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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박지원·서훈 자택 압수수색

'서해 공무원 피격' 박지원·서훈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08-16 13:57 | 수정 2022-08-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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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이 오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자택 등 10여 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손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집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팀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수첩 등 개인 기록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방부 산하 일부 부대와 해양경찰청 사무실 등 모두 10여 곳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당시 북한 감청 자료와 각종 보고서, 전산기록 등이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게 피살됐을 당시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했다며 박지원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한, 고 이대준 씨 유족들은, 이씨 가 자진월북한 것처럼 조작하도록 지침을 내린 혐의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감청정보 등 군사기밀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서욱 전 장관을 각각 고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국정원의 고발 이후, 전격적으로 국정원을 압수수색한 뒤 한 달여 만에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박지원 전 원장 등 전 정부 고위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손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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