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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6년 만에 '16강'‥프랑스 잡은 튀니지 '탈락'

호주 16년 만에 '16강'‥프랑스 잡은 튀니지 '탈락'
입력 2022-12-01 15:08 | 수정 2022-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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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가 덴마크를 잡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조 튀니지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꺾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월드컵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조별리그에서 만난 덴마크와 호주.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덴마크는 골키퍼 매튜 라이언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0대 0의 균형을 깨뜨리진 못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었던 호주는 역습 한 방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14분, 레키가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덴마크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덴마크는 경기 종료 직전 골키퍼 슈마이켈까지 골문을 비우고 공세를 퍼부었지만, 승부의 균형을 다시 돌리지는 못했습니다.

    2승 1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한 호주는 조 2위를 확보해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에 나가게 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로는 이번 대회 첫 16강 진출입니다.

    ==============================

    프랑스를 잡고 다른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했던 튀니지, 후보 선수들을 내세운 프랑스를 맞아 전반 7분만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습니다.

    그러다 후반 12분, 중앙선 부근부터 돌파한 카즈리의 슛으로 기다렸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는 실점 이후 뒤늦게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고, 경기 종료 직전 그리즈만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프랑스는 조 2위인 호주에 골득실에서 앞서 1위 자리는 유지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이겼지만 튀니지는 조 3위로 이번 월드컵을 마감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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