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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65세 이상·면역 저하자부터

'먹는 치료제'‥65세 이상·면역 저하자부터
입력 2022-01-12 16:56 | 수정 2022-0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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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내일 국내에 도입됩니다.

    이르면 모레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바로 처방과 투약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내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처음 도입됩니다.

    초기 물량은 2만 1천 명분으로 이번 달 말에 1만 명분이 추가 도입됩니다.

    정부는 증상이 발현된 지 닷새가 안 된 경증, 중등증의 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에게 우선적으로 투약할 예정입니다.

    면역 저하자는 자기면역질환자나 HIV 감염자 등입니다.

    이번 결정은 국내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 초기 물량이 약 2만 명분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한 것입니다.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와 담당 약국 등에 신속히 배송해 모레부터 투약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선투약 대상자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치료제를 처방받으면 보호자가 약국에서 약을 수령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배송해 줍니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의료진이 약을 공급하며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우선투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749명, 신규 확진자는 4천388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늘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을 품목허가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과 미국의 임상 3상에서 각각 89.7%, 90.4%의 예방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은 모두 5종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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