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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4자 TV토론'‥120분간 생방송

오늘 첫 '4자 TV토론'‥120분간 생방송
입력 2022-02-03 16:58 | 수정 2022-0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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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 대선 후보 4명의 첫 TV토론이 오늘 밤 열립니다.

    부동산과 외교안보 등의 정책 대결은 물론 후보들의 가족 의혹 등을 둘러싼 도덕성 검증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조명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 등 여야 대선후보 4명이 오늘 밤 TV 토론에서 처음 맞붙습니다.

    오늘 TV토론은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3사를 통해 모두 생중계되며 사회는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습니다.

    치열한 대선판의 막판 변수로 꼽히는 만큼 각 후보들은 낮 동안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첫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4명의 후보들은 부동산과 외교·안보를 주제로 각 20분씩 정책 토론을 벌이게 됩니다.

    또 자유주제 주도권 토론에선 상대 후보와 가족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도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TV토론을 앞두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 측 사이 의혹 공방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와 관련해 의약품 대리처방 의혹 등을 쟁점화하며 과잉 의전 논란에 사과한 공무원 뒤에 김 씨가 숨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선대본부장]
    "측근들만 내세워 숨지 말고 김혜경 씨가 국민 앞에 상세히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를 살피지 못하고 배우자도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부적절한 법인 카드 사용 여부는 감사를 받겠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민주당은 '내 카드면 윤석열은 죽는다'는 김만배 씨의 녹취록 내용을,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대출 수사 제외 의혹과 김만배 씨 누나의 윤 후보 부친 주택 매매와 관련시켜 부각시켰습니다.

    [윤건영/민주당 선대위 정무실장]
    "(윤석열 후보가) 김만배 씨와 무슨 관계인지, 저축은행 사건 때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되는데 계속 지금 회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만배 씨의 허풍"이라고 일축하며 녹취록을 전부 공개하고 대장동 특검을 신속히 추진하자고 맞불을 놨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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