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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식 입장 아직 없어‥"예의주시 중"

대통령실, 공식 입장 아직 없어‥"예의주시 중"
입력 2022-07-08 14:03 | 수정 2022-07-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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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텐데요, 대통령실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혹시 대통령실 입장이 나왔습니까?

    ◀ 리포트 ▶

    조금 전 전해진 소식인만큼 아직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베 전 일본 총리가 쓰러졌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온 지 2시간 밖에 되지 않았고, 또 심폐 정지 상태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일본 관장장관이 공식적으로 상태를 확인 중이라 했기 때문에 대통령실도 섣불리 입장을 내기보다는 어떤 상황인지 파악에 주력하며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불러 비상민생 경제회의를 주재했고 11시 반쯤 끝났는데요.

    아베 전 총리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게 11시 50분쯤입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고 점심을 준비하던 중 TV 속보를 접한 대통령실 참모들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외교안보실과 외교부에 상황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과 지난주 윤 대통령은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났고,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참의원 선거 이후에는 한일 간 대화가 추진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는데요.

    자민당에 여전히 강항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베 총리가 총격을 당하면서 오늘 사태가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의 입장이 전해지는대로,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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