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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견제해야"‥이 시각 민주당

"윤석열 정부 견제해야"‥이 시각 민주당
입력 2022-06-01 14:02 | 수정 2022-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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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연결해보겠습니다.

    민주당 상황실 연결합니다.

    류현준 기자.

    ◀ 기자 ▶

    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상황실은 국민의힘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취재진들의 모습만 보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 역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때 쯤 이곳을 찾을 예정인데,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곳을 먼저 들렀다가 인천 계양 사무소로 이동할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SNS를 통한 투표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대선, 함께 꾸었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투표로 말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고요.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 정신만이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여러분의 한 표가 민주당을 더 젊고 새롭게, 대한민국을 더 평등하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다시 울 수는 없다. 투표하면 된다"고, 청년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윤 대통령이 취임한지 20여일 만에 이뤄지는 만큼, 대여섯 곳만 승리해도 선방이란 입장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견제론'에 공감하는 지지층의 막판 결집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읽히는 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어젯밤 마지막 유세 장소도 대통령 집무실 주변인 용산역 광장으로 잡고, 집무실 이전 등을 강행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선거 이후 당의 쇄신과 변화를 거듭 약속했는데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도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나는데 선두에 서겠다"며 "모든 변화를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의당은 이번 선거가 사실상 대선의 연장전 성격이 강해 정의당의 의제들이 실종됐다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남겨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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