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에는 국민의힘 당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국민의힘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제 투표 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조금씩 도는 분위기인데요.
국민의힘은 생각보다 투표율이 낮다며 당 지도부가 일제히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오전에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이 난다"고 SNS에 글을 남겼던 이준석 대표는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면 친구를 맺겠다는 이벤트까지 내걸며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투표율이 너무 낮다"며, "여론조사에 취해 투표하지 않으면 진정한 정권교체는 요원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광역단체장 17곳 중 최소 9곳 이상, 더 나아가 압도적 승리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심은 안 된다며,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격전지 경기에 출마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는 새 정부와 원팀"이라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자는"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천이 승리하고, 자유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날"이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내내 민주당 심판과 국정 안정론을 내세웠는데요.
특히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예산 지원이 수월할 수 있다며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는 저녁 7시반에 발표되는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그 시간에 맞춰 이곳에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상황실에서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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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집권 여당에 힘 실어야"‥이 시각 국민의힘
"집권 여당에 힘 실어야"‥이 시각 국민의힘
입력
2022-06-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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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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