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0대 대선 첫 대선후보 TV토론이 2월 3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도 양측이 오는 31일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대선후보 TV토론이 오는 2월 3일 열릴 전망입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 실무 협상단은 방송사에서 제안한 날짜 중 하나인 2월 3일에 TV 토론을 여는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도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토론을 조건으로 4자 토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요정당 후보 4명이 모두 참여하는 20대 대선 첫 TV토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오는 31일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 토론도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2월3일 4자 토론에 참석한다면, 오는 31일 양자토론도 수용할 것이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즉각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실무협상 추진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병 2사단을 방문한 뒤 오후엔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또 명절 때 섬을 찾는 귀향객에겐 연 2회, 섬마을 사람들에겐 연 5회의 '1천 원 여객선 이용권'을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등을 담은 디지털 경제 비전을 발표한 뒤 오후엔 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 참석했습니다.
또 흡연구역을 확충하되, 비흡연자와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하도록 설치 기준을 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남 창원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공동체 일자리 사업현장을 찾았습니다.
MBC 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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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4자 토론' 2월 3일 가닥 · '양자토론' 31일 추진
'4자 토론' 2월 3일 가닥 · '양자토론' 31일 추진
입력
2022-01-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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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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