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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이재오 "'조문 취소' 누가 들어도 납득이 안 가는 상황"

[뉴스외전 포커스] 이재오 "'조문 취소' 누가 들어도 납득이 안 가는 상황"
입력 2022-09-20 14:13 | 수정 2022-09-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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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원내대표 주호영, 현 상황에 적합한 인물‥당내 정치적 역학 관계는 복잡해지는 느낌"

    "이용호 예상 밖 선전‥주호영 개인에 대한 불만보다는 대통령이 당 포용 못한다는 방증"

    "원내대표 경선 결과, 당내 큰 흐름 속에 '친윤 그룹' 실체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여당의 '주류' 역할이 사라진 상황‥국정 동력 약화된 상황에서 당도 뒷받침하기 어려워"

    "대통령 외교에 대한 국내 논란 확산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번 '조문 논란'은 이해 안 돼"

    "현지 교통 상황 등 사전 체크했다면 전용기 일찍 도착하게 조정하는 등 조치 있었어야"

    "대통령실, 의전 등 논란에 사후 해명 또는 변명하기보다는 사전에 더 철저히 조율해야"

    "이준석 '추가 징계' 이뤄질 것으로 예상‥차기 전당대회 출마 자격 상실하게 될 가능성"

    ◀ 앵커 ▶

    뉴스 외전 포커스, 이재호 국민의힘 상임고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고문님 방금 리포트 보신 건 조금 이따가 여쭤보고요. 먼저 새 원내대표 뽑았는데 당, 어떻게보세요? 원래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이 자리에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어서 제가 여쭤봅니다. 어떻습니까?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사람은 원만하고 지금 시기에 적합한 인물이기는 한데 당내 정치적 역학 관계가 복잡해지는 것 같죠.

    ◀ 앵커 ▶

    어떤 형태가 된 겁니까?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정상적인 당정 관계 같으면 굳이 주호영 원내대표 추대 이렇게 난리 안 쳐도 그냥 주 의원 정도가 나오면 당연히 이렇게 당선되고 그것도 압도적인 표로 당선될 수 있는데 당내가 지금 복잡하다 보니까 이용호 의원이 사실 원내대표를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객관적으로 갖추어지 않는데도 40표를 얻었잖아요. 그건 주호영 의원 개인에 대한 불만이라기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자면 당을 충분히.

    ◀ 앵커 ▶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의견 수렴을 못 했다거나 아니면 윤 대통령 말도 안 먹힌다거나 둘 중의 하나죠. 그러니까 당이 저래서는, 저래서는 여당 역할하기가 어렵죠.

    ◀ 앵커 ▶

    그렇다면 지금 방금 설명해주신 그 부분이요. 그러니까 당내 정서를 반영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런 거죠.

    ◀ 앵커 ▶

    친윤 그룹에 대한 이른바 비토 정서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저렇게 되면 결과만 놓고 보면.

    ◀ 앵커 ▶

    불과 19표 차이였나요, 그렇습니다.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당 안의 친윤 그룹은 없다고 봐야죠. 그냥 내 사람들이 자기네들이 친윤을 자처하고 그렇게 하고 설치는지는 몰라도 당의 큰 흐름은 이미 당 안에 친윤 그룹은 없다고 봐야죠.

    ◀ 앵커 ▶

    그럼 주호영 의원한테 간 표는 어떤표인가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냥 주호영 개인에 대한 표도 있고 일반적으로 주호영 의원하고 이용호 의원하고 5선하고 2선하고 붙는데 국회 정서상 아무래도 5선인데 한 표라도 더 가죠. 그런 거로 봐야지 당의 세력 대 세력이라든지 친윤이 당을 장악한다든지 이거는 어렵다고 봐야죠. 표 계산만 보면.

    ◀ 앵커 ▶

    지금 재미있는 분석을 해주셨는데요. 당에 실질적인 친윤 그룹은 없다?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없다고 봐야죠.

    ◀ 앵커 ▶

    이러면 당청 관계가, 청이 아니죠. 당과 대통령실 관계가 말입니다.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당과 대통령실 관계도 복잡하다고 봐야죠. 앞으로 왜 그러냐 하면 이번이 용산에서 일을 제대로 했으면 저렇게 안 되죠. 그런데 용산에서 일을 좀 어설프게 했기 때문에 의원들이 대통령의 뜻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고 긴 것도 아니고 또 정무수석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일하는 걸 보면 주호영을적극적으로 미는 것도 아니고 안 미는 것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해버리니까 당의 하나의 주도적인 흐름, 어떤 말하자면 주류의 흐름이 없어졌다고 봐야죠. 그러니까 당이 저렇게 되면 앞으로 사사건건 더구나 이준석 건도 있는데 이게 어려워지고 용산 대통령실이 당을 완전히 끌어안지 못한다고 봐야죠.

    ◀ 앵커 ▶

    그렇다면 안 그래도 지금 낮은 지지율 때문에 국정 동력이 약한 편인데요. 집권 여당마저 이런 형국이면 더 국정 동력 측면에서는 더 약화될 수밖에‥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더 약화될 수밖에 없는데 역대 집권하고 4개월 정도밖에 안 됐는데 역대 집권 여당이 저렇게 혼란스럽거나 저렇게 당에는 주류, 비주류가 있는데 주류가 주류의 역할을 못 하는 거죠. 그러니까 저렇게 되면 오히려 비주류의 발언권이 세질 우려가 있죠. 그러면 당의 국정 동력을 갖추기가 좀 지금 같아서는 어렵다고 봐야 안 되겠습니까?

    ◀ 앵커 ▶

    대통령실에 대한 반감, 더 나아가 대통령에 대한 반감 이거로 해석할 수도 있는 건가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라기보다 여당이 임기 말도 아닌데 집권 4개월‥

    ◀ 앵커 ▶

    흡사 임기 말 같은 모습이‥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모습은, 모습은 그런데 대통령 개인에 대한 반감이라기보다 대통령실이 당정 운영에 대한 반감으로 봐야죠.

    ◀ 앵커 ▶

    앞으로는 그러면 더욱 하여튼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은 약해질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거로.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럴 수 가능성도 있는데.

    ◀ 앵커 ▶

    지금도 약한 상태인데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죠. 그런데 주호영, 정진석 두 사람들이 잘해야죠. 그러니까 비교적 기대를 걸 수 있는 건 두 사람이 인간적으로도 다 괜찮은 사람이고 무난한 사람들이고 사람들이 그렇게 고집 부리거나 너무 권력 행세하거나 이런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거는 아주 천만다행입니다. 천만다행이니까 두 사람이 당을 좀 의원들을 잘 소통을 해서 잘 풀어가야 대통령실 뒷받침하는 거지, 그렇지 못하면 대통령실이 국정 동력을 얻기가 어려워지죠.

    ◀ 앵커 ▶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조문 논란 어떻게 보세요, 전체적으로 일단은. 고문님 보시기에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 있는데 조문 논란이 확산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제가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거죠. 대통령이 외국에 가잖아요. 그러면 4, 5일 전에 선발대가 갑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의전팀, 무슨 팀 선발대가 가서 대통령이 예정된 동선을 사전 답사를 다 합니다. 시간 체크도 다 하고 무슨 유해적인 요소가 있는지도 보고. 다 점검을 하고 대통령이 도착하면 확인된 동선 내에서 움직이면 되거든요. 그런 거기 교통 상황 때문에 조문이 늦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사전팀들이 점검할 때 런던의 상황이 교통 상황이 이 시간에는 우리 대통령의 비행기가 도착할 때는 교통상황이 이렇다. 그러니까 이대로 가면 어려우니까 일찍, 전용기로 오니까 1시간 먼저 도착하도록 해달라든지 해서 그 시간에 2시, 3시 이후에 오는 외국 수반들은 조문 못 했던 거 아닙니까? 그러면 2시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 조정을 해야죠. 한 나라의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 조문하러 갔는데현지 교통 상황 때문에 조문 못 했다고 하면 납득이 안 가죠. 그러니까 그걸 크게 비판하고 할 건 못 된다 하더라도 현지 사정이 그러니까 어떨 수 없다 하더라도 그러나 대통령실이 저런 식으로 자꾸 외교의 의전을 결례를 범하면 안 되고 더 기가 막히는 거는 대통령실이 지금같이 항상 그래요. 사후에 변명하거나 해명하는 것이 그게 더. 납득을 못 하게 화를 골때리게 만들잖아요, 쉽게 말하면. 정직하게 정상적으로 사실대로만 이야기하면 될 텐데 대통령실의 참모들이 말하는 게 우리들은 특혜를 달라는 거냐, 외교 결례냐. 그런 게 아니거든. 2시, 3시 이후에 도착하면 조문을 못한다는 것이 사전에 알려져 있으면 2시 이전에 도착하도록 해야 하고. 대통령이 가면 사전 준비팀이 가서 답사를 다 하는데 그 팀이 현장 상황을 충분히 대통령실에 이야기를 해야하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조문을 짜면 되잖아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조문하러 영국에 갔는데 현지 교통 사정 때문에 조문을 못 했다. 이거는 누가 들어도 이해가 안 가는 거죠, 같은 당이 들어도 저거는. 이해가 아주. 궁색한 거죠.

    ◀ 앵커 ▶

    제가 고문님 말씀하신, 제가 궁금한 건요. 지금 말씀하셨던 그런 2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달까, 이런 사항을 조율하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절차고요. 그런 일들이 왜 이렇게 펑크가 나는걸까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직 얼마 안 돼서 대통령실을 꾸린 지가 얼마 안 돼서 참모들이 행정 경험이 미숙해서 그런지는모르겠지만.

    ◀ 앵커 ▶

    외교부는 또 뭘 했을까요, 그렇다면?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바로 그런 거죠. 현지에 대사관도 있고 현지에 나가 있는 여러 기관의 안보 기관 직원들도 있고.

    ◀ 앵커 ▶

    그런 부분이 너무 이해가 안 가는겁니다.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또 대통령실에서 사전 선발팀이 가서 현장 답사를 다 하고 대통령 동선 따라 준비를 다 하는데 뭐 했냐 이거죠.

    ◀ 앵커 ▶

    왜 그런 조율이 안 됐을까요? 추정을 하시는 건 뭐로 추정?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미숙하다고 봐야 하는데.

    ◀ 앵커 ▶

    그런데 제가 여쭤보는 부분은 대통령실은 미숙해서는 안 되겠지만 미숙함이 계속 드러나고 있으니까요. 또 그랬구나 하겠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은 현지 외교관들은 전문가들 아닙니까. 그분들이 예를 들어서 정상적으로업무를 했다면 대통령실의 이런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일정 같은 거를 정말 치밀하게 대비를 했을 텐데 왜 그 부분까지 펑크가 날까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건 설명할 수 없는 거예요.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현지의 대사관 직원들은 그러면 뭐했냐 이거죠. 영국의 런던의 사정을 설사 선발팀은 몰랐다 하더라도 현지에 있는 대사관 직원들이 런던의 교통 상황을 하루 이틀 아는 게 아니잖아요. 더구나, 더구나 국장이 치러지는 기간인데 교통 상황을 알면 출발을 2시 이전에 도착하도록 해달라고 이야기를 해줘야죠. 그런 거를 안 했다고 하는 거는 총체적으로 이번 건은 설명이 안 되는 거죠. 안 되고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실이 엄청난 무능, 무능이 드러난 거고. 또 대통령실 저렇게 엄벙덤벙 일하면 안 되잖아요.

    ◀ 앵커 ▶

    그렇습니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참 불안하고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국민들 보기에 불안하잖아요.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설명한 후도 그렇고, 지금 한두 번 아닌 게 지난번 첫 번째 수해 났을 때도 비가 오면 퇴근 안 하라는 말이냐. 펠로시 의장이 왔을 때도 휴가 중인데어떻게 만나냐는둥 말하는 게 다 국민들 정서하고 안 맞게 설명해왔잖아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대통령실이 하는 걸 보면 앞으로 그야말로 대대적으로 쇄신하지 않으면 저 사람들 저 머리 갖고는 국정을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 앵커 ▶

    납득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요. 누가 봐도 납득이 안 가잖아요. 현지 교통 상태 때문에 조문을 못 했다. 현지 교통 상황이 하루 이틀 생긴 게 아니고 런던의 교통 상황 더구나 국장중에 교통 상황이라는 거는 충분히 예상되는 건데 그러면 비행기 도착 시간을 2시간 당긴다든지 1시간 당긴다든지 해야죠.

    ◀ 앵커 ▶

    그렇습니다. 그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안 어렵죠. 그게 뭐 어렵습니까?

    ◀ 앵커 ▶

    다른 질문 때문에 넘어가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어떻게 풀려 나갈 것으로전망하십니까? 제명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인데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제명을 할지 탈당 권유를 할지는 모르겠는데.

    ◀ 앵커 ▶

    탈당을 하면 예를 들어 이준석 대표가 권유란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탈당해서 열흘인가 며칠동안 탈당 안 하면 자동 제명되는.

    ◀ 앵커 ▶

    그 절차로.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단계는, 단계는 탈당 권유가 있고 제명이 있는데 뭘 할지는 모르겠는데 징계는 한다고 봐야 안 되겠습니까? 한다고 봐야 하는데 이번에 징계가되면 이준석 대표가 반발은 심하겠지만 그러나 절차는 당에 있어서 절차는 매듭을 짓는 거죠.

    ◀ 앵커 ▶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생명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십니까?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일단은 다음 대표를 그만 두게 되니까 지금은 6개월간 정지니까 6개월 후에 대표로 복귀할 수도 있는 희망이 있지만 이번에 징계에서 당원 정지보다 더 한 단계 높아지는 징계 조치가 나오면 우선 다음 전당대회에 대표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상실하게 되니까 일단 좀 쉬어야 하겠죠.

    ◀ 앵커 ▶

    그런데 지금 문제는 이 절차가 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법원 판결에 저항하는 듯한 모양새로 진행되고 있단 말입니다, 절차 자체는. 뭐냐 하면 법원 판결의 취지를거스르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28일인가, 가처분 결과를 병합해서 한꺼번에 한다니까 또 그 판사가 지난번 1차 판결을 내렸던 판사가 하기 때문에 조금 지켜봐야 합니다, 사실은. 그러면 예단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이런 식으로 법원 판결을 집권 여당이요. 법원 판결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듯한 약간 어떤 분들이 볼 때는 꼼수로 볼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이거 말고는 해법이 없는 건가요, 고문님 보시기에?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지금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니까 그야말로 여당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니까 이 사람들이 하도 처음 있는 걸 좋아하니까. 참 말이 안 나오는데 처음부터 잘못된 거죠. 제가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 앵커 ▶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죠.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처음부터 비대위를 만드는 게 아니죠. 그냥 집행정지, 당원권 정지가 나오면 그냥 대표 직무대행.

    ◀ 앵커 ▶

    그 말씀을 처음부터 하셨죠.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하고 나가면 되는 걸 전부 무리하게 비대위 만들려고 연판장 돌리고 최고위원들 사퇴시키고 이 작업부터 정치적으로 미숙한 거죠.

    ◀ 앵커 ▶

    그런데 첫 단추는 잘못 꿰었다치고요. 지금이라도 어떻게 다른 방법,정상적으로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지금이야 이미 갈 데까지가버렸는데. 정상적으로 방법을 하려면 다 취하해야 하는데. 이준석도 전부 취하하고 당 윤리위도 징계한 걸 다 취하하고 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지금은 갈 때까지 간 건데. 해법은 없습니다. 해법은 갈 때 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큰 해법이 있다면 대통령이 나서서 여당의 문제니까 여당이 저렇게 시끄러우니까 국정 동력도 점점 떨어지니까 하나 해법을 제시하는 그런 방법이 있죠. 그러면 당은 대통령이 제시한 해법이니 그거를 받아들이는 이런 해법이 있는데 그것도 지금은 제가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죠.

    ◀ 앵커 ▶

    대통령도 그런 의지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런 생각이 있는 것 같지는않고요.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처음부터 저렇게 안 하죠.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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