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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만 5천362명‥재택치료 중 사망 잇따라

오늘 9만 5천362명‥재택치료 중 사망 잇따라
입력 2022-02-21 16:58 | 수정 2022-02-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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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9만 5천여 명 추가되며,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늘면서 사망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덕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5천362명.

    주말을 맞아 검사 건수가 줄면서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던 하루 확진자 수는 9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 월요일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은 수치입니다.

    빠른 확산세에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년 1개월 만에 2백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1명이 추가돼 480명으로 늘어났고 중증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2.9%포인트 상승한 35.4%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45명, 누적 치명률은 0.36%입니다.

    재택치료자는 46만9천384명으로 1주일 전보다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재택치료자가 늘어나며 최근에는 사망 사고도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엔 서울 관악구에선 재택치료 중이던 50대 확진자가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부모와 함께 자택 격리 중이던 생후 7개월 남아가 병원 이송 중 숨졌습니다.

    남아의 경우 수원에 입원 가능한 병원이 없어 즉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안산으로 이동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병상 가동률이 33% 수준으로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지만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투여 대상이 40대 이상 고위험군과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됩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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