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LG화학, 5거래일째 약세 흐름

미국의 긴축 시기가 빨라지면서 미 국채화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고 이에 코스피가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조정을 이어가는 하루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다가오면서기관은 오늘도 매도세를 기록했고 이라크와 터키를 잇는 석유관이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 압박이 가중되며 지수는 2840선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1.96포인트 하락한 2842.28포인트로, 코스닥은 10.04포인트 내린 933.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수에 나서는 하루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린 종목이 더 많았던 가운데 LG화학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5거래일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김범수 카카오의장의 탈세 의혹에 카카오 그룹 주가 일제히 파란불 켠 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분식회계 의혹에 시달리며 하락했던 셀트리온 그룹주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안건 소식에 일제히 반등세를 기록했고 이마트는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보험 업종이 가장 크게 오른 반면, 은행 업종은 가장 높은 하락률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1.6원 상승한 1191.7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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