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하늘, 수도권·충남 미세먼지↑

하루가 다르게 설악산은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이 시각 대청봉의 모습인데요.

붉고 노란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쯤에 첫 단풍 소식도 들려올 것 같습니다.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절정기는 다음 달 중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지방은 오전보다 옅어지긴 했지만 지금도 하늘이 다소 뿌옇습니다.

또 수도권과 충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현재 평택이 81, 서울 구로구도 79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중서부 지방은 공기가 계속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전주 15도, 대구 1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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