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구나연

"대~한민국"‥전국 12곳 거리 응원전

"대~한민국"‥전국 12곳 거리 응원전
입력 2022-11-24 15:16 | 수정 2022-11-24 15:19
재생목록
    ◀ 앵커 ▶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12곳에서 약 4만여 명이 단체 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도 투입됩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년 9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다시 개장된 서울 광화문광장.

    새 단장 이후 처음 열리는 거리 응원전을 앞두고 시민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양한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못 모여서 되게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이제 거리에서 열정적으로 이렇게 응원하는 모습은 되게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특히 월드컵 초반 이변이 잇따르면서, 대표팀의 선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붉은악마의 응원전 주제는 기억과 위로.

    10.29 참사의 아픔을 겪은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주고, 지나친 함성과 응원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조호태/붉은악마 서울지부장]
    "과도한 페이스 페인팅이라든지 시끄러운 응원 도구라든지 그거를 조금 안 갖고 오셔서 위로는 받으시되 이제 약간 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찰은 인파가 한곳으로 몰리지 않도록 광장을 여러 구역으로 나누고, 퇴장로도 구역별로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대형 영화관들도 응원전 준비에 한창입니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세 경기를 전국 92개 지점에서 생중계하는 CGV는 이미 1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습니다.

    정부는 광화문광장 1만 5천 명, 수원 월드컵경기장 2만 명 등 전국 12곳에서 4만 명이 응원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경찰관 187명과 기동대 9개 등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