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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동해상 탄도탄 추정 2발‥새해 4번째

평양→동해상 탄도탄 추정 2발‥새해 4번째
입력 2022-01-17 16:57 | 수정 2022-01-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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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14일 열차에서 미사일을 쏜 지 사흘만이자 올해 들어 네 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오늘 아침 8시 50분과 54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습니다.

    발사 장소는 평양시 순안비행장.

    비행거리는 380km에 고도는 약 42km로 탐지됐습니다.

    최대 속도는 마하5 내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밀도 향상과 연속 발사의 성능 점검을 목적으로 발사했을 것으로 군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표적은 지난 14일과 같은 장소인 함경도 길주군 무수단리 앞바다의 알섬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우리 군의 발표에 앞서 북한이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단거리 미사일 두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사전 징후를 포착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4일 열차 미사일 이후 3일만입니다.

    지난 5일과 11일 자강도에서 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벌써 네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이번 미사일은 군 당국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분석한만큼 지난 14일 열차에서 쐈던 북한판 이스칸데르인 KN-23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동계 훈련 기간이지만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는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매우 유감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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