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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대통령, 여야 지도부 만나 협치 물꼬 터야‥곤란하고 하기 싫은 일도 하는 것이 대통령"

[뉴스외전 포커스] "대통령, 여야 지도부 만나 협치 물꼬 터야‥곤란하고 하기 싫은 일도 하는 것이 대통령"
입력 2022-10-04 14:50 | 수정 2022-10-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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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감사원, 문 전 대통령 서면 조사 통보..“정치 쟁점으로 삼을 건 아니다”

    “야당은 ‘정치탄압’, 여당은 ‘성역 없는 수사’ 주장.. 특별히 새로운 건 아냐”

    유승민 전 의원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상승..“권력에 맞서면 지지율은 높아져”

    “홍준표 시장, 유승민 비판은 윤석열 정부 흔들리는 것 막고 내부 혼란 줄이려는 의도”

    “당권 논란으로 봐야 하는 건 아닌 듯..대통령의 잘못 지적하는 건 결국 당을 위하는 것”

    윤석열 정부 첫 국감..여야 전방위 격돌

    “탈원전, 태양광, 4대강 보 해체, 소득주도 성장 등 전 정부 정책 잘 지켜봐야”

    “집권 초기라 정책 가지고 싸울 일은 없어 여당에겐 부담스러운 국감”

    “박진 외교장관 해임건의안 논란..해법 찾기 힘든 상황”

    국민의힘 운명의 한 주.. “가처분 인용 가능성 있지만 절차 갖췄기 때문에 결과 미지수”

    “이준석 전 대표 제명은 무리”

    “윤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만나서 민생 대책 마련하고, 협치 물꼬 터야”


    ◀ 앵커 ▶

    뉴스 외전 포커스 이재욱 국민의힘 상임고문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고문님 지금 리포트 보셨는데 하나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감사원 전 대통령 감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거는 의례 다 하는 거니까요.

    특별한 건 아니죠.

    감사원에서 해수부 공무원 관계, 대통령실 관계를 알아보겠다는 거니까 그거는 크게 정치적 쟁점을 삼을 게 아닌데 문제는 이렇게 정치 교체되고 이때 되면 야당, 작은 일이라도 정치 보복이다, 야당 탄압이다 이렇게 나가는 거고 여당은 뭐든지 성역 없이 수사한다, 법대로 한다, 이렇게 하는 거니까, 여야가 하는 거니까 그거는 특별한 새로운 것도 아니죠.

    ◀ 앵커 ▶

    여야가 의례적으로 하는 정치 공방은 빼버리고 고문님이 보시기에 사정 국면, 검찰, 감사원 여기에 공정성 여부를 갸우뚱하는 국민들도 적지 않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요, 국민이.

    그러나 지금 이제 문 대통령 관계라든지 이재명 대표 관계라든지 하는 거는 선거 이전부터 국민들의 머릿속에 정권 바뀌면 조사하겠구나, 하는 것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거를 특별히 국민들은 여야 정쟁으로 싸우는 거로 보지 이거를 가지고 공정상 시비나 이렇게는 안 볼 겁니다.

    ◀ 앵커 ▶

    야권 지지하는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다른 정부 지금 현 집권 세력에 관한 수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냐 이거를 자꾸 무게 추를 비교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집권 세력에도 문제가 있으면 조사를 해야죠.

    조사를 해야 하는 건데 아무래도 여권에서는 으레 조사해야 하는데 왜 빨리빨리 안 하냐.

    왜 법대로 안 하냐 이렇게 나가는 거고 야당에서는 왜 당신들 건 조사 안 하냐, 이렇게 나가는 거니까 이거는 정권 교체기에 있는 여야 정치 공방으로 봐야지 여기 특별히 여기에 뭐 다른 의미를 갖을 건 없습니다.

    저희가 볼 때는.

    ◀ 앵커 ▶

    다른 문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은 어떻게 처리해야지 어떻게 잘 처리되는 건가요, 현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야 하는 건가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런데 이제 박진 외교부 장관 개인의 능력이라든지 개인이 업무를 잘하고 못 하고 문제가 아니고 이런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한다고 해놓고 못 한다든지 외교적으로 큰 성과를 못 올린 것 이런 것, 전반적인 걸 총체적으로 책임지고 외교부 장관 그만둬야 되겠다, 이랬는데 원래는 본인이 그만두면 제일 낫죠.

    제일 나은데 야당에서 저렇게 해임건의안 내놨는데 어쨌든 야당 단독으로 낸 거니까 야당의 해임건의안 낼 때 대통령이 거부할 거로 알고 낸 거니까 박진 장관 개인으로서는 좀 억울하고 황당하게 생각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국회는 여야가 협치를 해야 하는 거니까 어쨌든 야당에게도 뭔가 명분을 줘야 하고 그런 거니까 이거는 아마 좀 생각을 해볼 문제입니다.

    ◀ 앵커 ▶

    그런데 해법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 앵커 ▶

    전혀 그런 의향이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바로 거부권을 행사해 버리면 말씀하신 여야 협치는 또 물 건너가는 것 같고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러니까 저런 거는 본인이 앞으로 공방이 되다 보면 본인은 문제로 여야 간에 꼬이고 정국에 꼬이고 이런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결단 날 기회가 올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해임하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통상 이런 경우에 대통령이 당신 자리 지키쇼, 이러면 본인이 그만둔다고 하기도 어려운 거 아닌가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죠.

    그런데 정국이 하도 꼬이다 보면 지금까지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고 자리를 계속 지킨 경우는 좀 드물죠.

    ◀ 앵커 ▶

    그렇죠.

    1건인가 그랬는데.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박근혜 대통령 때 김재수 장관 건이 있는데 그때도 그러고 나서 정국이 많이 꼬였죠.

    ◀ 앵커 ▶

    다른 이야기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24%, 이렇게 급락하니까 지금 안 그래도 어떤 여당 상황은 좀 있으면 가처분 신청 결과 나오고 어떻게 나오는지,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이 당권 적합도 지지율이 보수층에서도 굉장히 올라가는데 이 현상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대개 국민들이 정치권 인사들의 지지는 권력하고 일단 맞서면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여든 야든.

    그거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권력하고 맞서서 대통령 후보까지 갔지 않습니까?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유승민 의원도 지금 소위 말하는 당내 권력은 물론이고 대통령하고도 상당히 맞서는 그런 입장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일반 국민들은 좋아하죠.

    일반 국민들은.

    당에서도 당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데 그러나 조금 좋아질 수도 있죠.

    그러니까 유승민 의원으로서는 손해볼 일은 없죠.

    ◀ 앵커 ▶

    요새 그런데 여론조사에 주목되는 부분은 대구, 경북이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쪽도 그렇고 당내, 당원들의 지지도 굉장히 어떤 많이 급하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경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거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지금 용산 대통령 집무실이 일을 국민들에게 썩 신뢰 받지 못하고 있다, 하는 것의 반증으로 봐야죠.

    특히 대구, 경북 같은 데에서 유승민 의원의 지지도가 조금 올라간다고 하는 것은 대구 경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의 하락과 거의 약간 맞물려 나갈 거예요.

    ◀ 앵커 ▶

    완전한 어떤 반비례라는 말씀이시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뭐 대충 그렇게 나갈 겁니다.

    ◀ 앵커 ▶

    그렇다면 홍준표 의원은 이 어려울 때 입 다물고 있으라 이런 말씀을 하시고 상당히 격화되는데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 하나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홍준표 시장은.

    ◀ 앵커 ▶

    시장.

    의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처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솔직했으면 좋겠다.

    잘못했으면 잘못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이랬는데 이제 대통령을 공격을 하니까.

    그거는 아마 홍준표 시장의 본심일 거예요.

    시장을 하고 있으니까 어느 정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거는 몰라도 내부에서 저렇게 혼란을 부추기는 거는 좋지 않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거예요.

    ◀ 앵커 ▶

    그런데 홍준표 시장 본인도 어떤 중요한 시기에 권력에 대해서 많이 쓴‥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거는 본인도 원래 못 참는 성질이니까 그거는 성격대로 하는 거니까 내가 보기에 두 사람의 그런 것은 크게 의미 두고 볼 건 아닙니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

    ◀ 앵커 ▶

    유승민 의원의 당권을 향한 견제 이런 거라고 해석할 수는 없는 건가요,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홍준표 시장이 유승민 의원 당권을 견제할 그럴 거는 아니고요.

    왜냐하면 둘 다 대구에서 한 번은 시장하고 한 사람은 대구가 터전인데 그런 것 보다가 윤석열 정권이 흔들리는 것을 내부에서 좀 방어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강할 거예요.

    ◀ 앵커 ▶

    고문님 생각에 어떠십니까?

    어떤 게 당을 위해서 바람직한 정도의 수위인가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런 거죠.

    우리가 정권도 지켜야 하고 대통령도 지켜야 하는데 그거는 당인으로서 당연한 건데 그러나 대통령이 잘못하거나 당이 잘못한 것을 지키는 것은 아니죠.

    그것은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드는 거죠.

    그러니까 당이든 대통령 집무실이든 대통령 본인이든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잘못된 일이 있으면 그거는 잘못했다고 지적을 해주는 것이 그게 당도 지키고 대통령도 지키는 것입니다.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는 것은 오히려 다음에 더 화를 불러일으키죠.

    ◀ 앵커 ▶

    지금 향후에 어떤 여당의 당권 구조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아직은요.

    아직은 우선 당이 가처분 신청까지 끝나고 금년 정기 국회가 끝나고 국정 감사가 일단 끝나고 예결산 심의가 끝나고 정기 국회가 마무리되면 그때 가서 자기 당권에 대한 경쟁 구도도 형성될 것이고 그때 가서 어느 정도 여론도 봐야 하니까 지금은 아직은 전혀.

    ◀ 앵커 ▶

    고문님 보시기에 가처분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십니까?

    봐야 하겠지만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글쎄 그거는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요.

    지난번에 인용될 거라고 예측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예측이 안 가는데 그러나 마음 놓을 수준은 아닙니다.

    ◀ 앵커 ▶

    지난번보다는 약간 그래도 진영보다는 덜 보시는군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맞습니다.

    지난번보다는 왜냐하면 어쨌든 당헌을 개정해서 한 거기 때문에 소위 형식적인 절차는 다 갖췄단 말이죠.

    당헌당규가 요구하는 절차는 갖췄기 때문에 지난번보다는 조금 위험도가 적힌 한데 그러나 그거는 또 그 입장에서 볼 때는 연장 아니냐 이렇게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당에 마음 놓지는 못할 겁니다.

    ◀ 앵커 ▶

    지금 이번 주가 고문님이 잘 아시다시피, 여당으로서 운명의 한 주가 될 거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습니다.

    징계도 걸려 있고 가처분도 걸려 있고 또 징계가 이준석 전 대표 징계뿐만 아니라 또 몇 의원들, 권성동 의원도 걸려 있고 몇 의원도 걸려 있기 때문에 당으로서는 이번 주가 상당히 좀 그야말로 중요한 그런 한 주가 되겠죠.

    ◀ 앵커 ▶

    이준석 전 대표의 경우에는 당에서 어떤 판단을 할 것이라고 보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금.

    제명 수순으로 가는 거라고 판단하고 계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당은 그렇게 당윤리위원회는 그렇게 수순을 밟을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나 소위 말하면 내부 총질한 거 가지고 당에서 제명을 하기에는 좀 무리라고 봐야죠.

    그러나 그거는 일반적인 국민들 생각이고 당의 생각은 전혀 그게 아니니까 당 입장에서는 이번 기회에 제명하고 넘어가자 이런 분위기니까 좀 봐야 되겠습니다.

    ◀ 앵커 ▶

    그쪽으로 갈 거라고 보십니까?

    고문님께서도.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배제할 수는 없죠.

    ◀ 앵커 ▶

    그런데 문제는 가처분이 만약에 인용되고 이준석 대표를 제명하는 일이 되면 당으로서 부담이 되는 상황인 거 아닌가요,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렇게 되면 좀 커지죠.

    커지는데 어쨌든 이러나 저러나 원내대표를 정식으로 뽑아놨기 때문에 당은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 대행을 해서 꾸려가면 되니까 당은 그것 때문에 혼란스럽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 앵커 ▶

    어차피 전당대회를 내년에 조기 전당대회를 내년에 하게 될 것이다.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어차피 전당대회는 뭐 정기 국회 끝나야 하니까 끝나야 전당대회를 하게 되는 거니까 그때까지는 대표 권한 대행 중심으로 끌고 나가고 또 지금은 정기 국회 국정 감사 기간이기 때문에 당에 큰일이 없습니다.

    당이 다 여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당이 딱히 다른 일이 없습니다.

    ◀ 앵커 ▶

    국정감사 말씀하셨으니까 이번 국정감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국정감사, 정권이 바뀌고 처음 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여당은 정권 바뀌고 처음 하는 거기 때문에 지난 정권이 크게 잘못했다고 이야기 했던 부분 있지 않습니까?

    탈원전 부분이라든지 태양광 부분이라든지 4대강의 부분 보호 해제했던 부분이라든지 이런 국가의 기관 산업이나 국가의 어떤 큰틀에 있어서 지난 정권이 잘못했다고 판단했던 부분, 이 부분들을 이번 국정감사에서 잘 지켜봐야 될 거예요.

    어떻게 할까 지켜봐야 하는 거고.

    그리고 소득 주도 성장이라든지 소위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다고 계속 공격하고 지적했던 부분들의 실상을 사실을 이번에 국정 감사에서 파헤치는 것 그게 중요한 거지, 뭐 소소한 야당하고 뭐 정쟁 거리 만들고 이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야당에서는 지금 외교 참사, 그다음에 김건희 여사 문제, 이런 것을 굉장히 집요하게 지적을 할 텐데.

    어떻게 보세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글쎄요.

    야당 뭐 특별한 정권 5개월밖에 안 됐으니까 윤석열 정권의 정책을 두고 뭘 따지고 할 게 크게 없잖아요.

    따진다면 대통령실 용산으로 이전하는 문제 용산에 대통령실 이전해놓고 거기에 경비 들어가는 돈 문제, 관사를 이때까지 이사를 안 하고 있는 문제 또 김건희 여사 문제 외교.

    ◀ 앵커 ▶

    외교 이번에.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이번에 가서 바이든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 이런 거 이외에는 특별히 정책을 두고 따질 건 별로 없을 거예요.

    아직까지는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정책의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기간이니까.

    그러니까 야당으로서는 정치 공세하기 아주 좋은 국감이죠.

    그냥 정책 부담 없이 드러나 있는 현안에 대해서 정치 공세만 하면 되니까 아마 여당에 맡기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울 거예요.

    ◀ 앵커 ▶

    마지막으로 지금 이 비속어 논란은 아직 계속되고 있는데요.

    고문님이 보시기에 해법, 탈출구, 어떻게 봐야 하나요?

    어떻게 벗어나야 하나요?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지금 이 시간에 몇 번 이야기했습니다만 지금은 어차피 갈 때까지 간 거니까 지금 따로 해법 찾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그나마 해법을 찾는다면 국정감사 기간이긴 하지만 나는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담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하고 박홍근 원내대표 하고 초청하고 국민의힘에도 김진석, 주호영을 초청해서 대통령하고 다섯 분이 모여서 진지하게 민생을 걱정하고 또 대통령이 미안하다고 이야기할 것이 있으면 미안하다고 하고 그리고 정말로 국민들을 생각해서 한번 자리를 만들어서 푸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긴 하죠.

    ◀ 앵커 ▶

    대통령실은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말씀하신.

    ◀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저는 대통령실은 좀 잘하자 하면 잘 안 되는 거니까 그런 생각이 없는데 그렇게 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대통령이 곤란하고 하기 싫은 일도 하는 것이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이 좀 마음에 안 내키고 하기 싫다고 해서 안 하고 그러면 국정이 정국이 안 풀리고 협치가 안 됩니다.

    지금 어쨌든 지금은 야당과 협치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그러나 싸우는 것은 당에서 싸우는 거고 협치의 물꼬는 어려울 때는 대통령이 틀어줘야죠.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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