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큰 폭 상승‥셀트리온 그룹주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유럽 주요국의 갈등이 완화되면서 오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수요일 장을 마감 지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선 900개가 넘는 종목이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300종목이 넘게 오르면서 지수도 코스피가 2% 가까이 올라줬고, 코스닥은 4% 넘게 오르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53.14포인트 상승한 2,729.68포인트로, 코스닥은 38.23포인트 오른 878.1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3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 그룹주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고,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소식 속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하이브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음 달 서울 콘서트 개최 소식에 힘입어 7% 넘는 수익률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부진 소식에 4%의 하락률로 주가가 50만 원을 이탈하며 장을 마감 지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섬유의복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고, 그중에서도 기계 업종이 4% 넘는 강세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2원 하락한 1,197.6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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