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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경제 '쏙'] "5개월 연속 무역적자 우려‥적자 규모 IMF 때 수준"

[뉴스외전 경제 '쏙'] "5개월 연속 무역적자 우려‥적자 규모 IMF 때 수준"
입력 2022-08-12 14:47 | 수정 2022-08-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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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정철진 경제평론가

    뉴욕증시, 물가상승 둔화 속 혼조세 마감

    “여전히 인플레이션, 긴축 완화 없을 것”

    “소비자물가지수 8.5%..9.1%에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

    “시장에선 여전히 금리 0.75%p 인상이 다수 의견”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바이든 지지율 회복..연준, 금리 계속 올릴 것"

    “5개월 연속 무역적자 우려..적자 규모 IMF 때 수준”

    “높은 원자재 비용, 대중국 적자 확대, 반도체 불안이 원인”

    "인플레이션 감축법..북미 전기차 생산, 중국 배터리·광물 제한“

    “미국 친화적 정책, 우리 업계엔 걸림돌”

    산업부, 미국에 전기차 보조금 요건 완화 요청

    “한미 FTA 등 통상규범 위배 가능성 있어 강력히 항의해야”

    서울 아파트값, 3년 4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서초, 용산 보합

    다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매물 다소 줄어

    '250만 가구' 공급대책 16일 발표..재건축 규제완화 변수

    ◀ 앵커 ▶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경제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역시 오늘도 주제는 물가일 수밖에 없는데요. 정점 찍었다. 이렇게 평가하는 거죠, 시장은?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제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나온 것이고요. 어젯밤에는 미국의 7월 생산자 물가지수. 우리는 흔히 도매 지수 이렇게 많이 표현을 했었는데 그 전달 6월에 11%가 넘게 나왔잖아요. 그런데 9.8%로 실질적으로 꺾이는 그런 부분들 있었다. 특히 전월 대비 생산자 물가 지수가 이렇게 꺾이게 된 것은 코로나 터진 이후에 해결한 이후에 처음 나오는 일이기 때문에 역시 마찬가지로 소비자 물가 지수, 도매 물가 지수 그럼 지난 6월이 정점이었을까? 피크아웃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만 요즘 국내에서도 그렇고요. 월가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지만 과연 생산자 물가 지수가 9%대인데.

    ◀ 앵커 ▶

    그러니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게 이걸 가지고 떨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총재 같은 경우에는 8.5%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나왔을 때 8.5라는 물가 지수를 가지고 어떤 국민이 행복하겠느냐.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여전히 인플레이션이고 거기에 심각성을 느껴야 한다 이런 각성들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 보면 처음에 9.8%생산자 물가 지수 나오면서 도매 물가 지수 꺾였네라고 달리다가 이제 각성과 함께 다시 보합으로 끝나는 그런 하루의 흐름이 지금 우리가 지금 이야기했던 이런 것들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시장이 어떤 호재가 딱 나오면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이런 흐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새 보면.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 것 같아요.

    ◀ 앵커 ▶

    그런데 이게 지금 말씀하셨지만 금리도 마찬가지 상황 같은데요. 정점 찍었구나, 이래서 다음 달 FOMC에서는 덜 올리겠구나. 이러다가 아니야, 이게 지금 89인데 이게 덜 오를 상황인가? 이런 이야기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요. 오히려 연준 위원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왔다 갔다가 아니라 비둘기파 조차도 거의 한 목소리를 냅니다. 어느 쪽이냐 하면 더 한 번 더자이언트 스텝을 밟아서 이 참에 인플레이션을, 특히 기대 인플레이션을 완전 꺾어버리자는 이야기를 연준 위원 중에서도 비둘기파들도 함께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이게 뭐냐 하면 그동안 과거에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을 보면 올릴 때는요. 일단 끝까지 갑니다. 중간에 9.1이 8.5가 된 거. 떨어졌기는 했지만 8.5가 6이 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니까 올릴 때는 계속 추세적으로 올리고요. 또 금리 인하가 될 때는 하염없이 인하를 하게 되는 거의 마지막 끝까지는 극점까지는 가는 것이 그동안의 연준의 통화 정책이었거든요. 게다가 지금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위중하죠. 아직도 인플레 정점, 피크아웃 이야기를 하지만 8%대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나오는 연준 위원들은 거의 한결같이 방금 이야기했던 거, 8%대 여전히 높다. 이것으로 물가가 꺾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이언트 스텝을 한 번 더 밟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 앵커 ▶

    0.75가 다수파다, 이렇게 볼 수 있는건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거의 다수파고요. 오늘 새벽에는 연준 위원들 외에 학계 학자층이 또 있지 않습니까? 에어리언 같은 사람들도 이번에, 이번이라고 하면 이번 미국의 9월 FOMC입니다. 여기에서 자이언트 스텝 한 번 더 해야 그래도 물가를 누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서 거의 시장은 주식 시장은 금리를 덜 올릴, 안 올린다는 게 아니죠. 빅 스텝 정도, 0.5%포인트 때문에 환호를 했지만 지속적으로 나오는 메시지는.

    ◀ 앵커 ▶

    0.75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0.75다. 기대하지 마라. 이제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것 때문에 시장이 미국 시장이 어제 혼조세를 보인 거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것 때문일 수도 있고 각성을 하는 거죠. 기대는 했는데 지금 나오는 들려오는 소리가 0.5%포인트가 아니라 자이언트 스텝, 0.75를 한 번 더 밟는 거네. 그러면서 소위 말하는 주위 물량도 나오고 있는 것이고 저점 대비 지금 거의 15% 이상 올라왔거든요. 그러니까 좀 애매하죠. 여기서 더 가면 추세가 바뀌는 건데 베어마켓 랠리라면 여기 언저리가 끝이기도 하고 또 이런 헷갈리는 와중에 책 실현 물량도 나오고 있고 딱 그런 국면이 현재 이어지고있습니다.

    ◀ 앵커 ▶

    다음 달에 0.75가 나오면 아무리 좀 이런 주류적인 예상을 했더라도 충격은 있지 않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요, 이거는 연준의 정책 통화 정책이고 지금 바이든 행정부와 최근에 모습을 보면 역시 11월 중간 선거.

    ◀ 앵커 ▶

    중간 선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굉장히 의식하는 모양새거든요. 특히 바닥 찍고 최근에 유가 떨어지고 증시 한 15%, 17% 이상 올라올 때 공교롭게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다르지만 매체에 따라서 40%도 지금 다시 회복하는 그런 모습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걸 감안한다면 이런 해석도 있겠죠. 계속해서 자이언트 스텝을 다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시장 참여자들이 0.75%포인트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겠죠.

    ◀ 앵커 ▶

    그러다가.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러다가 0.75 나외면 이거 중립 제도야. 이러다 0.5 나오면 환호, 이런 차원에서라도 이렇게 계속해서 매파, 비둘기파가 함께 증시 부양, 이렇게해석도 할 수 있는 가닥도 있지 않느냐. 왜냐하면 최근에 과거의 BBB 법안이 감축법으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게 오늘 밤에 하원까지 통과하면서 아마 이번 주말 중에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게 될 것 같은데 이거 역시도 잘 보면 주식시장의 일종의, 일종의 부양책이거든요. 태양광이라든가 전기차라든가 2차 전지 같은 것들을 가지고 한번 시세를 치는. 그런 모습을 본다면 주식 시장에 대한 관리, 이런 바이든의 신경 씀 이런 것들을 읽어낼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낙관적으로 보시는 건 좋은데 너무 기대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는 여러분이 생각하시고 두 가지 축이 함께 있다는 거.

    ◀ 앵커 ▶

    뭐냐 하면 아까 말씀하신 거는 저도 귀에 들리는데 0.75야, 0.75야 하다가 혹은 두 달 앞두고 이 정도면 됐어. 0.5야, 그러면 그 기대감이 폭발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 11월에 중간 선거가 있다는 점, 하나 기억을 하시고요. 인플레이션은 제가 봤을 때도 꺾이지 않고 계속 갈 겁니다. 가고 연준이 금리 올리는 것도 일단 계속 갈 겁니다라는 것들 하나를 또 분명히 염두에 두시겠지만 선거와 이걸 바라보면 주식 시장은 실은 또 이야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가능성까지 세 가지 축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이요. 우리나라에 영향은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게 좀 묘해졌습니다. 실질적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은 크게 두 가지 섹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와 2차 전지 세터 그리고 태양광 쪽이거든요. 미국 내에서는 쉽게 이야기하면 가정용에도 태양광 설치하는 데 지원해주겠다 하고 소위 말하는 전기차 구매를 더 쉽도록 해주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얼핏 들으면 우리나라 당연히 배터리의 강자고요. 테슬라를 못 쫓아가지만 또 이런 마이너 섹터에서는 현대차, 기아차가 전기차들도 인기가 있겠고요. 훈풍이 같이 불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상당히 미국 친화적이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가령 배터리 같은 경우에도 중국산을 쓰면 안 되고 비중국산으로 채워지고. 일정까지 나오고 있고요. 또 하나 조립이라든가 부품 완성도, 시간, 타임테이블은 있지만 미국에서 만든 것에 대해서만 지원을 해주겠다라는 이런 어떤 단서 조항들이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우리가 기대했던 우리 전기차 업계, 우리 2차 전지 업계에는 이게 하나의 허들, 걸림돌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갈수록 이슈화가 되고 있죠.

    ◀ 앵커 ▶

    시정 가능성은 있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지금 한미 FTA와의 이게 소위 말하는 충돌이라고 해서 산업통상자원부도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었는데 일견 타당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 앵커 ▶

    우리 주장이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한미 FTA라는 자체가 그런 거죠. 우리나라와 미국 자체에서의 소위 말하는 프리 트레이드 어그리먼트이기 때문에 이런 조항이 맺어 있는 두 나라인데 특정 산업에 대해서만 왜 미국산에 대해서만 지원을 해주느냐. 이거는 한미 FTA에 위배된다. 저는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 앵커 ▶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더 강력하게 어필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

    우리 무역 수지는 굉장히 심각한 상황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5개월 연속 적자가 지금 났고요.

    ◀ 앵커 ▶

    적자도 심각하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시기별로는 이 정도 난 것이 2008년 말, 2007년, 그러니까 세계 금융위기 터지기 직전에 5개월 연속 적자가 났었고요. 지금 규모는 거의 IMF 때 정도까지 규모가 났고요, 적자 규모가. 한 세 가지로 이야기해 볼 수가 있을 텐데요. 첫 번째는 역시 인플레이션. 원자재 비용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수입 비용이 커져서 적자가 난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는 차이나입니다. 대중국 적자가 점저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은 우리가 큰 틀에서 미국 팀, 중국, 러시아 팀에 있어서 경제, 안보라는 틀에서 반도체 동맹이든 배터리 동맹이든 이쪽으로 편입이 된 거, 표방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에 상응하는 중국에 대한 시장을 잃는다는 측면도 이번에 대중국 적자 늘어나는 것도 키워드를 볼 수있겠고요. 세 번째 키워드는 반도체입니다. 지금 반도체 쪽에서의 수출 폭들이 거의 5% 넘게 급감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반도체 메모리 시장도 찬 바람이 분다, 겨울이 온다 더 어렵다 하는데.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우리에게 반도체는 수출에 있어서는 1등이었잖아요. 이것들도 같이 흔들리고 있어서 공교롭게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원래 이런 시기라면 반도체가 혼자 잘해준다든가 아니면 중국에서 해법이 나온다든가 해서 이게 막아줘야 할 텐데.

    ◀ 앵커 ▶

    전방위적으로 뚫려 있군요, 지금.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원자재 비용 또 중국 적자, 반도체 힘듦, 이 세 가지가 같이 몰려들면서 지금 무역 상황들이 함께 어려워지고 있고 최근에 이런 거 많이 있었잖아요. 달러 가치에 있어서 달러 익덱스, 유로화와 엔화나 달러 인덱스는 굉장히 많이 꺾였습니다. 한때 108까지 갔던 게 지금 104까지 내려왔는데 이에 비해서 원 달러 비율은 지금 못 떨어지고 있거든요. 계속 1300에 걸쳐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뭐지? 왜 안 떨어지지, 원 달러 환율은? 그중의 하나가 무역 적자에.

    ◀ 앵커 ▶

    무역 적자.

    ◀ 정철진/경제평론가 ▶

    시장이 외환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것이 심각성을 좀 더 높게 보고 있는 거 아닌가. 그래서 달러 인덱스는 저렇게 떨어져도 원 달러 환율은 머뭇거리는 거 아닌가 이런 해석도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 앵커 ▶

    우리 증시 외국인들 돌아왔습니까, 좀?

    ◀ 정철진/경제평론가 ▶

    벌써 3조를 넘게 샀습니다.

    ◀ 앵커 ▶

    그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이것도 제가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죠. 누구 한 명은 거짓말이 있는 건데요. 원 달러 환율은 1300원인데.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벌써 외국인은 3조를 넘게 사고있으니 이러다가 외국인이 확 빠져나가든지.

    ◀ 앵커 ▶

    아니면 원 달러 환율이 잡히든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한 5조 이상 사는 순간 원 달러 환율이훅 떨어지든지 이 두 부분을 계속 주목해봐라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 한주도 그런 느낌입니다. 야금야금 외국인은 사고 원 달러환율은 안 떨어지고요. 계속 1300원 위에 있고

    ◀ 앵커 ▶

    일반 투자자분들 손해본 분들 잘 들여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 외국인이 사올 때 개인들은 팔고 어쨌든 탈출도 하시고 떠나시고 했었는데 계속 해서 원 달러 환율이 저 정도에 있다면 의심을 가져야 하겠죠.

    ◀ 앵커 ▶

    글쎄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가장 좋은 건 1250원 밑으로 떨어지면 정말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집값하고 끝내겠습니다. 부동산은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상당히 이번 주 같은 경우에는 낙폭도 커졌습니다. 낙폭이 커졌다는 게 주간 단위로 그동안에 몇 주 연속, 11주 연속 이렇게 했었지만 낙폭 떨어질 때 그만그만했었는데 이번 한 주는 제법 큰 낙폭이 나왔고요. 서울만 놓고 보자면 서초구와 용산 빼고는 전 지역에서 다 하락 거래. 그러니까.

    ◀ 앵커 ▶

    서초, 용산도 떨어졌다는 보도가있던데.

    ◀ 정철진/경제평론가 ▶

    보합이고요. 일부는 왔다 갔다, 높게 체결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거기는 오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런 차원이 있기 때문에 특히 우리가 주목해봐야 할 것이 매매 시장보다 더 앞서는 것이 경매시장이거든요. 경매 시장 같은 경우에 지금 낙찰률은 누가 보더라도 떨어졌고요.

    ◀ 앵커 ▶

    그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낙찰가도 떨어지고 있고 더 중요한 게 얼마 전에 뉴스 나왔지만 50억짜리 펜트하우스가 경매로 나오는. 그러니까 경매 시장에서부터 더 확인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국면은 뭘 이렇게 누가 대결하고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해석하기보다는 하락하는 부분의 초입 양상의 모습들. 그러니까 이미 궤적은 추세는 하락으로 완전히 접어들었고 과연 언제 최고 바닥이 나오느냐를 바라보는 상황이다, 지표는 이거를 가리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급매의 빈도는 그것도 눈에 띄게 달라집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이게 팔리는 건 초초초 급매이긴 한데 하나 또 특징적인 것이 물량이 많아야 하잖아요, 급매로 나온물량이. 그런데 일부 다주택자들은 또 매물을 걷어들입니다.

    ◀ 앵커 ▶

    양도세 때문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양도세 올해 종부세가 크게 떨어지니까 그런 것 때문에 다시 또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조금 하락에서 엇갈리는 대목이 아닌가 느껴지는데 지금 경매 시장이라든가 또팔리는 물량이라든가 전반적인 흐름을 보고 있다면 당분간의 하락 기조는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양도세, 지금 정부의 현 정부의 정책 목표가 하향 안정화라면 왜 지금 그때도 이 반대의 신호를 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양도세를 왜 지금 그래서 어떤 보합 상태에 머물게 하는지.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다주택자 양도세 1년 중과 유예한 부분은 매물 확대 측면에서 일단 공헌을 했던 것인데 문제는 다주택자의 종부세, 보유세까지 깎아주면서.

    ◀ 앵커 ▶

    보유세.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렇게 되면서 굳이.

    ◀ 앵커 ▶

    글쎄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해를 할 수 없었던.

    ◀ 앵커 ▶

    왜 깎아주는지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그걸 붙잡아뒀으면 훨씬 더 많은 물량이 나왔을 거고.

    ◀ 앵커 ▶

    합리적인 가격대로 더 시장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아마 다음 주에 공급 대책이 나오거든요. 8월 16일 정도에 예정되어 있는데 그때 공급 대책과 함께 많이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게 재건축 규제 완화부분입니다. 이게 또 시장 판도를.

    ◀ 앵커 ▶

    하향 쪽으로 힘을 싣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전 진단을 어떻게 풀어주는지 또초과 이익 환수제, 이게 또 하나의 트리거와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16일 발표되면 또 한 번 점검을 해보도록 하죠.

    ◀ 앵커 ▶

    그렇게 하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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