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김건휘

'붕괴 사고' 8일째‥타워크레인 해체 준비 중

'붕괴 사고' 8일째‥타워크레인 해체 준비 중
입력 2022-01-18 16:59 | 수정 2022-01-18 16:59
재생목록
    ◀ 앵커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8일째입니다.

    오늘도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데, 현장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건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 수색 작업이 시작된 지 8시간 넘게 지났는데요.

    추가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상층부를 비롯한 건물 전체 층에 구조견들이 들어가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했고요.

    지상 1층과 지하층은 구조대원과 장비가 투입돼 잔해물을 치우는 등 오늘 중으로 이곳의 수색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건물 상층부 수색 작업을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먼저 21층에 전진 지휘소를 만들고,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에 따라 안전화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진단이 나온,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1천200톤 규모의 해체용 대형 크레인 1대는 현장 배치돼 본격적인 와이어 보강 작업에 들어갔고, 또 다른 크레인도 오늘 저녁까지 조립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크레인을 와이어 등으로 보강하면, 금요일쯤에는 해체 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은 국토교통부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서 지상에 떨어진 잔해물 등 콘크리트와, 1단지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시료를 확보했습니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콘크리트 양생 불량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