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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2만 명대‥"'더블링' 현상 우려"

이틀째 2만 명대‥"'더블링' 현상 우려"
입력 2022-02-03 17:00 | 수정 2022-0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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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택치료자도 9만 7천여 명으로 늘어 관리 한계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2천907명.

    2만 명대가 처음 나온 어제보다 2천600명 이상 증가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첫 1만 명대를 기록한 지 일주일 만에 2만 명대로 늘어났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 매주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재택치료자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어제보다 7천7백 명가량 늘어 9만 7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인 10만 9천 명의 90%에 다다른 겁니다.

    재택치료자 급증에 따라 정부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재택치료 관리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늘리고 모니터링 횟수를 간소화해 관리 역량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진단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PCR 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역학적 관련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실시됩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검사 희망자는, 증상이 없으면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를 받고, 증상이 있으면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진료를 받게 됩니다.

    PCR검사는 자가검사키트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만 최종 확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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