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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이재오 "이준석, 포용력 갖고 당 이끌어야"

[뉴스외전 포커스] 이재오 "이준석, 포용력 갖고 당 이끌어야"
입력 2022-06-21 14:25 | 수정 2022-06-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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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나라 경제 숨 넘어갈 상황‥여당 내 갈등 해소하고 경제 현안 해결 총력 다해야"

    "여당 지도부가 자리 놓고 싸우는 형국‥'나라 이끌어갈 여당 맞나' 비판 받을 일"

    "국회 원구성 서둘러야‥원내대표 뿐아니라 당대표와 당 중진들도 나서야 할 때"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에 주는 것이 상식‥일단 넘겨준 뒤에 제도 개선이 순서"

    "이준석 대표 징계 문제로 내홍‥개인 문제는 당에 맡기고 당대표로서 역할해야"

    "당장 내일 당대표 그만두더라도 역할 다 하지 않으면 국민이 여당 신뢰하겠나"

    "합당 과정에 약속했으면 안철수 의원 추천한 '최고위원 2명' 수용하는 게 우선"

    "모든 갈등의 책임은 당대표에게‥포용력을 늘리고 말 아끼는 게 당대표의 자세"

    "당대표가 여유 갖지 않고 사사건건 싸우려고 하니까 당이 제 갈 길 못 찾는 것"

    "당대표로서 양대 선거 승리 결과로 자존심 세우고 당 운영은 포용적으로 해야"

    "국민의힘 혁신위 중점은 정당·선거 제도 개혁‥공천 제도도 혁명적으로 바꿔야"

    ◀ 앵커 ▶

    뉴스외전 포커스,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원래 여쭤보려고 했는데 리포트 같이 보셨으니까 저거부터 여쭤볼게요. 경제의 근원적인 해결 방법이 없다. 이 대통령의 발언을 가지고 민주당에선 많이 비판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야당식의 비판인 거고 대통령 솔직한 이야기죠. 지금 경제가 국민이 숨 넘어갈 상황이라고 하셨으니까. 대통령으로서는 공연히 섣불리 이것저것 이야기하시기보다 솔직하게 어려운 건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그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데, 야당은 그게 꼬투리고 될 수도 있겠죠.

    ◀ 앵커 ▶

    야당에서는 말입니다.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가 다 알고 있는데 대통령이 어떤 의지를 보이거나 미국도 어제 발언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꼭 불가피하게 경기침체가 오는 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 듯한 희망을 주는 듯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경제를 대하는 자세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야당식 비판인 거고. 윤석열 대통령은 좀 솔직한 사람이니까 지금 사실 어렵다. 어렵고 또 대안도 우리나라만이 정책을 구상해서 되는 게 아니니까 국제적인 위기니까 쉽게 대안 마련하기 어려우니까 그 점을 인정하고 정책을 마련해보겠다 이런 의지니까 그건 솔직하게 받아들여 줘야지, 비판할 건 아니고요. 제가 볼 때는.

    ◀ 앵커 ▶

    경제는 심리라는 측면에서 대통령이 너무 단정을 해놓으면.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심리에까지 악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인 것 같은데.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대통령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건 속으로는 대책을 정말 단단히 세워야겠다는 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 거니까 그렇다고 해서 뭐 섣불리 이것저것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다.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 앵커 ▶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지금 갈등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고문님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참 한심하죠. 지도부가 좀 한심한데 지금 사실, 방금도 이야기했지만 정말 나라 경제가 국민들이 숨넘어갈 그런 상황으로 절박하게 다가오는데 당이 갈등이 있는 것도 해소를 하고 모든 당의 총력을 다해서 경제 현안, 이걸 푸는 데 집중을 해야지, 지도부가 자기들끼리 조그마한 자리 놓고 싸우고 이렇게 할 계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민들이 볼 때는 저도 같은 편이긴 합니다만 저희 여당 맞나, 저래서 나라 끌겠냐, 그런 비판을 하게 되죠. 그러니까 그중의 제일 큰 비판이 원구성을 못하지 않았습니까? 뭔가 정부가 정책을 세워서 추진하려고 하더라도 국회가 그걸 뒷받침해줘야 하는데 지금 원구성도 안 했으니까 그런 원구성을 하도록 마라톤 회담도 제안하긴 했습니다만 이것은 국민의힘도 원구성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원내대표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고 당대표도 나서고 중진들도 나서고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도 나서고 해서 일단 원구성을 해놓고 나서 또 여야가 싸울 건 싸우더라도, 그런데 원구성 중 핵심이 법사위원장 문제이지 않습니까? 법사위원장 전반기에 민주당이 했으니까 후반기에 국민의힘 주는 것이 상식이죠. 그걸 가지고 지금 집권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두 달도 안 됐는데 그걸 발목 잡고 할 수 있는 그런 계제가 아니죠, 사실은.

    ◀ 앵커 ▶

    민주당 측에서는 법사위원장은 줄 수 있는데 법사위가 가진 어떤 상원 같은 기능, 이 비이상적인 기능을 수정하는 합의를 하면 법사위원장 얼마든지 주겠다 이런 이야기 같은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것도 말이 안 되는 게 자기네 2년 동안 전반기 법사위원장 할 때는 그대로 다 하고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하려니까 여러가지 손대서 주겠다.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일단 법사위원장을 주고 법사위를 해가면서 국민의힘이 여당 됐다고 해서 무리하게 뭘 통과시키려고 하거나 무리하게 법을 하려고 하면 그때 야당이 의석이 많잖아요. 얼마든지 제동을 걸 수 있잖아요. 무슨 급한 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게 주고 국회의장은 민주당이 하고 그래서 원구성을 정상화해놓고 그런 내용은 법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 앵커 ▶

    고문님이 말씀하신 그 주장을 만약 여당이 굽히지 않는다면 지금 협상이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 같은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양보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없나요?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지금 국민의힘으로서는 지금 전반기에 법사위원장 했던 권한을 그대로 후반기에도 가져가야지 그걸 손질해서 빈껍데기 법사위원만 가져오려고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거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양보하기 어려운데 야당이 통 크게 양보해야죠.

    ◀ 앵커 ▶

    고문님이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협상의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요. 지금 보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협상의 접점을 찾기는 어렵지만 또 여야가 머리 맞대고 계속 협상하다 보면 야당도 조금 양보하고, 여당도 조금 양보하고. 협상이라는 게 뭐 우리는 전혀 양보 안 한다 이래서는 안 되잖아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우리도 양보할 선은 마지막으로 남겨놓고 협상을 하다가 여야가 조금씩 양보해야죠.

    ◀ 앵커 ▶

    아까 지금 당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원구성 협상 같은데. 그런데 형편이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 징계문제가 지금 벌써 걸려 있고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고문님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래서 제가 이준석 대표가 지금까지 당대표면서 국회 원구성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하는 거 못 봤습니다. 야당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도 못 봤고. 원내대표하고 원구성에 대해서 상의하는 것도 못 봤고. 자기 문제가 물론 걸려 있기야 하지만 당대표잖아요? 여당의 대표잖아요. 자기 문제는 자기가 관계하는 게 아니죠. 자기 문제는 당의 그냥 체제대로 절차대로 맡겨놓고 자기는 대표로서 할 일을 해야죠. 설사 당장 내일 대표를 그만둔다고 하더라도 오늘 대표로서 할 역할은 다 해야죠. 그래야 국민이 당을 신뢰하지. 현재 국민의힘 하는 것 보고 국민들이 여당이라고 신뢰하겠습니까? 나부터도, 저거 무슨 여당 맞나 이렇게 하는 판인데.

    ◀ 앵커 ▶

    그런데 최고위원 자리를 가지고 안철수 의원과 부딪히고 있습니다. 당대표랑.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어느 쪽에 귀책사유가 많다고 보십니까, 고문님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의원하고 합의할 때 안철수 의원이 추천하는 두 자리를 받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사람이 어떻든 간에 안철수 의원이 2명 추천하면 2명 받아야죠. 받아 놓고 최고위원을 구성해 놓고 최고위원을 운영해가면서 정말 안철수 의원님 추천한 대표의원이 자질이 영 떨어질다든지 국민의힘 정체성과 전혀 안 맞다든지 이렇게 할 때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일단은 2명 추천하기로 했으면 2명 추천하는 건 좋으나 싫으나 받아야죠. 그게 당의 룰이죠.

    ◀ 앵커 ▶

    배현진 의원하고 대표, 당대표의 갈등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것도 당대표가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에서 그런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대표를 공격할 수도 있고 따질 수도 있고.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표 되면 그렇게 최고위원이 따지면 그게 이치에 안 맞다 하더라도 네, 잘 알겠습니다. 그건 뭐 비공개회의 때 논의합시다라든지 아니면 그건 개인적으로 만나서 제가 풀겠습니다라든지 잘 알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넘어가야죠. 그걸 최고위원이 따진다고 거기에 맞받아서 동네 아이들 싸움하듯이 네가 옳냐, 내가 옳냐 싸움하면 되겠습니까? 그거는 원래 당의 모든 갈등이나 책임은 대표가 가지고 있는 겁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 앵커 ▶

    고문님 말씀하신 전반적인 걸 제가 이해하기로는 이준석 대표한테 다각도로 비판적이신 것 같은데.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리더십이 부족한 거죠.

    ◀ 앵커 ▶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하나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리더십이란 이런 거죠. 당대표라고 하는 것은 제가 늘 주장하는 거지만 대표는 당의 다양한 의견,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잖아요. 그러니까 대표는 입은 다물고 가슴은 열고. 입은 다물어라, 말은 아끼고. 포용력은 늘리고, 이게 대표의 자세입니다. 그런데 대표가 중진이 뭐를 한다, 누가 뭐라고 한다고 해서 사사건건 토 달고 SNS 글 올리고 싸우고, 붙고. 이렇게 하면 당이 안 되죠. 그러면 대표는 여유를 갖고 그런 의견도 있으면 충분히 알겠습니다 하고 넘어가 줘야죠. 그러면 당의 분란이 없어지잖아요. 그래야 하는데 대표가 그런 여유를 안 갖고 사사건건 붙어서 싸우려고 하니까 당이 지금 저렇게 제 길을 못 찾고 있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런데 일각에서는요. 일각에서는 젊은 대표의 어떤 권한과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밑에서 사사건건 오히려 반대해 오지 않았냐, 이런 비판도 없지 않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거는 젊은 대표가요. 이준석 대표가 당에 크게 기여한 게 있습니다. 대개 국민의힘 그러면 꼰대다, 보수, 수구 꼴통이다 이렇게 별로 이미지가 안 좋았지 않습니까? 30대 대표가 들어서면서 당의 이미지를 좀 새롭게 바꾸고 그런 이미지가 아마 대선, 지선에도 도움이 됐을 겁니다.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 자체로서 이준석 대표의 역할이 큰 겁니다. 그러면 이제 자기 역할로서 어쨌든 이준석 대표를 보고 찍었든 안 찍었든. 그러나 대표 자리에서 양대 선거를 이겼으니까 그걸 가지고 자기의 자존심을 세우고 당의 운영은 여유롭게 해야죠, 포용적으로 하고. 일일이 싸우려고 하지 말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런 좋은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지금 다 까먹잖아요. 젊은 사람들도 내가 젊은 사람들 인터넷 들어가 보니까 아주 젊은 꼰대다, 청년 꼰대다 이런 소리로 비판하기 시작하니까 그거는 자기의 좋은 점을 살리려면 대표가 좀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여유를 갖고 포용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 말을 하지 말고 듣고.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하니까 당 전체가 지금 시끄럽지 않습니까, 당 전체가?

    ◀ 앵커 ▶

    그러면 지금 대표 문제는 포용력을 가지면 될 것 같은데요. 혁신위 얘기 나올 때 가장 혁신의 중점 분야가 뭔가요? 고문님 보시기에.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정당 개혁과 선거 제도 개혁 이런 것이 핵심이죠. 지금 선거 제도가 양당 제도로 고착돼 있으니까 소위 말하면 다당제가 안 되니까 승자 독식이 되어버리잖아요. 한 표라도 이기는 사람이 권력을 다 잡잖아요. 이번에도 47%대 48%였지만 47% 받고도 정권을 운영하는 권력에서는 야당으로서 소외되잖아요. 그러니까 47%라고 하는 국민의 지지도도 국정에 반영될 수 있으려면 정당 제도를 개혁해야 하는 거고 그다음에 선거 제도를 개혁해야 하잖아요. 현재의 선거 제도는 양당 제도가 될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선거 제도가 좀 폭넓은 국민의 의견이 골고루 국정에 반영될 수 있으려면 선거구도, 중대선거구로 바꾼다든지. 다당제를 길을 열어주고 선거구를 바꾸고 해서 선거구제와 정당 제도를 동시에 개혁할 수 있는 안을 여당 때 만드는 겁니다. 야당 때는 만들지 쉽기 않잖아요. 여당이 만들어서 야당에 제안을 하면 야당이 지금까지 주장해온 것이 그런 거니까, 쉽게 반대할 수 있는 명분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혁신위가 할 수 있는 것은 제일 급한 것이 2년 후에 총선이잖아요. 그러니까 선거제도, 당내 공천제도, 공천 제도도 지금은 완전히 공천 때문에 당내 당권 싸움하는 거고 줄 서고 또 지방선거 또 한 번 잡음 나고. 온갖 소리가 다 돌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걸 깨끗하게, 공천의 잡음을 없애려면 공천 제도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이걸 혁신위가 논의를 해야죠.

    ◀ 앵커 ▶

    중대선거구제는 어떤 여야 합의가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그쪽으로 가야 한다고 보시는 거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저는 그렇게 가야 한다고, 제 개인의견입니다만. 그렇게 가야 한다고 보고 나는 야당도 그걸 반대할 수 있는 명분도 없죠. 자기네들이 항상 다당제 주장했으니까. 지금 제도로는 다당제가 할 수 없으니까. 그럼 항상 승자 독식이 되는 거고 정권 잡는 쪽과 놓친 쪽이 항상 싸우고, 5년 내내 시끄럽잖아요. 야당이 되면 하나라도 여당에 승복하고 도와주고 같이 국정을 돌보겠다 이런 생각은 없고 야당 되면 다음 5년 후에 정권 찾을 때까지 계속 반대하고 계속 싸우는 거 아닙니까? 이런 제도 가지고는 나라가 안됩니다.

    ◀ 앵커 ▶

    공천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는 건가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혁신위에 여러 가지 제도를 놓고 많은 그동안 공천 제도가 수없이 논의가 됐지만 제 생각은요. 각 지구당별로 후보가 국회의원이든 구청장이든 후보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후보 중에 범법자, 전과자 이런 또 공무원 담임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람들만 제하고 나머지는 등록된 당원, 돈 내는 당원만 해라. 등록된 전 당원 한 60% 하고 일반 국민 40% 하고 여론조사를 해서 그중에 1, 2등을 뽑아서 1, 2등 다시 결선을 붙입니다. 이렇게 하면 여론, 공천에 잡음이 없잖아요. 당권이다 뭐다, 나는 선거 끝나면 돈을 얼마 줬다 온갖 소리 다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 잡음을 없애려면 예선, 본선 하는 겁니다. 예비 선거해서 1, 2등만 남겨서 1, 2등을 다시 본선에서 해서.

    ◀ 앵커 ▶

    본선은 누가 뽑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것도 비율은 그대로.

    ◀ 앵커 ▶

    그대로요.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서.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럼요. 결선투표제. 그래서 당원 60%, 당원 60%에 권리당원이라고 해서 책임 당원이라고 해서 당비 내는 당원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선거 몇 개월 전부터 당원 내는 당비 가입시키려고 온갖 부작용이 다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당원은 선거권을 주고 당비 내는 당원은 다른 이득을 주더라도 선거 투표권은 모든 당원은 동일하게 줘야죠.

    ◀ 앵커 ▶

    1인 1표.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죠, 1인 1표로 그 당원을 60%하고 일반을 40% 하고. 그리고 예선 거쳐서 예선에 1, 2등 뽑아서 1, 2등을 결선에 붙여서 결선에 들어가는 사람을 공천하면 잡음이 없잖아요.

    ◀ 앵커 ▶

    지금 말씀하신 제도 자체에 대해서 이견이 없을 만큼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런데 국회의원들은 또 그렇게 하면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 앵커 ▶

    그렇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자기들이 공천권을 행사하고 싶은 사람, 이렇게 공천권을 행사함으로 인해서 당내 권력을 장악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안 하려고 하겠죠.

    ◀ 앵커 ▶

    오늘 시간이 좀 짧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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