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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경제 '쏙'] "재무부와 미 국채‥ '핵폭탄급' 변수될 수도"

[뉴스외전 경제 '쏙'] "재무부와 미 국채‥ '핵폭탄급' 변수될 수도"
입력 2022-10-19 14:46 | 수정 2022-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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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상승‥미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에도 하방경직성 유지"

    "미 재무부, 미 국채 '바이백' 검토 중"

    "미 국채 바이백 규모와 방법 공격적이라면 시장의 새로운 변수 될 것"

    "미 정부가 국채를 사주면서 국채 금리 튀어오르는 것 눌러주겠다는 것"

    "미 10년물 국채 금리 떨어진다면 '킹달러'도 같이 꺾여"

    "서울 마포 33평형 아파트 8억 거래‥특수 거래인지 확인 필요성"

    "강북 대장 아파트 15억 깨지는지가 관건‥8억은 임계점 2번 깬 것"

    "전셋값 떨어지면서 이자만큼 되돌려주는 '역월세' 등장‥8년 만의 모습“


    ◀ 앵커 ▶

    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함께 경제 현안 분석합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시장 상황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단 뉴욕 증시가 그날 미스터리 상승을 한 번 했었죠.

    우리가 이 시간에 얘기하고요, 어디 그러고 나서 또 급락을 했다가 이후에 또다시 급등을 하고 이제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술적 반등이다 이렇게 가다간 소위 말해서 다시 한 번 더 베어마켓 랠리가 나올 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나오는데요.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는 그런 흐름이고 우리도 역시 오히려 최근에는 코스피가 미국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의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에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시장이 상당히 하반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 앵커 ▶

    새로운 큰 변수가 하나 생겼다 얘기가 있던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미국 연준의 긴축 행보 아니겠습니까?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요.

    그런데도 지금 물가가 안 잡히니까 아마 기준금리를 또 올리겠죠?

    그렇게 되면 상당히 기준금리에 연동 되는 시중 금리 우리가 말하는 채권 금리라고 할 수 있는데 채권금리도 함께 튀어오르게 되고 이렇게 되면 달러는 더 강해지고 채권 가격은 떨어지게 되면서 최근에 영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채권 시장의 발작, 이런 두려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먼저 좀 선뜻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하나가 나왔었죠.

    영란은행에서 영국 쪽에서 이자 앞으로 유동성을 조이는 양쪽 긴축을 한다고 해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양적 완화를 파운드화를 다시 해서 채권을 사들이면서 일시적으로 채권 금리가 튀어오르는 것을 눌러놨는데 이틀 전에 어떤 이야기가 나왔냐 하면 미국의 재무부, 지금 재무부의 수장은 제넛 옐런 전 연준의장이잖아요.

    재무부에서 미국 채, 미국채 바이백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 앵커 ▶

    그 공식 확인된 건가요, 소문인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현재 뉴스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아마 재무부가 본격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하겠죠.

    이 정도까지 소문이 돌고 이야기가 나왔으면 할 건지 말 건지 그다음에 방식에 대해서 구체화가 될 수가 있는데 만에 하나 재무부가 이 미 국채 바이백을 하고 규모라든가 방법이 상당히 공격적이라면 이것은 시장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는데요.

    이게 좀 어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자자 여러분이라면 또 굉장히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는데 미 국채 바이 백은 뭐냐.

    연준이 아닙니다.

    중앙은행이 아니라 재무부에서 직접 단기채를 발행하든지 아니면 갖고 있는 금 유동성을 가지고 시중에 있는 장기채를 바이백, 재무부가 스스로 사들이겠다라는 거거든요.

    이게 왜 중요하냐, 지금 시장이 절망적이고 이제 앞으로 무너질 거야, 안타까울 거야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미국이 긴축을 하고 금리 올리고 인플레 계속되는 것도 있지만 당장 9월부터 QT라고 하죠.

    국채 600억 달러, MBS 모기지 이제 만기가 도래하는 것을 연준이 연장을 안 해줍니다.

    그만큼의 돈을 이제 시중에서 다 직접 빨아들이는 굉장히 강력한 유동성 축소를 하게 되는데 그거를 하는 순간에 오히려 미국의 재무부가 나서서 그렇게 되니까 채권 금리 급등하고 난리 난다고 했는데.

    즉.

    ◀ 앵커 ▶

    양적 완화를 하겠다는 거 아니에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양적 완화라는 말은 중앙은행이 발권해야 하는 것이고 재무부가 하는 것은.

    ◀ 앵커 ▶

    결과적으로 양적 완화의 효과를 가져오는 행위를 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국채를 정부가 들어가서 사주면서 국채 금리가 튀어오르는 것을 눌러주겠다.

    이렇게 되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3.25에서 4%, 4에서 3.5 올리면 국채 금리 10년물 지금 4%까지 튀어 올라왔는데 이 더 오르는 것을 재무부가 가서 채권을 사주고 사주고 사주면서 국채 금리가 더 오르지 못 하게 눌러주는 효과를 내게 하는 것이 소위 말하는 바이백이고요.

    채권 바이백.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내용은 아직 공개가 안 됐습니다만 그 양이라든가 실천 방법이 꽤 적극적이라면 오히려 국채 금리를 떨어트리는 효과까지 나올 수 있거든요.

    ◀ 앵커 ▶

    그렇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면 기준금리는 오르는 상태에서 시중 채권 금리는 더 못 오른다거나 오히려 하방으로 떨어지게 되는 이런 모습들.

    이러면 달러도 거의 국채 금리 10년 금리와 연동한다고 하면 킹 달러도 상당히 떨어지는 거거든요, 달러 약세 부분으로 오게 되는.

    굉장히 자산 시장이 묘한 그림으로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이라는 이 이슈를 지금부터 굉장히 신중하게 따라붙어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앵커 ▶

    그런데 단순하게 단순 논리로 생각하면요.

    이게 물론 중앙은행이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재무부가 하는 성격은 달라도 양적 완화적 효과를 가져올 텐데요.

    그러면 그런 소식이 퍼지면 주식이 튀어올랐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래서 최근에 이틀 정도는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 같고요.

    이 뉴스가 엊그제 처음 나왔기 때문에 과연 맞는지 재무부의 입장을 또 들어봐야 할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제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언급을 했다는 선이기 때문에 이게 얼마나 구체화 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배팅할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그런 그림이 나오면 이게 어떤 식의 데자뷰를 연상케 하냐 하면 2016년과 2017년의

    모습을 우리가 연상케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그때로 돌아가 보면 그때는 앨런 그랜스파원이 연준의장이었죠.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계속됐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계속 올린 거예요.

    그때 당시도.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기준금리는 올라가지만 국채 금리,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떨어집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는데 단기물은 분명 올라가지만 장기물 금리가 떨어지게 되면서 당시에 기자회견할 때마다 기자들이 왜 10년물 국채 금리 떨어져요, 그러니까 앨런 그리스펀도 나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때가 그린 스푸언의 수수께끼라고 나중에는 밝혀졌죠.

    중국이 10년물 국채 금리를 계속 사들이면서 소위 말하는 금리를 떨어뜨렸던 형국이었는데.

    ◀ 앵커 ▶

    그렇다면 그때 당시에 중국이 하던 일을 재무부가 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를 데자뷰.

    그만큼의 양이 될지 혹은 그냥 금리를 오르지 못하게 하는 수준이 될지 아직은 결정이 안 됐지만 제가 앞서서 말씀드리지만 바이백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그때의 데자뷰를 연상케 하고 그때 나왔던
    모습은 뭐였느냐, 달러가 느닷없이 약세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2007년에는 원달러에 1,000원대까지 내려오게 되고 그렇게 달러가 약세화되니까 신흥국으로 몰려와서 버블을 만들었거든요.

    중국과 우리나라에.

    그리고 그 버블의 대가는 2008년에 세계 금융 위기로 와장창 무너졌지만 그러니까 결국 그때 했던 그 흐름들이 결코 좋지는 않은 거였죠.

    2008년을 생각해보면.

    그런데 지금 거의 많은 투자자들 또 정상적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은 100%입니다.

    이대로 연준은 계속 물가 잡으려고 금리 올려요.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쉽게 안 잡혀요.

    이런 와중에 QT, 양적 긴축이 매달 950억 달러씩 진행돼요.

    이러면 더 긴축이고 경기는 무너지고 당연히 주식도 무너질 수밖에 없는데 이런 시점에서 나오는 소위 말하는 금리를 더 시중 금리입니다.

    국채 금리는 튀어오르지 않게 하게 하겠다는 이런 행보들이 전혀 다른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뉴스도 함께 추적을 해야 합니다.

    이게 마치 주식이 다시 반등한다라든가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변수적인 존재감은 있거든요.

    ◀ 앵커 ▶

    그렇습니다.

    굉장히 어떤 핵폭풍급이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이게 어느 정도 규모나 양에 있어서?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런데 이게 전초전이 영국은 영란은행이라는 중앙은행이 있지만 좀 말도 안 되는 거였잖아요.

    우리 이 시간에도 이야기했지만.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버젓이 다음 달에 양적 긴축을 하는데 무엇 달에 양적 완화를 하겠다는,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이야기입니까?

    ◀ 앵커 ▶

    그래서 결국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지 않았습니까, 영국은.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혹독한 대가는 아니죠.

    혹독한 대가를 치르기 전에 영란은행이 도와주고 트러스 총리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면서.

    ◀ 앵커 ▶

    제가 말씀드리는 혹독한 대가라는 것은 지금 정권 자체가 흔들리니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정권은 혹독한 대가죠.

    정권은 혹독한 대가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이거는 무슨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영국이라는 나라에서 벌어지고.

    그런데 그런 행위가 어쩌면 미국은 재무부를 통해서 나올 수가 있고요.

    또 재미난 것은 지난 9월에 바이백의 행위를 우리가 먼저 또 시작했습니다.

    우리 기획재정부가 2조 원대 소위 말하는 채권을 사들였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미국 재무부보다 앞서서 바이백을 한 건데 저는 이 미국 재무부의 바이백 이슈가 물론 안 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에 우선 소멸될 수도 있고.

    ◀ 앵커 ▶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리고 그 액수나 이런 것도 굉장히 소극적일 수도 있고요.

    시장의 위험만 막을 정도로 그러나 그거는 조금 더 나오는 뉴스를 봐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하나만 우리가 계속 주시해보자.

    10년 만기 미국의 국채 금리입니다.

    이거를 우리가 계속 아침마다 노려 하고 저녁마다 노려보고 해서 지금 들어오기 직전에 보니까 4%입니다.

    기준금리는 3.25죠.

    그런데 12월 1일이 되면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면 기준금리도 4%가 됩니다.

    이거는 기준금리고요.

    그런데 이게 떨어지게 되면 기준금리는 4%인데 10년 만기 금리는 오히려 3.9, 8, 3.8.

    기준금리보다 국채 금리가 더 떨어지는 사건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렇게 될 경우에는 실은 가장 먼저 꺾이게 될 게 달러입니다.

    강 달러, 강달러 하지만 달러가 먼저 꺾일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먼저 꺾일 수도 있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보시고 그런데 정상적인 흐름은 기준금리가 4% 됐다.

    그러면 아마 10년 만기 금리도 4.25, 4.3, 이렇게 계속 조금씩 조금씩 위로 가겠지만 이게 기준금리와 역전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나올 때는 누군가 사줬다는 뜻이고 그것은 현재로서는 재무부밖에는 없거든요.

    이 정도로 사줄.

    ◀ 앵커 ▶

    사면 재무부가 발표는 하겠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내용도 다 바이백을 어떻게 하겠다는 거는 당연히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도 이야기 했듯이요.

    그래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시고 주식 투자적 관점에서도 10년 금리가 4% 이렇게 올라가는 데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부정적으로 위기론으로 대응하는 게 맞지만 정반대로 10년물 금리가 이렇게 기준금리를 세게 올린다는 와중에서도.

    ◀ 앵커 ▶

    떨어진다면.

    ◀ 정철진/경제평론가 ▶

    떨어진다면 이때는 지난 한 번 2006년, 2007년의 모습을 꼭 한 번 스터디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경제라는 것이 과거의 패턴과 똑같이 움직이지는 않는 데 예측이 어려움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똑같이 움직인다면 지금 재무부의 어떤 발표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그 양이 상당하다면 일단 전개될 모습은 똑같이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주식은 약간 튀어오를 것이고 거품이 생길 것이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내년에는 정말 위험해진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아요.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 앵커 ▶

    그런데 꼭 어떻게 움직일지는 또 봐야 하는 것이고요.

    미래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 세 가지가 다 맞고요.

    항상 최악이 있을 때는 지난 제가 2007년, 2008년 때도 보면 그 최악으로 가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더 나쁜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때 그런 몸부림들이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도 좋아하시는 영화 중에 빅 쇼트라고.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때 당시에 2007년, 8년대에 그 흐름들을 다뤘던 영화가 있었죠.

    거기에서 하방에 주가가 떨어진다는 쪽, 지금의 부동산 경기는 말도 안 되고 서브 프라임 모기지라는 현상은 위험하고 했던 사람들이 소위 말해 쇼트를 치는데 2007년에 굉장히 고생을 해요.

    2008년 초까지.

    왜냐하면 주식이 떨어져야 하는데.

    ◀ 앵커 ▶

    올라갔었으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를 어거지로 어거지로 버티고 역으로도 위로 세워버리는 그 지난하게 버텼던 그러다 2008년에 펄썩 주저앉으면서 그들이 큰 수익을 거두는 그런 영화의 내용이기는 한데 다시 또 이거를 오해할까 봐 말씀드리지만 정설적으로.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지금 금리가 올라가고요.

    연준은 절대 피봇은 안 합니다.

    연준이 피봇한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 앵커 ▶

    그리고 재무부도 다시 한번 강조 드리는 것이 아직 결정된 바는 없고요.

    다만 소문 수준인데.

    ◀ 정철진/경제평론가 ▶

    재무부 장관이 일단 언급은 했습니다.

    바이백에 대한 이야기는요.

    ◀ 앵커 ▶

    그렇습니까?

    어떻게 하겠다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 건 아직 없죠.

    액수라든가 이런 방법은 없지만.

    ◀ 앵커 ▶

    바이백을 하겠다는 것까지는 이야기를 했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이렇게 국채 금리가 튀어오른다면 이런 것들에 대해서.

    ◀ 앵커 ▶

    꽤 구체화가 됐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왜냐하면 주식 시장도 문제지만 채권 시장에서 금리가 튀어오르면서 지금 여기에서 채권 시장이 급락한다면 계속 이야기하지만 채권 래버리지 투자로 갖고 올 파괴력이 상당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금리 오르는 것 특히 국채 금리가 영국의 국채 금리가 4.5, 막 이런 말이 안 되죠.

    개인 신용보다도 못한 그런 건데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 흐름 속에서 이들이 인위적인 관리가 들어오게 된다면 그때 모습들은 분명히 체크 포인트고요.

    그거를 또 예단할 필요는 있고.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 수시로 보실 수가 있고요.

    거기에 연동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떨어진다면 달러도 그 킹달러, 갓달러 하지만 같이 꺾이면 지금으로서는 국채금리와 달러의 강도가 연동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을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 앵커 ▶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과거의 역사대로 그대로 그 패턴대로 미래의 경제가 움직이지 않는데요, 분명히.

    만약 재무부의 그런 구체적인 발표가 있다면 나온다면 과거의 패턴도 면밀이 들여다보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2006년, 2007년 그때.

    ◀ 정철진/경제평론가 ▶

    2007년 때 모습이고요.

    현재로서 달러 약세로 갑자기 우리의 모든 사람의 뒤통수를 깨고 지금은 열의 아홉이 더 강해질 것이다.

    원달러 환율 1500원 갈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기는 하지만 또 그런 반대의 모습이 나왔을 때 시장의 흐름들도 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앵커 ▶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요.

    집값 문제를 짚지 않을 수가 없는데 마포의 아파트가 8억에 팔렸다.

    지난해 정점에서 15억 원이었는데 반토막에 팔렸다 이런 보도도 있는데 지금 집값이 떨어지는 건 분명한 사실 같은데 그 반토막은.

    ◀ 정철진/경제평론가 ▶

    특수 거래.

    ◀ 앵커 ▶

    일 가능성도.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매우 높죠.

    그리고 아마 강북에 있는 대장 아파트, 우리 주식에도 대장주가 있듯이 아파트도 대장 아파트라는 표현을 쓰게 되는데 현재 강북 쪽에서의 가장 대장 아파트의 시세를 30형평, 국민 형평을 15억에 깨지냐 마냐를 많이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15억이 깨져서 12억 수준.

    이 정도까지 올 것이다.

    이런 예측인데 이게 순간적으로 8억, 9억대에 거래가 되어버리니까 이거는 임계점을 깨고도 2번 깬 거잖아요.

    ◀ 앵커 ▶

    어떻게 말할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이거는 직거래, 특수 거래라고 보는 것이 부동산 업계에서.

    ◀ 앵커 ▶

    업계에서 그렇게 보는데 제가 기사를 봤나 댓글을 봤나 그러니까 워낙 가격이 낮으니까 어떤 분이 등기부등본을 떼어보고 하니까 친척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 정철진/경제평론가 ▶

    카페에도 있더라고요.

    있는데 이게 정확히 또 확인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이긴 한데.

    ◀ 앵커 ▶

    그렇죠?

    어떤 형태인지는 확인이 되어봐야 되겠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래서 제가 여쭤보려는 건 8억 이야기가 아니고 역월세가 발생하고 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는 팩트입니다.

    ◀ 앵커 ▶

    그거는 요새 많이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이게 역월세라는 것이 생소하시긴 할 텐데요.

    전세 기간이 있잖아요.

    계약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기는 한데 지금 2년이 됐어요.

    그런데 2년 전보다 전세 가격이 꽤 떨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쓰고 나가겠다.

    그러면 이제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주고 또 다른 세입자가 들어와서 그 돈을 돌려줘야 하는데 지금 전세가 떨어지잖아요.

    그리고 새로운 세입자가 없어요, 또.

    그 세입자도 계약갱신청구권를 또 쓰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때 할 수 있는 집주인이 더 살아달라.

    대신에 얼마에.

    ◀ 앵커 ▶

    이자.

    ◀ 정철진/경제평론가 ▶

    5000만 원 떨어지면 그 부분을 월세, 역월세 형식으로 집주인이 이자만큼을 되돌려주는 이렇게 해서라도 세입자를 눌러앉히려는 이게 8년 만에 보는 모습인가요?

    2015년 이후 그거를 또 새롭게 전세 시장에서 전월세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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