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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6번째 미사일 발사‥NSC 소집

북한, 올해 6번째 미사일 발사‥NSC 소집
입력 2022-01-27 17:00 | 수정 2022-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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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여섯번째 무력 시위인데, 필립 골드버그의 주한 미국대사 내정 소식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오늘 아침 8시와 8시 5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습니다.

    발사 장소는 함흥 일대.

    비행거리는 약 190km, 고도는 약 20km로 탐지됐습니다.

    발사체의 속도 등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도 "북한이 발사한 비행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그제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뒤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순항 미사일과 달리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사항입니다.

    자강도에서 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과 열차에서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등 올해만 벌써 여섯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총괄했던 필립 골드버그 주 콜롬비아 대사의 주한대사 내정 소식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합참 측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긴급 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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