상당히 많이 올랐고요. 지금 1인분에 강남 이외 지역에서도 이미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 사이 가격이 형성이 되어 있고 강남 지역으로 가면 앞자리가 바뀐 식당도 제법 많습니다.

    ◀ 앵커 ▶

    삼겹살 하면 서민들이 소주 한잔하면서 먹는 그런데 이제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박연미/경제평론가 ▶

    거기다가 삼겹살뿐만 아니라 푸성귀 값도 가격이 일제히 올랐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가격을 보면 이게 물가가 정말 무섭게 올라가는구나, 전 품목에서 예외가 없구나 이걸 느끼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자영업자들 이윤도 올라간 만큼 올릴 수는 없을 테니까요, 가격을. 지금 이윤이 줄어드는 상황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박연미/경제평론가 ▶

    지금 자영업자들도 아마 일각에서는 물가가 오르는 와중에 편승해서 올린다 이런 생각도 일부는 가지고 계시겠지만, 현장에서는 오른 만큼을 다 가격에 반영을 해 버리면 장사를 못할 수준이다 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마진을 줄인다 이런 분들이 많고요. 분식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서민들이 가서 든든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그런 가게다, 이렇게 생각을 해왔는데 밀가루 값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특히 국수류 이런 것들이 많이 올라가니까 이른바 '누들플레이션'이다 이런 말까지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물가가 오른다는 이야기는 다시 말하면 월급이 오르지 않으면 월급이 그 물가상승률만큼 깎인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 박연미/경제평론가 ▶

    돈값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렇게 충분히 말씀하실 수 있죠.

    ◀ 앵커 ▶

    월급은 오르고 있나요, 어떻습니까?

    ◀ 박연미/경제평론가 ▶

    월급이 올랐다는 소식은 들려오는 것 같지는 않네요.

    ◀ 앵커 ▶

    그렇다면 물가상승한 만큼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같은데요.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런데 물가가 이렇게 장기간 오르면 임금을 올려달라는 압박이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임금이 어느 정도 올라가게 되면 이게 또다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될 수 있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이게 어떤 생활 물가뿐만 아니라 비행기 삯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 박연미/경제평론가 ▶

    미주 왕복하고 뉴욕 공항을 기준으로 해서 왕복 노선이 종전에 그러니까 2년 전에는 1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 300만 원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두 배 이상 올라갔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프랑스, 이탈리아 이런 국내에서 선호하시는 그런 노선들을 보면 적어도 두 배 이상 오른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 앵커 ▶

    200이 훨씬 넘는 건가요, 지금?

    ◀ 박연미/경제평론가 ▶

    300만 원 위로 올라가는 곳도 있습니다.

    ◀ 앵커 ▶

    그건 기름값 때문인 건가요?

    ◀ 박연미/경제평론가 ▶

    기름값이 일단 크고요. 경유 가격 많이 올랐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한정된 경유를 너도나도 이제 많이 원하다 보니 기름값이 올랐다는 게 가장 크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적습니다. 비행기가 많이 뜨고 야간에도 뜨고 편수가 많이 늘어나면 수요가 분산될 테니까 가격이 떨어질 텐데 비행기 한 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의자 뺏기처럼 달려간다고 하면 비싸게 돈을 낸다는 사람 순서대로 티켓을 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논리가 고스란히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여행 가려는 다시 해외여행 가보려는 분들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비행기 값 부담이 만만치 않겠군요.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일단 비행기 삯도 그렇습니다만 현지 서비스 물가도 굉장히 올라 있는 상태고 환율이 워낙 많이 올라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때, 한동안 우리가 해외여행이라는 게 그게 부의 상징이다 이렇게 보지는 않으셨는데 요즘 같은 시즌에는 정말로 여유가 있다, 혹은 이번 여름이 되면 이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도 있는데 아마 '휴포자' 이런 단어가 새로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어떤 코로나 끝나가서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늘 것이다 했는데 비행기 값 때문에 그렇게 또 억제하는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지금 비행기가 주요 노선에서 야간비행이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야간에 편수가 늘어나고 저비용 항공사가 취항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종전처럼 공급이 되면 모르겠습니다만 환율이 비싸기도 하고요. 비행기 삯이 너무 비싸서 지금은 사실 엄두가 안 난다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 앵커 ▶

    비행기 쉽게 증편은 못 하는 상황인가요, 지금?

    ◀ 박연미/경제평론가 ▶

    비행기 증편은 국토부 허가사항이고요. 해서 지금 연말까지 어느 정도 늘리겠다. 계획은 나와 있는데 야간에는 아직까지 방역 문제 등으로 허가를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증편하는 속도가 좀 더딥니다. 현장에서 원하는 것에 비해서요.

    ◀ 앵커 ▶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늘리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거는?

    ◀ 박연미/경제평론가 ▶

    글쎄요. 국토부 사정이 있겠습니다만 아직까지 방역의 전반적인 조치나 이런 것들을 두루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이 물가 정말 큰일인데요. 지금 물가상승률이 우리만 그런 게 아니고 외국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 박연미/경제평론가 ▶

    전반적으로 다 그렇고요.

    ◀ 앵커 ▶

    그래서 미국도 지금 금리를 자꾸 올리는 건데요.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미국은 우리보다 숫자로 잡히는 물가상승률은 더 높습니다. 8% 위로 올라가 있고요. 우리가 4월에 4.8%,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서 그 정도 올랐는데 이게 대략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아까 초반부에 말씀하셨지만 빅스텝을 밟는다, 0.5%씩 몇 번을 올린다. 0.75로 갈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 박연미/경제평론가 ▶

    0.75로 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부인하고 있거든요. 지난번 FOMC 회의 직후에 미국에서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을 설명할 때 우리가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0.5씩 몇 번 큰 걸음으로 걷고 그다음에 베이비스텝으로 갈 것 같다. 이런 경로를 밝혔습니다. 0.75를 이야기했던 연준의 멤버 중 하나도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겠다, 약간 어조가 달라졌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이렇게 물가 문제가 심각하고 금리가 계속 오를 것 같으니까 자산시장 하반기 어떻게 될까? 여기에는 정말 견해가 다양한 것 같습니다.

    ◀ 박연미/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리고 지금 또 코인이 크게 사고를 쳤다고 할까요? 코인 시장 전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위험 선호하는 심리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요. 코인이라는 게 뭐냐. 결국은 믿음의 시장인데 믿음이 깨졌을 때는 그냥 우리가 가지고 노는 딱지에 불과한 거 아니냐, 이런 의식도 있어서 하반기 시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코인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된 추세군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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