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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호우경보, 모레까지 최고 350mm 물폭탄

[날씨] 서울 호우경보, 모레까지 최고 350mm 물폭탄
입력 2022-08-08 13:53 | 수정 2022-08-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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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강한 비구름대가 쉴 새 없이 밀려오면서 서울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붉게 보이는 서울과 경기 남부 지방에서는 시간당 50에서 70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당산의 모습인데요.

    비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나무가 힘없이 흔들리고 있고요.

    도로에는 바퀴가 잠길 정도로 물이 고여 있습니다.

    호우특보도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서남권과 동남권, 경기도 대부분과 철원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산지, 충청 북부에 최고 350mm 이상, 그 밖에 수도권과 강원 북부, 경북 북서에서도 100에서 300mm가량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시간당 50에서 80mm가량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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